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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공주 맛집] 맛은 기본 이제는 무한리필. 바비큐 맛집 공주 바베큐파티

 

 

[공주 맛집] 맛은 기본 이제는 무한리필, 바비큐 맛집 공주 바베큐파티

 

 

 

 

공주 금강변에 새롭게 오픈한 특별한 바비큐 전문점

맛과 무한리필로 감동을 주는 '바베큐파티'

 

 

지난 1월 19일 세종시로 취재를 위해 다녀 오다

애마의 개스가 다 되어서 충전을 위해 가던 중

강변 우측에 자리한 커다란 간판을 보고 호기심 때문에

오후 4시 30분 경이고, 저녁을 먹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었지만 들어섰습니다.

 

 

어랏???

입구에 커다랗게 붙어 있는 메뉴와 가격표...

 

13세 이상 1인 16,000원에 바비큐가 무한 리필~~~!!!

12~8세 초등학생 11,000원 / 7~3세까지는 7,000원

 

오마나...

대박!!!

 

 

바베큐파티의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온통 인디언 관련 물품들이 가득합니다.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이던 원주민 인디언들의 주술적 장식물인,

악몽을 막아 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 준다는 드림캐쳐가 사방에 걸려있고

한쪽에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갖가지 소품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독수리 깃털로 만들던 아파치 인디언 추장의 모자를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색상의 추장 깃털모자들이 있는데

이는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쓰고 기념사진을 찍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영화에서나 보는 인디언 추장의 깃털 모자를 한번 써 본다는 것도

오래 오래 남을 추억이 되는 등 상당한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

 

그리고 일하는 분들의 저고리도

인디언들의 가죽 옷을 모방하였다는데

이것 저것 재미난 것이 많습니다.

ㅎㅎㅎ 

 

 

바베큐 아니 바비큐가 맞는 말이라죠?

 ​

바베큐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바베큐 [명사] ‘바비큐(barbecue-돼지나 소 따위를 통째로 불에 구운 요리)’의 잘못된 표기.'로

나와있는데 사실 아메리카 인디언이 티피(tepee) 속, 또는 야외에서

동물이나 조리 대상을 장작이나 화덕 위에서 그을리며 굽거나

통채로 꿰거나 매달아 구워서 먹는 요리법을 이야기하는

‘바베아큐(babe a queue)’에서 온 말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인들이 야외에서 조리하여 파티를 하는 모습으로

영화 등에서 소개되면서 전 세계로 알려졌지만,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조리법이랍니다.

 

하지만 바베큐나 바비큐나

외국어의 발음 표기이고 외국도 사투리가 엄연히 존재할 터...

서로 알아들을 정도의 발음이라면 문제없겠죠? 

^^

 

그나저나 이번 방문에는 계룡도령이 혼자 들어갔는데...

2인 이상 주문만 가능하답니다.

ㅠ.ㅠ

 

그래서 평소 서포터즈 역활(役活-직에 걸맞는 활동을 하는 것)을 하며

이것 저것 도움을 주고 받는 충남역사박물관의 지인 몇사람을 불렀고

퇴근 후 도착할 그 인원 수 만큼 주문을 해 두고

미리 자리한 계룡도령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계룡도령이 아직 퇴근도 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다리며 먹어 보기로 결정한 것에는

아래의 기계가 한몫을 크게 했는데...

이곳 바베큐파티에서는 정문을 들어서면 만나게되는

아주 특별한 기계를 이용해서 고기를 굽는데

사장님이 특허를 획득한 특수한 구이방법의 기계인데

직화열과 복사열을 이용해 굽는 방식으로

기계의 모양이 일반적으로 굽는 바비큐기계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 

 

 

맛있게 익어가는 삼겹살...

직화열과 복사열이 천천히 깊숙히 익혀준다니 기대가 무척이나 큽니다.

^^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초록색의 아주 매운 맛 소시지와

분홍빛의 일반 소시지가 구워지는데...

이 역시 입 맛에만 맞다면 무한 리필이 되니 그저 즐기면 됩니다.

ㅎㅎㅎ

 

 

양념바베큐도 자리를 차지하고 돌아가며 익어가고 있네요.

직화라면 불이 붙어서 야단이 아니었겠죠?

^^

 

 

다음은 알루미늄 쿠킹호일에 싸여서 익어가는 모습인데...

무슨 고기를 왜 이렇게 굽고 있는 것일까요?

 

 

한번 맞혀 보세요.

^^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면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상차림에 나온 기본 찬이나 소스 그리고 채소류는

셀프 코너에서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었고,

식사류도 마치 뷔페식처럼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두고 서비스하고 있는데

아마도 최소의 인건비만 부담하며

보다 질 높은 음식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배려 같습니다.

^^

 

 

통갈비와 훈제오리는 국내에서 키운 돼지와 오리이고,

소시지는 국내에서 만든 것인데

나머지 삼겹살과 바베큐용 목살은 미국산이라고 합니다. 

 

 

자글자글 소리를 내며 계룡도령의 테이불에 도착한 삼겹살입니다.

 

테이블에 마련된 불판에서 식지않게 데우듯 구우며 먹어주면 되는데...

 

 

두툼하지만 잘 익은 삼겹살의 모습입니다.

 ​

끝내주지 않나요?

ㅎㅎㅎ​

 

 

한 입 먹어 보면 겉은 바비큐 특유의 부풀어 오른 듯 부드럽게 바삭거리고,

속은 쫀득하니 육즙이 가득해 입안에서 씹히는 저작감이나 식감이 끝내줍니다.

​ㅎㅎㅎ

 

 

바삭거리면서도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는 삼겹살을 먹다 보면

이번에는 소시지가 구워져서 나옵니다.

 

 

보이나요?

초록색 소시지 속에는 청양고추가 마구마구 들어 있어서

청양고추 색 때문에 초록색이랍니다.

ㅎㅎㅎ

 

 

한 조각 먹어 보면 그 매콤함에 중독되고 맙니다.

^^

 

이어서 양념바베큐, 훈제오리, 매운바베큐, 통갈비의 순으로

특별한 바베큐 기계에서 직화열과 복사열로 잘 구워져서

계룡도령의 탁자 불판 위로 올라 옵니다.

 

 

과일로만 단 맛을 낸 매운바베큐는

매운 맛과 적절히 단맛이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어우러져

깔끔한 식감과 함께 입안에서 전해지는 행복감은 오래 오래 남습니다.

^^

 

 

특히 통갈비 바베큐의 경우 자르지 말고

손으로 뼈를 잡고 뜯어 먹어 주어야 제맛이죠?

^^

 

예전에...

10여년 전...

입립미술관을 세 얻어 있으면서

훈제 바비큐 기계로 통갈비를 구워서 즐기던 생각이 나

한 동안 추억의 나래를 펼쳤답니다.

^^

 ​

언제 시간이 난다면 그 훈제 바베큐 기계도

참숯과 개스의 조화로운 직화열과 돔 형태의 뚜꼉에 의해 대류하는

복사열로 구워지는데 이와 비슷한 맛이랍니다.

 ​

언제 한번 시간을 내어서 그렇게 구워먹는 모습도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

침 넘어 가죠?​

ㅎㅎㅎ​

 

 

이렇게 안주가 좋을 때는 어떻게???

 

당근 정차를 마셔 주어야죠?

ㅎㅎㅎ

 

 

이렇게 삼겹살을 시작으로

소시지와 양념바베큐, 훈제오리, 매운바베큐, 통갈비의 순으로 충분히 즐겨주고 난 다음...

가장 맛있는,

내 입에 가장 잘 맞는 바베큐로 선택해 충분히 즐겨 주세요.

 

그것도 무한 리필로~~~!!!

계룡도령과 그 일행처럼...

ㅎㅎㅎ 

 

 

바베큐파티

충남 공주시 창벽로 234-1

041-853-8844 / 010-2568-7470

넓은 주차공간과 대전/동학사 방향 시내 버스 정류장 앞

 

 

이곳 바베큐 파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금강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과

질 좋은 바베큐가 무한리필이라 점이 최상의 가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인 4명이 두시간 동안 끝없이 먹어주어도

10만원도 않되는 64,000원으로 끝!!!

초등 아이 둘인 가족이라면 54,000원이면 끝!!!

 

사실 요즘 어디가서 삼겹살이라도 좀 먹을라 치면

일반적인 가격이 1인분에 12,000원,

4명이 보통 6인분 정도는 먹게되니

그것만 해도 벌써 72,000원이 기본이죠?

 

그에 비해 보면 정말 경제적이지 않나요?

ㅎㅎㅎ

 ​

계룡도령이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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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9일 우연히 만난 무한리필 바비큐 전문점 바베큐파티를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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