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소 비암사 가는 길의 도깨비도로
이 길이 내리막일까요?
오르막일까요?
^^
이 길이 바로 세종시의 명소인 도깨비도로입니다.
저 멀리 하얀 트럭이 있는 곳에서부터 계룡도령이 서 있는 곳까지의 도로가 바로 도깨비 도로입니다.
도깨비 도로는 그야말로 우리 눈이 일으키는 착시 현상에 기인한 것인데
두개의 각도가 다른 오르막을 볼 경우 경사가 심한 도로 앞의 낮은 오르막이 내리막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마치 오르막을 내려가는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아래의 도깨비 도로 시작점에서 보면 저 멀리 도로가 굽어진 곳까지 마치 오르막 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시작점 보다 약 1.2미터 가량이 더 낮은 지점이라니 놀랍죠?
ㅎㅎㅎ
시작점에서 비상등을 켜고
기어를 중립에 둔 상태에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자동차가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도로의 오른쪽에서나 왼쪽에서 보아도 오르막처럼 보입니다.
^^
혹시 비암사를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시험해 보세요.
신기하고도 재미납니다.
^^
[2013년 11월 5일 다녀 온 비암사 입구 도깨비 도로를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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