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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공주맛집 공주낙지마을 뜨거운 여름 보양식 황제탕!!!

 

 

뜨거운 여름 남자들의 보양식!!!

[공주맛집] 복날 추천 보양식 공주낙지마을 황제탕

 

 

 

이번에는 육해공이 다 들어있는 여름 보양식의 진수 황제탕을 소개할까 합니다.

 

계룡도령은 18일이 초복인데 13일이 초복인줄로 착각을 하고는

보양식으로 복식을 제대로 챙겨먹으려고 지인과 함께

계룡도령이 여러번 소개한 낙지요리전문점이며

공주 맛집인 공주낙지마을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막국수로 시원하게 한그릇 들이켠 상태지만

사실 막국수가 보양식은 아니지 않나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 둔터라

도착하니 상차림이 말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

 

 

사실 기본 찬이래야 별것도 없지만 직접 담근 오이 피클이랑

무 짠지 그리고 김치와 배추나물...

그리고 언제나 같은 미역냉채...

 

 

그리고 황제탕을 즐기기 위한 소스입니다.

 

 

좌로부터 해산물용 초고추장, 닭고기를 위한 직접 볶은소금,

낙지나 해산물을 위한 고추냉이 장까지...

즐겁게 즐기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

 

 

드디어 본방이 불위에 올려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함께 한 일행들의 입에서 탄성이 쏟아집니다.

 

 

불위에서 다시 끓어 오르면 투하시키는 해산물...

본방이라 할 싱싱한 산낙지와 새우, 전복이 들어가 줍니다.

     

  

뜨거운 황제탕의 국물에 빠진

싱싱한 산낙지와 새우 그리고 전복은

살짝만 익혀 주어야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겠죠?

 

 

데치듯이 살짝 익혀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낙지를 이제 즐겨 볼까요?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그리고 달작지근한 낙지의 맛은

건강에도 좋고 식감도 기가 막히죠?

ㅎㅎㅎ

 

 

낙지의 효능

낙지는 저 칼로리 스테미나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 효과가 있다.

광활한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으며 ,타우린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인, 철, 비타민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의 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다.

또한 낙지는 바다 생물 가운데서 대표적인 스테미나 식품으로 꼽힌다.

말린 오징어 표면에 생기는 흰가루는 타우린이라고 하는 성분인데, 타우린은 강장제이자 흥분제에 속하는 것으로 일제가 2차 대전말기 가미가제 특공대원들에게 흥분제 대신 먹였다는 것이 바로 이 타우린이다.

낙지에는 타우린이34% 들어있다.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를 서너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난다는 글귀를 볼 수 있다.

낙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2, 인, 철등 각종 무기질성분이 있어 몸에 좋다.

 

 

이제 약간의 비린 바다내음이 짙게 배인 전복은 식감도 좋고,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무척이나 좋은 식재료입니다.

 

 

전복의 효능

전복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옛부터 고급 수산물로 취급되었는데,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복은 높은 영양가를 지니고 있으며 요오드 함량이 높고, 비타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옛날부터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전복을 고아 먹이면 큰 효과가 있다고 하고 조개류 중에서도 수분함량이 많고 단백질, 지방 함량이 적은편이라 한방에서는 주로 당뇨나 고혈압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조개류는 피로해진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전복은 시신경의 피로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자양강장에 좋아 우리나라의 전복은 옛날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는 식품으로도 유명하며 햇볕에 말린 전복포는 옛날부터 일급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몸이 허약할 때 전복죽을 끓여 먹으면 기운이 나며,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계룡도령처럼

일행과 함께 낙지를 건져 먹다가 부족한 듯 생각이 들면

낙지만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데

시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저렴한 가격에 추가할 수 있답니다.

^^

 

 

그리고 계룡도령의 경우 매운 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황제탕에 처음부터 넣거나

아니면 웬만큼 담백한 맛을 즐긴 후에 넣어도 좋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끓여 주면 닭의 육수와 각종 해산물의 향과 맛이 어우러진 국물에

칼칼한 맛이 더해져 소금기 하나없이 먹어 주어도 기가 막힙니다.

 

 

해산물을 다 먹고 나면 이제 잘 익은 토종닭을 먹어 줄 차례...^^

 

 

참...

황제탕을 어떻게 먹든 자유롭게 먹을 수 있지만

남자에게 좋기로 잘 알려진 부추를

황제탕의 국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부추의 식감과 향이 더 좋아지더군요.

 

여러분들도 혹시 공주낙지마을에 가신다면 이렇게 한번 먹어 보세요.

 

 

어느 정도 먹다보면 가장 늦게 익는

낙지의 몸통[흔히 머리라고하지만...]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어 주어야 합니다.

^^

 

 

먹물이 배어 나오는 낙지 몸통을 먹고난 뒤라면

이제 보양식의 마무리 찹쌀 죽을 쑤어 먹어야 할 시간입니다.

 

 

적당량의 황제탕 국물에 갖은 채소 다진 것을 넣고

거기에 미리 쪄둔 찹쌀밥을 넣어 잘 풀어가며 끓여주면 끄~~~읕~~~!!!

 

 

끝내주는 것은 죽의 비쥬얼만이 아니랍니다.

ㅎㅎㅎ

 

직접 확인해 보세요.

 

복날 보양식으로 끝내준다고 생각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역시 음식은 취향들이 다양하니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죠?

^^

 

그나 저나 잘 먹다가 이번 초복이 18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ㅠ.ㅠ

 ​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나 본데...

하지만 대신 든든한 보양식을 먹어 두었으니 한 동안은 ​든든하겠죠?

ㅎㅎㅎ

 

복날 복식은 몸에 좋은 보양탕으로 드시고

이번 여름 건강하게 넘기세요~~~!!!​

 

 

공주낙지마을

공주시 산성동 187-6

예약 041-852-7895

200명 동시 식사 가능

주차시설 산성시장 공용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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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3일 다녀 온 공주낙지마을 보양탕 황제탕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