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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차가운 겨울의 낭만이 가득 내려앉은 세종호수공원

 

 

차가운 겨울의 낭만이 가득 내려앉은 세종호수공원

 

 

전국 최고의 녹지율(52%)로 타 신도시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종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61만㎡, 수면적 32.5만㎡의 면적을 자랑하고 수목원과 합쳐 총 134만㎡의 면적으로 천년목숲(가족여가숲), 둠벙생태원 등이 조성되어 도시경관과 환경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는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그런 세종호수공원은 수변광장을 중심으로 수상무대섬과 수변전통공원, 축제섬, 수변언덕길, 탐방램프, 푸른언덕, 문화공연장, 물놀이섬 등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세종시 중앙공원이 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모두가 완공되어 개장하게되면 규모면에서는 미국 센트럴파크 정도가 될 것이라고하니 실로 어마어마해 질 것 같습니다.

 

세종시 중앙공원내 호수공원주변에 있는 수변광장에는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저 보기만해도 감성이 솟아 오를 것 같습니다.

  

세종시 호수공원의 특징이라면 마치 서울 한강의 둥둥섬 같은 수상무대섬이 있답니다.

 

하지만 서울의 둥둥섬과는 달리 바닥에 단단히 기둥박고 서 있는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강가의 돌’을 형상화한 모습의 건조물로 세호교를 건너다 보면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남서쪽과 북동쪽을 바라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수변과 이제 자리잡아가는 건축물의 조화가 시원하게 펼쳐져 보입니다.

  

한편 북동방향에 자리잡은 전월산이 평야지대의 바람막이인양 우뚝 서 있어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가 4계절 아름다워 사진을 즐기는 분들의 셔터 소리가 사철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주변 시설물들의 건축이 이어지겠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계획도시라는 의미에 걸맞게 차근 차근 진행되는 모습은 세종특별자치시로서의 규모에는 맞는 멋진 도시로, 멋진 삶의 공간으로 되살아 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인간들에게 자연으로의 회기를 종용할 세종중앙공원 중 수목원은 두고 호수공원만 현재 완공되어 운용되고 있지만 얻어가는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그러한 세종호수공원을 지난 여름과 가을 다녀오고...

그리고 이번 겨울 12월 19일 오후 비록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귀를 에는 듯 갑자기 흐려지면 추워지는 날씨 속에 세종호수공원의 이곳 저곳을 담아 보았습니다.

 

살얼음이 얼어가는 차가운 낭만의 겨울 호수공원의 모습 함께 보시렵니까?

   

 

 

 

 

  

 

 

 

 

 

 

 

 

 

 

 

 

언젠가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다시 한번 더 다녀와 아름다운 소식 전하겠습니다.

^^ 

 

 

 

 

 

[2013년 12월 30일 차가운 겨울의 낭만이 갇혀있는 세종호수공원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