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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방송 덕분에 잘못 알려진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대한 변명[?]... 방송 덕분에 잘못 알려진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대한 변명[?]... 아래 사진은 어제 저녁에 먹은 계룡도령의 소박하기 그지없는 식사입니다. 오랜만에 지은 현미검정콩밥에 반찬이래야 통멸치젓갈 무침이 전부인데도 꿀맛입니다. 저녁에는 가급적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려고 애를 쓰는데 어제는 다섯숟가락을 떳습니다. 현미불린 것도 먹고, 생콩도 먹고, 채소만으로도 식사를 대용하기도 하고, 구운생선만으로 한기를 해결하기도 하는 등 영양 밸런스와는 상관없이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계룡도령의 식습관과 식생활이 지난 해 12얼 4일 방영된 이후 지금까지 재방이 되고 있다는 TV조선의 코리아헌터 13회 방송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계룡도령은 생식만 하는 것으로 오해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계룡도령의 블로그를 보아 온 .. 더보기
자죽염 과연 좋을까? 자죽염에서 나온 시커먼 이것은 뭘까요? 자죽염 과연 좋을까? 자죽염에서 나온 시커먼 이것은 뭘까요? 여러분은 자죽염[紫竹鹽]에 대해 알고 있나요? 계룡도령도 '일반 천일염 보다는 막연히 건강에는 좋을 것이다.'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6일 그 전까지는 자죽염[紫竹鹽]을 알갱이 통째로 입에 넣고 녹여서 먹는 정도였는데 우연히 뜨거운 찻물에 자죽염[紫竹鹽]을 넣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시커먼 알갱이들이 거의 자죽염[紫竹鹽]의 양 만큼 생겨있어서 입니다. 인진쑥 삶은 물을 마시던 계룡도령이 이날은 미처 끓여 두지 못해 마실 물이 마땅치 않아서 차를 끓여 마시기로하고 전기 주전자에 물을 올렸습니다. 1차 식힘을 하고는 주전자에 영암에서 온 월출녹차를 2티백 넣고 잠시 우림을 한 후 컵에다 엷게 우려진 찻물을 붓고... 거기에 평소 .. 더보기
지장수 재배 새싹 비빔밥과 돼지수육이 맛있는 세종시맛집 초록너울 지장수 재배 새싹 비빔밥과 돼지수육이 맛있는 세종시맛집 초록너울 벌써 해가 바뀌어 작년이군요.(음력으로...ㅎㅎㅎ) 1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치르고 마침 저녁 시간이라 식사 자리로 향했습니다. 현세종시청에서 가까운 곳으로 초록너울이라는 곳인데 사실 작년 여름에 추천한답시고 함께했던 음식점이 그리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이번에도 그러려니하고 함께 했답니다. ㅠ.ㅠ 음식점으로 들어서니 예약이 되어 있는지라 미리 기본적인 상차림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초록너울'에서는 조리와 채소재배를 지장수로 하여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이리저리 살피며 맛을 제대로 한번 느껴 보기로 했습니다. 지장수의 효능이야 굳이 글로 설명하지 않아도 경험을 통해 채득해 .. 더보기
박물관옆돈까스 착한 맛과 가격의 수제돈까스[공주 맛집] 박물관옆돈까스 착한 맛과 가격의 수제돈까스[공주 맛집] 지난 1월 13일 가깝게 지내는 아우님들과 목욕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마침 시간이 아침을 먹지 않은지라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공주시내의 송이식당에서 올갱이해장국으로 개운하게 속풀이를 하고 목욕을 하였는데... 뭐 닦을 면적이 남아서인지 좀 더딘 한 덩치들 하는 아우님들을 두고 계룡도령만 먼저 목욕탕을 나와 새롭게 장만한 똑딱이 '캐논 파워샷 A2300'디지탈 카메라의 테스트를 위해 금강변, 연미산 맞은 편에 위치한 웅신단과 고마 나루터를 둘러 보았습니다. 그렇게 50분 가까이 보내고나니 전화가 옵니다. 목욕을 모두 마치고 다시 만난 시간이 이미 12시경... 그렇게 함께 만나 계룡도령의 작은 도서관을 위해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마련 해 둔 1.. 더보기
[공주맛집]한우암소갈비탕의 깊고 구수한 맛 시장정육점식당 [공주맛집]한우암소갈비탕의 깊고 구수한 맛 시장정육점식당 갈비탕 좋아 하세요? 제대로 된 한우암소 갈비탕 말입니다. ^^ 광우병 때문에 요즘 수입 소고기 원산지를 미국이라고 하는 곳은 거의 없고, 뉴질랜드나 호주라고 밝히는 수입쇠고기 갈비탕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2000~2013년까지 총 108만 7000톤이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렇게나 많은 양의 미국산 쇠고기는 대부분이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2012년 자료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원사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의 단속건수의 약35.9% 나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산 소고기를 국산으로 표기하는 비율은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2013년도는 제대로 된 통계가 나오지 .. 더보기
유기농 양계하는 영계가 일생 처음으로 낳은 초란이야기 유기농 양계하는 영계가 일생 처음으로 낳은 초란이야기 계룡도령이 본격적으로 살림을 하기 위해 기본 반찬 재료를 준비하느라 돌아 다니다 달걀 3판을 사 왔습니다. 이 달걀 어떠세요? 오늘 아침에 수집한 것이라 탱글거리는 것이 여간 신선하지 않답니다.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양계장에서 사 온 초란인데 초란이란 약 5개월 정도된 어미닭이 처음으로 낳기 시작하여 약 2주정도의 기간에 생산된 달걀을 말하며 보통 달걀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크기이지만 초절정의 영양 덩어리라고 합니다. 달걀은 난황(노른자), 농후난백(젤리같은 흰자), 수양난백(물같은 흰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달걀의 신선도는 노른자의 높이와 젤리 같은 농후난백의 높이를 보고 판단합니다. 초란의 경우 그 세가지의 구분이 사진처럼 뚜렸하답니다. 집에 있는.. 더보기
[논산노성맛집]봉화회관의 구수한 청국장과 비빔밥 [논산노성맛집]봉화회관의 구수한 청국장과 비빔밥 사람은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 먹는 것과 보고 즐기는 것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되면 더 없이 좋은 경우가 되는데 요즘 계룡도령이 자주 만나는, 아니 거의 붙어 살다시피하는 두 아우님들과 서로가 즐기는 음식이 비슷해 여간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지난 17일 점심시간이 지난 14시, 점심으로 청국장 먹자며 전화가 와 함께 당도한 곳이 지난번에도 계룡도령이 소개한 바 있는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봉화회관입니다. 이곳 봉화회관은 논산의 자랑이요 노성의 기둥이라 할 명재윤증선생의 후손으로 종가를 지키고 있는 윤완식 종손의 소개로 알게된 곳입니다. 계룡도령이 몇차례에 걸쳐 자랑을 한 곳이라 기대를 잔뜩하고 가게되었는데 기본 찬이 차려지자 .. 더보기
뜻하지 않은 선물, 수제 검정콩 두유로 든든한 아침을~~~!!! 뜻하지 않은 선물, 수제 검정콩 두유로 든든한 아침을~~~!!! 어제 아침 지인의 부친상이 있어 부안 호남장례식장으로 가려고 분주한데 갑자기 카카오톡이 울립니다. ^^ 얼마 전 커다란 수탉 두마리를 삶아서 맛있게 먹다가 크기가 너무 커 한마리도 겨우 먹고 손도 대지 못한 닭 한마리를 이웃에 사는 지인에게 보냈더니 잘 먹었다며 인사로 직접 만든 검은콩 두유를 좀 가져 오신 것 같습니다. 커다란 병에 가득 담긴 수제 검은콩 두유 조미료라고는 하나도 들지 않은 순수 콩으로만 만든 것이라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삶아진 콩에서 나는 들큰한 맛과 씹을수록 고소함이 우러나는게 참 좋았습니다. ^^ 그런데 너무 가득 담아 오셔서 그냥 마셨는데 맷돌이 아니라 가정용 컷터로 분쇄 한 것이라 조금 큰 알갱이로 부.. 더보기
유명한 취암동 정해물칼국수의 토종돼지족발과 김치칼국수[논산맛집] 유명한 취암동 정해물칼국수의 토종돼지족발과 김치칼국수[논산맛집] 음식점이란 자고로 정직한 재료로 바르게 조리한 음식을 고객에게 내어 놓아야 합니다. 어제 전주에서 점심으로 편법으로 만들어진 형편없는 전주비빔밥을 먹고는 기분을 완전히 잡치고, 계룡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논산의 정해물칼국수에서 제대로 된 토종돼지족발과 김치칼국수로 기분을 전환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계룡도령이 논산의 정해물칼국수와 인연이 닿은 것은 지난 2009년 9월입니다. 논산의 지인이 맛있게 족발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다가 지금까지 단골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위치는 논산 취암동의 관촉사거리에서 관촉사로 가는 길에서 동성초등학교를 미처 못가서 큰 길의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맞은 편에 무료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더보기
쫄깃한 옻닭에서 호밀빵 토스트 된장비빔라면까지 계룡도령의 먹거리 극과 극 쫄깃한 옻닭에서 호밀빵 토스트 된장비빔라면까지 계룡도령의 먹거리 극과 극 블로그 이웃님들의 먹거리 식생활은 안녕하십니까? 쫄깃한 옻닭에서 호밀식빵 토스트 그리고 된장비빔라면까지 극과 극으로 치닫는 계룡도령의 먹거리에 얽힌 어처구니 없는 실수담 한번 들어 보시렵니까? ㅎㅎㅎ 여러분은 위의 나무가 무슨 나무 같으신가요? 지난 1월 8일 서울 나들이에서 황홀한 밤 문화를 즐기고 돌아와 몸 보신을 하자며 계룡산 인근에서 방목해 키우는 닭을 두마리 주문을 해 두고 인근의 야산으로 옻나무를 찌러 3명이 나서 황량한 겨울 산을 이리 저리 해메다 옻나무처럼 보이는 나무 하나를 발견하고 작업을 해 와서 솥에 넣고 한동안 끓여서 국물을 내고 있는데... 국물의 색상이 지나치게 맑은 듯합니다. 그래도 옻나무가 맞을 것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