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서 즐기는 이가 시린 한 겨울 천연 먹거리 월하감 홍시
겨울이 되면 계룡산의 해뜨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8시 전 후입니다.
이렇게 계룡산 용 허리를 감아 돌아 해가 떳는데도
기온은 섭씨 영하10도 이하입니다.
ㅠ.ㅠ
이럴 때 계룡도령이 즐기는 것은 홍시감[?] 감홍시[?]입니다.
이가 시리도록 찬...^^
작년, 계룡산의 월하감과 창원 '산골에숨은단감'에서 온 대봉감을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늦가을과 초겨울을 넘기고
1월 초에 건조망으로 옮겨 자연환경 속에서 삭혀지도록 해 두고
하루에 몇 개씩 잘 삭아 물렁물렁해진 홍시감을 꺼내 먹는 즐거움은 대단하답니다.
^^
보이나요?
점점 투명해지는 감의 모습이...^^
말랑말랑 잘 삭은 월하감 홍시하나...
몽구도 몇번 먹였더니 먹고 싶은지 표정이 장난 아니죠?
감꼭지를 따고 먹으려는데
몽구녀석이 삐친 것인지 다른 곳을 쳐다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애써 못본 척하는 몽구...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홍시가되어 과즙이 가득한 월하감...
그냥 꿀입니다.
^^
말 그대로 호로록 호로록 마셔 버리면 끝!!!
아...
물론 이는 엄청 시립니다.
ㅎㅎㅎ
하지만 주의할 점 하나...
홍시감을 먹을 때 반드시 꼭지와 연결된 가운데 부분
흰색의 심 같은 것은 먹지 말아야합니다.
보이시나요?
가운데 하얗게[노란 색 중에서 상대적으로 하얀] 심지처럼 있는 것...
바로 변비를 일으키는 원흉이랍니다.
계룡도령이 월하감 홍시의 껍질까지 다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저렇게 눈이 빠져라 쳐다보는 몽구녀석을 위해
껍질은 남겨서 강아지 몫으로 준답니다.
^^
겨울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감홍시...
이런 것이 진정 삶을 즐기는 것 아닐까요???
^^
여러가지 많은 것이 불편해도
계룡도령은 이 맛에 산골 생활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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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7일 한 겨울 최고의 자연 먹거리 월하감 홍시를 먹으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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