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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꿀 꿀물의 효능과 효과




꿀...
연말이다 연시다 하여
요즘처럼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흔히 뜨거운 꿀물을 타서 마시곤 한다.
그런데 뜨거운 물에 꿀을 타게되면
꿀의 영양성분이 파괴 되는 것은 아닐까? 라고 의문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그럴까?
답변은 그렇다 이다.

적당한 온기의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꿀의 향기와 맛
꿀의 향기(aroma)는 색과 함께 꿀의 품질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향기는 꿀의 맛(flavor)에 영향을 줌으로 상품의 생산 잋 선택에 중요한 조건이다.
꿀을 생산하거나 가공할 때 벌꿀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신선한 벌꿀의 향긋한 향기와 맛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향기는 밀원의 종류가 다양한 것만큼이나 다르고,생산지역에 따라 다르다.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지방에서 생산된 꿀을 좋아하는데,그것은 사람들이 그 지방에서 생산된
꿀의 맛과 향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식성에 맞기 때문이다.
벌꿀의 향기와 맛은 가열하거나 저장을 잘못하는 경우에 특히 변화되기 쉽다.
과도한 가열은 휘발성이 강한 향기의 손실 뿐 아니라 꿀의 맛을 변화시킬 수 있고,
꿀의 성분중 당분,산,단백질 등이 열을 받아 맛이 나빠지기도 한다.
꿀은 가열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품질보존을 위해 바람직하다. 그러나 꿀을 가열할 때
온도와 시간에 유의한다면,적당한 가열은 꿀의 결정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꿀맛은 변화시키지 않고 꿀의 발효방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가열하지 아니한 꿀도 저장중에 향기가 손실되기도 한다.
벌꿀에 향기를 내는 물질은 50가지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열은 맛과 색이 변화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가장많이 이용된는 방법은 섭씨60~66도에서 30분간 가열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더 낮은 온도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덜 효율적이며, 더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면 처리시간은 짧아지지만 벌꿀의 온도를 가열후 빨리 섭씨54도 이하로 냉각 시켜야한다.
또한 섭씨77도에서 5분간 가열하고 빨리 냉각시키는 방법도 있다.
 
꿀의 효능
피로회복, 숙취제거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설탕은 분해과정에서 비타민이나 무기질류를 필요로 하지만 꿀에 들어있는 당분(포도당, 과당)은 체내에서 더 이상 분해될 필요가 없는 단당체로 되어 있어 체내흡수가 빠르고 아주 빨리 그리고 완벽하게 되며 영양의 밸런스를 깨트리지 않고 곧바로 에너지로 활용된다. 그래서 좋은 꿀을 드시면 피로회복과 숙취제거에 좋다.

벌꿀은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특히 변비에 효과적이다.
벌꿀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정장작용을 해주고 비피더스균은 증식시키고 창자속의 장균은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벌꿀에 들어있는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벌꿀에는 각종 비타민(B,C군)류와 미네랄(칼륨, 아연, 칼슘)등도 흡수되기 쉬운상태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벌꿀속의 칼륨성분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및 혈관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고 현관을 튼튼히 하며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 이 있으므로 고혈압, 심장병, 변비에 좋다.

벌꿀은 살균력이 뛰어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항균력을 가진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돕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인체에 가장 악성이라는 이질균이나 장티푸스균도 벌꿀속에서는 몇시간 생존하지 못한다고 한다.
입안이 헐었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 꿀을 바르면서 먹으면 빨리 치료되며, 생꿀 한컵만 마셔도 감기가 낳고 이질환자에게 2~3일동안 다른 음식물은 끊고 벌꿀만을 먹이면 금방 치료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벌꿀속의 마그네슘 성분은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꿀을 우유에 타서 먹이면 모유와 다름없는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이 주 성분인 꿀은 적당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