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국문어라면 제주공항맛집 옵서예가의 우도 흑돼지 삼겹살
며칠 전...
아니 지난 6월 12일 제주도에서 상자 하나가 택배로 도착을했습니다.
열어보니 제주도 꺼먹돼지...
저울에 올려보니 3킬로그램을 넘습니다.
현재 수리 및 이사 중인
유봉영당 성모당으로의 입주를 축하하는 잔치에 사용하라고
보낸 것인데...
제주도 공항에서 가까운
연동에서 제주 우도 흑돼지 전문점이며 공항근처 맛집으로
몸국돌문어라면을 개발해 유명한 맛집을 운영하는
빡빡이아저씨가 보낸 것이랍니다.
^^
아직 유봉영당 성모당의 정리가 덜 끝난 상태라
서예가 노정 윤두식선생의 서실에서 판을 벌였습니다.
^^
서실 탁자 뒤로 전 소련대통령 고르바초프와 함께한 사진이 있네요.
^^
제주도하면 꺼먹돼지 또는 흑돼지라고 불리는
토종제주돼지고기가 아주 인기가 높죠.
잘 보세요.
껍질에 거뭇거뭇한 털의 흔적...
불판이 커서 두툼하게 잘려진
꺼먹돼지 삼겹살 1킬로그램이 고스란히 올라갑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꺼먹돼지 삼겹살...
그냥 소금보다는 꽁치액젓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데...^^
다들 배가 장난아니죠?
5명이 2킬로그램이 넘는 제주흑돼지 삼겹살을 구워서 먹는데...
직접 담근 집장과 묵은지
그리고 텃밭에서 바로 따온 상추에 양파까지
한 상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ㅎㅎㅎ
2킬로그램째 들어가니
폭풍흡입하던 속도가 조금씩 늦어집니다.
^^
쫀득하며 고소한 제주 우도 꺼먹돼지의 맛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이 자자합니다.
^^
그렇게 16병의 소주를 쓰러트리고
2차로 한 노래하러 달렸습니다.
ㅎㅎㅎ
눈을 지긋이 감고 신명나게,
열심히 노래하는 교동 윤완식선생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밤 12시를 홀딱 넘겨버리도록 퍼마신 술 때문에
계룡도령은 일요일까지 골골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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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2일 도착한 제주 우도 꺼먹돼지 삼겹살로 달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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