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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세종시 명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시 명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아래의 석탑형 입구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그리고 어느 학교의 정문인지 담박에 아시겠죠?

 

네...

세종시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인데 고려대학교에서는 세종"특별"캠퍼스라 부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구축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바이오 분야 특화, 공공행정 및 과학 비즈니스 융ㆍ복합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이 완료된 캠퍼스라서랍니다.

 

 

이러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새봄을 맞아 풋풋한 새내기 신입생들이 입학하여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어 계룡도령이 다녀왔습니다.

 

 

계룡도령이 도착한 이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로 출발할 때의 계룡산에는 햇빛이 쨍쨍하니 맑고 밝은 날씨였는데...

세종시에 접어들자 갑자기 변덕을 부리는 봄바람과 날씨 덕분에 흐리다 개이다를 반복합니다.

ㅠ.ㅠ

 

하지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는 젊음의 열기가 가득해 차가운 꽃샘추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들입니다.

 

 

정문을 지나 석원경상관 맞은 편 고고환경연구소와 학생회관 쪽의 가로수에 붙여져 있는 '빛나는 고대인이 아닌 빛내는 고대인'이라는 주장의 현수막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대부분이 평지인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2511의 얕은 야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 약간의 오르막을 거쳐야 하는데 그 오르막에 웅장한 모습의 석조건물인 석원경상관이 서있습니다.

  

[석원경상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고려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인 지난 2010년에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고려대학교 새로운 100년이라는 새 역사의 출발을 알린 바 있는데 이의 실현을 위해 현재 위치의 캠퍼스와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과 대전의 행정대학원을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 과학비즈니스벨트 전체를 잇는 전천후 캠퍼스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수요자 및 공급자의 국제화를 통한 영어공용 국제화 캠퍼스, 글로벌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체제 개편을 통해 24시간 캠퍼스 생활이 교육으로 이어지는 전인교육 캠퍼스를 지향하고 지어진 공간이라고 합니다.

 

[행정관]

 

공공행정, 과학 비즈니스 융ㆍ복합형 실용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83년 개설된 세종캠퍼스 행정학과는 2005학년도부터 공공행정학부로 경상대학에서 독립하여 차별화된 특성화 학부로 거듭나고 있다고 합니다.

 

행정고시와 입법고시 등 국가고시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행정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원어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인턴십과 공무원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천후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공공행정학부와 함께 1998년 대전 제3정부청사 인근에 개원한 행정대학원은 최고의 공무원 및 고위직 재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인문관]

 

그리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추진과 함께 기초과학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한, 즉 과학지식과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ㆍ비즈니스 융ㆍ복합형 실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소재화학과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과 등 기초과학 및 이를 응용한 학과들을 특성화학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양성을 위한 대학원 개설도 추진하고 있고, 개설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제2과학기술관]

 

또 하나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기숙시설을 활용한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Global Residence Campus)'를 구축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미국 명문대학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결과물로, 기숙사생들은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 라이프 멘토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화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신입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총 4개 동의 대형 기숙시설(전체 2,700여 명 수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세미나실, 전용 독서실, 영어 전용 카페, 각종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 기숙교육 프로그램도 대폭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외에도 79개국 744개교와 교류를 맺은 고려대의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고려대 재학생 두 명이 해외에서 파견된 외국인 교환학생 한 명과 3인 1실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실제적인 외국어 습득은 물론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생활학습형 국제화 프로그램인 ITS(International Town at Sejong) 프로그램은 고려대의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개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고려대 재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연,진리,자유,정의관으로 나뉘어진 기숙사]

 

[제1과학기술관]

 

[농심국제관]

 

바이오 및 의ㆍ생명공학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을 목표로 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장기간에 걸친 준비와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약학대학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연면적 4,413㎡ 규모의 약학대학 전용 연구실험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21세기형 전문약학인 양성과 첨단신약개발에 필요한 기반도 구축하였는데 현재 1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신수종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완공하여 약학 관련 학문 분야와 오송, 오창, 대덕 연구단지 내 식약청, 연구소, 기업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향후 충청 광역권 신약개발 BT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환경부 주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통합형 과제' 공모에서 본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최승일 교수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의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분야에 지원, 2011년 8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총 5년 동안 정부지원금 약 250억 원, 민간부담금 약 22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고도하니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약학대학연구실험동]

 

[도서관(학술정보원)]

 

[고려대의 상징인 호랑이상]

 

[곧은 나무 옆으로 보이는 학생회관]

 

세종캠퍼스에는 2011년 현재 인문대학, 과학기술대학, 경상대학, 약학대학, 공공행정학부, 국제스포츠학부 등 4개 단과대학, 2개 학부에 21개 학과(부)가 있으며, 일반대학원은 18개 전공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대학원은 인문정보대학원, 경영정보대학원, 의용과학대학원 및 행정대학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행정기구는 세종부총장 이하 기획처, 교학처, 사무처, 입학홍보처 등 4개 처, 26개 부서가 있으며, 세종학술정보원, 국제교류교육원 및 호연학사 등의 부속기관이 있다고 합니다.

 

부설연구기관으로는 인문대학 내에 한국학연구소, 고고환경연구소, 북한학연구소, 과학기술대학 내에 자연과학연구소, 산업기술연구소, 경상대학에 산업개발연구소 등을 두고 있습니다. 2011년 현재  전임교수 243명(교수 137명, 부교수 41명, 조교수 33명, 전임강사 32명), 비전임교수 95명의 교원이 있으며, 학부에는 총 6,994명이 재학 중이랍니다.

 

아직은 신입생인 새내기들의 밝은 미소의 꽃만 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푸른 새싹들이 돋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 저마다의 향기로 주위를 행복하게 만들 듯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지금 이 학생들이 학업과 자기 수련에 매진 해 이 사회 더 나아가 지구촌을 향기롭고 환하게 밝히는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http://korea.ac.kr

 

 

 

 

 

[2014년 3월 4일 다녀 온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이야기 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