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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새롭게 영입한 f1.4 파나소닉 루믹스 DMC-LX7

 

 

새롭게 영입한 f1.4 파나소닉 루믹스 DMC-LX7

 

 

계룡도령이 파나소닉 카메라를 다시 사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공언을하고 다녔는데...

 

애물단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디지탈 카메라

 

도저히 더 이상은 쓸 수 없는 상태의 서브카메라인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를 포기하고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시장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똑딱이 렌즈의 최대 조리개가 f1.4인 놀라운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전설의 카메라인 '라이카 D-LUX 6'

하지만 1,000만화소 수준의 똑딱이 가격이 100만원대입니다.

 

계룡도령의 수준에는 너무 비싸죠?

 

그래서 거의 똑 같은 기능을 가졌으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인 '파나소닉 루믹스 DMC-LX7'로 결정하고 구입 한 것입니다.

 

사실 라이카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파나소닉에서 생산하고있는 것은 다들 알려진 이야기이고...

 

아래의 사진에서 보듯 껍데기의 디자인만 조금 다를 뿐 버튼의 배치나

렌즈 주변의 컨트롤 노브의 위치까지 똑 같습니다.

 

물론 기능에서 라이카만의 색감이나 화이트 밸런스 등의 셋팅치에서는 차이가 나겠지만

모든 기능이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나소닉에게 한번 더 속아 보자하는 심정으로 내질렀습니다.

^^

 

 

액정보호필름 조차없이 노란색[갈색?]의 정품 가죽 케이스만 든 가장 기본적인 상태의 패키지로 구매했습니다.

 

 

중고로 팔 것도 아니고...

액정보호필름을 붙여야 할만큼 소중하게 다뤄 줄만한 카메라인지 확신도 서지 않은 상태라서입니다.

ㅠ.ㅠ

 

'파나소닉 루믹스 DMC-LX7' 블랙이 아니라 화이트의 경우 요렇게 생겼습니다.

 

 

외관상으로만 볼 때는 '라이카 D-LUX 6'보다 핸드 그립부가 더 편리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

 

 

하나 단점이라면 뷰파인더가 없고 무조건 액정모니터로만 보게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연히 배터리 소모가 심하겠죠?

 

 

보이시나요?

렌즈에 써 있는 F 1:1.4~2.3

오직 그 이유 하나만으로 구입한 것이니...^^;

 

마침 비가 쏟아집니다.

 

최대줌 상태 90mm에서 ISO 100, f/2.3 1/125s로 찍어 보정없이 크기만 1200폭으로 줄인 것인데 어떠세요?

 

 

광각 25mm에서 ISO 80, f/2.8 1/125s로 찍어 보정없이 크기만 1200폭으로 줄인 것

 

 

그런데 아래의 사진은 하늘 색이 완전히 다릅니다.

 

 

왼쪽의 하늘 색은 계룡도령이 제일 싫어하는 색입니다.

인텔리전트 오토 플러스 모드에서 역광보정모드로 두고 촬영을 해 보았는데...

좌 25mm ISO 250, f/4 1/100s

우 25mm ISO 160, f/4 1/100s

단지 ISO의 차이 하나로 색감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ㅠ.ㅠ

 

역광보정모드에서 하늘의 범위가 크고 적음에 따라 ISO설정이 팍팍 달라지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이제부터 좀 더 친해지기를 시작하다보면 잘 적응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색감의 표현 범위는 어쩔 수없는 똑딱이 수준입니다.

 

 

[2013년 8월 22일 새로이 영입한 파나소닉 루믹스 DMC-LX7을 영입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