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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제천맛집,'충주식당'의 진한 염소탕[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맛집

'충주식당'의 진한 염소탕[제천역전한마음시장]

 

 

 

 

 

지난 18일 계룡도령의 치아 및 보철 재정비를 위해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조치원역에서 오전 8시 58분발 제천행 기차에 몸을 싣고 1시간 30여분을 달려 제천역에 도착!!!

마중나온 제천 대원대 자동차기계계열학과에 20년 가까이 재직 중인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심미치료와 임프란트를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봉양역 근처의 봉양미소치과에서

신광훈원장을 만나 뒤늦게 자라 고통을 주는 우측 하악의 사랑니를 발치하고

앞니 보철을 손보는 등 무려 6시간의 사투를 벌였답니다.

ㅠ.ㅠ

 

치료가 끝나고 나니 5시 50분경...

공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가급적 6시 50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하는데

제천역까지는 차량으로 10여분거리 단양에 사는 아우가 그래도 형님이라며 찾아와서

같이 제천역으로 향했습니다.

 

 

제천역에 도착하고 보니 오전, 기차에서 내렸을 때에는 몰랐지만

맞은편에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저녁은 드시고 가라며 이끄는대로 따라갔더니 뜬금없이 "염소탕 드실래요?" 합니다.

 

 

"그러자"하고는 따라 들어섰는데...

시장통 한켠의 다 쓰러져가는 소박한 집에 손님이 가득합니다.

 

 

아우가 염소탕을 주문을 하고 그제서야 조리가 시작되어

열차시간 때문에 언제 나올지 걱정을 하고 있는데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반찬이래야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염소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싱싱한 채소와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

그리고 갓 찧은 듯한 마늘과 특이하게도 겨자장이 함께 나옵니다.

 

 

어때요?

김치가 참 먹음직스럽죠?

 

 

드디어 본방인 염소탕이 뚝배기에서 잘 끓여저 나왔습니다.

 

 

염소고기도 제법 넉넉하게 들었고...

 

 

초고추장과 기름 그리고 겨자장, 들깨가루와 마늘 찧은 것을 넣고 만든 양념장에

염소고기를 찍어 먹으니 제법 씹히는 식감도 좋고 고기의 풍미도 괜찮았습니다.

^^

 

 

방금 막 지은 밥은 아니지만 고슬고슬한 밥은 염소탕과 너무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네요.

 

 

급하게 식사를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6시 25분 ...

엄청 서들렀나 봅니다.

ㅎㅎㅎ

 

보신탕과 염소탕 그리고 수육전문이라는데 역사가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검색을 하다보니 충주식당이 아니고 충주영양곰탕으로 나오고 위치도 다릅니다.

 

지도는 가급적 다녀 온 위치 위주로 잡아 두었으니 지도 참고하셔서 다니면 될 듯합니다.

 

아니 시장에서 물어 보면 다들 알 것같습니다.

^^

 

 

영양탕/염소탕 및 수육전문 충주식당

043-647-3916

제천역전한마음시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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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8일 다녀 온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염소탕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