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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2월 개청하는 세종시의 최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담동주민센터

 

 

2월 개청하는 세종시의 최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담동주민센터

 

  

 

세종시는 2월 초 1-4 생활권 복합커뮤니센터와 도담동주민센터를 개청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계룡도령이 다녀왔습니다.

 

세종시에서 1-4 생활권 복합커뮤니센터 1층 도담동주민센터의 개청은 2월초로 계획되어 있는데 ‘세종시 행정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행정동 외에도 복합커뮤니센터의 보육.체육시설 등이 함께 오픈되어 운영될 예정으로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담동주민센터는 도담중학교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7월 포스코건설 레이크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1생활권 공동주택에 약 4만 1,200여 세대의 입주가 진행되며 이에 따라 기존 한솔동주민센터의 민원 폭주 등으로 행정동 설치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 이의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주민 의견수렴 및 시의회 설명 등을 통해 기존 한솔동주민센터는 9개 법정동(반곡, 소담, 보람, 대평, 가람, 한솔, 나성, 새롬, 다정동 등)을, 도담동주민센터는 5개 법정동(고운, 아름, 종촌, 도담, 어진동 등)을 관할하는 계획을 수립해 분동 계획을 추진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렇게 진행된 분동은 완공을 앞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우선, 전입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1월 20일부터 도담동주민센터의 완전 개청 전까지 1층에 주민센터를 운영하게되어 전.출입신고 등 간단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해 보이는 주민센터 민원사무실의 모습입니다.

 

그럼 도담동주민센터가 들어있는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는 어떤 기능을 하게 될까요?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센터]의 위치는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260-407에 위치하며 11,158㎡의 부지에 2011년 11월 12일 착공하여 2013년 11월까지 총사업비 380억원을 들여 완공된 연면적 11,951㎡(지상3층, 지하2층)의 건축물로 지상 1층에는 주민센터와 노인복지시설 그리고 어린이 보육시설 및 청소년 공부방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노인복지시설 일부와 도서관 그리고 마을회관 격인 알파룸이 들어설 예정이고 3층은 문화의 집, 문화관람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 1층에는 체육관과 80면의 주차장이 지하 2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그리고 체육관이 각종 필요 시설들과 함께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복합시설을 마련한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장애를 가진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 두고 있는데 건물의 개요와 각 시설을 시각 장애가 있는 주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점자가 함께 표기된 안내 촉지도를 설치해 큰 불편없이 원하는 시설을 이용하도록 해 두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 저곳 함께 둘러 보실까요?

^^

 

 

위 사진의 왼쪽 위에 위치한 사진이 미 취학 아동들이 생활할 지역아동센터이고 그 아래의 사진이 농구코트 2면이 자리한 체육관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에 보듯 체력단련장과 헬스장, 그리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락카와 샤워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복지시설과 알파룸, 동주민센터, 아동보육시설, 청소년 공부방, 문화의집 등 다양한 시설들이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150여명 수용이 가능한 문화관람실이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행사나 회의 등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지역민 커뮤니티에 큰 역활을 할 것 같습니다.

 

 

알파룸?

α+ 룸...

우리가 흔히 대화 중에 많이 사용하는 +α[플러스 알파]가 의미하는 공간으로 복합 공간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5개동의 수에 맞추어 마을회관 격인 알파룸이 있고, 또 하나 보건지소가 자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약 60평 규모의 종합 알파룸[대형마을회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용도와 조건에 맞게 자리한 공간들 중에 별도로 떨어져 마련된 공간이 있는데 바로 노인복지시설입니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분들을 위한 독립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노인들의 문화와 교양교실과 여가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방이 각각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각 할머니 할아버지 방에 마련된 화장실에 세면대만 있고 간이 샤워시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노인들이 겪는 요실금이 발생했을 때 살짝 조용히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미처 헤아리지 못한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배관만 나누어 연장하면 샤워기 설치가 가능하니 공사가 마무리 되기 전에 성의있는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을 한 곳에 모아둔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지금 전세계적 트랜드인 태양에너지 이용을 위한 시설도 되어 있는데 계룡도령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좀 더 넓고 크게 여러 곳에 설치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위를 자세히 보면 두 곳에  태양 발전 시설이 되어 있는데 조감도에서 보듯 전체적으로 많은 공간이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지상 주차장을 포함하여 지하 주차장이 만련되어 있어 100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해 주민 공동공간으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엇습니다.

 

 

이렇게 잘 구분하여 각 시설의 특성에 맞게 운용할 계획을 마련해 두고있는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와 주민센터가 2월 초 개청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각 기능에 맞는 시설과 비품들을 들이며 내부 인테리어 및 공사 마무리에 한창이었는데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승격으로 인구의 급격한 유입과 이에 따른 신속한 주민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 신설되는 도담동주민센터 개청을 통한「축하의 場」마련과 시민 스스로 주민자치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역할수행을 목표로 개청식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청 행사 계획

일시 : 2014.2.10(월) 14:00 ~ 14:45

장소 : 1-4 복합커뮤니티센터내 3층(문화관람실)

 

 

세종시의 시민으로서 그리고 도담동의 주민으로서 이제 제대로된 주민센터를 갖게 되었으니 마련된 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진정한 세종시의 주인으로서 도담동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생활 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시민과 동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또한 제대로 지켜야 하겠죠?

 

세종시에 살지 않는 계룡도령은 세종시 최신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바라보면서 부럽기만 합니다.

^^

 

 

 

 

 

[2014년 1월 22일 다녀 온 세종시 첨단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