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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싱싱한 바다장어 아나고라고도 불리는 붕장어 싱싱한 바다장어 아나고라고도 불리는 붕장어 계룡도령이 바닷가인 부산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많이 먹어 오던 음식이 바로 아나고라고 흔히 부르는 붕장어 요리입니다. 사실 요리랄 것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나고 회, 아나고 탕, 아나고 구이... ㅎㅎㅎ 그렇죠? 특별한 요리랄 것도 없죠? 주문해서 하루만인 지난 4월 1일 멀리 통영에서 도착한 바다장어 아니고인데 얼음을 잘 채워서 보내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런 아나고는 여러사람이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그래서 가까운 이웃님들과 구워 먹기로 하고 불을 피웁니다. 숯이 없어서 장작을 태워 숯을 만들기로했는데 웬걸.... 무슨 이유인지 불이 잘 붙지도 않고 붙어서도 금방 꺼져버려 매운 연기만 정신없게 만들고 맙니다. ㅠ.ㅠ 매운 연기 맡으며 불 꺼트리지 .. 더보기
논산 연무대 맛집 논산훈련소 그린성가든 자연능이버섯불고기전골 논산 연무대 맛집 논산훈련소 그린성가든 자연능이버섯불고기전골 지난 19일 1박 2일간의 선비 정신과 유학의 바른 계승을 위해 연 '선비와 떠나는 인문학 Camp' 선비정신연구회 주최의 그 첫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무사히 잘 치러졌습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사가 치러진 노서서재가 있는 노성면 명재고택 주변에는 향교를 비롯하여 궐리사(闕里祠)가 있고 가까운 곳에 보물로 지정된 노강서원이 있는 등 충청도와 기호지역의 유학을 이끌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러한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역사가 담긴 노성면에서 펼처진 '선비와 떠나는 인문학 Camp'는 항공학교 헬기조종학교학생과 외국인 그리고 지역 유림인 한학자와 서예가 등이 참여해 유교적 제례를 재현하고 논어 중 "學而時習之, 不亦.. 더보기
산낙지전골이 맛있는 공주맛집 낙지요리전문 공주낙지마을 산낙지전골이 맛있는 공주맛집 낙지요리전문 공주낙지마을 어느새 꽃샘추위에 건조한 봄바람이 사방에서 정신없이 불어댑니다. 이럴 때는 몸 보신이 아니라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 보신을 위해 피부에 좋은 것들을 먹어 주어야할 때입니다. ^^ 그래서... 계룡산 이웃 지인들과 낙지를 포식하러 KBS 6시 내고향에서 공주최고맛집으로 선정된 낙지요리전문 공주낙지마을로 향했습니다. ^^ 자리에 앉자마자 차려지는 기본찬... 넘칠 듯 푸짐한 달걀찜,,, 드디어 본방인 산낙지전골이 나왔습니다. 산낙지전골은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음식으로 버섯과 미나리 등 채소와 함께 고춧가루와 다진마늘로 양념되어 나온 상태에서 개스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산낙지를 넣어 데치듯 익혀서 먹는 데 끓기 시작하면 먼저 가운데를 한라산의 분화구처럼 .. 더보기
맛있는 바비큐를 무한리필로 즐기는 공주맛집 바베큐파티 맛있는 바비큐를 무한리필로 즐기는 공주맛집 바베큐파티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지난 지도 한참... 지난 설에 아이들과 같이 부산 부모님댁에 설을 쇠러 다녀왔는데... 마침 만나서 같이 가는 시간이 저녁을 먹고 가야 할 시간이라 금강 가에 위치한 바베큐 파티에서 만났답니다. ^^ 새로운 공주맛집 바비큐 명소 무한리필과 맛으로 승부하는 바베큐파티 http://blog.naver.com/mhdc/220249815751 지난 1월 19일 처음 알게 된 바베큐 파티는 맛도 좋고 먹거리도 다양하고 풍성하지만 아쉽게도 혼자서는 가기 어려운 곳이라 마침 아이들에게도 맛 보일 겸 해서 간 것인데... 설을 앞둔 시기라서인지 좀 한가하더군요. ^^ 일단 기본 찬을 준비하고... 맛있는 바비큐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 더보기
[부산고래고기맛집] '자갈치옥이집'의 산 곰장어와 고래고기 [부산고래고기맛집] '자갈치옥이집'의 산 꼼장어와 고래고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차례를 지내기 위해 부산 부모님 댁을 다녀오며 친구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먹은 곰장어와 고래고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 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자갈치 시장일 것입니다. 비릿한 바다 내음에 왁자한 자갈치 아지매들의 육덕진 대화와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서민들이 즐겨 찾는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먹거리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열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갈치 시장에서 오래된 친구들과 만나 세월만큼이나 쌓여 그득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중 한 친구가 단골집이라며 이끈 곳이 남포동과 자갈치 시장의 경계에 위치한 고래고기와 고래고기 육회, 연탄불 산꼼장어 전문인 '자갈.. 더보기
먹으면 먹을수록 죽음과 가까워지는 우유? 질병위험과 사망위험이 증가 먹으면 먹을수록 죽음과 가까워지는 우유? 질병위험과 사망위험이 증가 계룡도령과 우유 그리고 커피, 설탕은 악연인 듯 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우유에 대해 거대 낙농자본에 의해 왜곡된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글을 올리는 등 나름 우유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우유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쉬이 늘지 않고 있는데... 우연히 주변의 전문의가 올린 글을 보게되어 소개해 봅니다. 우유... 마시면 않됩니다. 정말입니다. 우유, 먹을수록 죽는다. 이의철의 현미채식 처방전 / 채식과 건강 우유를 먹을수록 각종 질병위험과 사망위험이 증가한다.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과장 베지닥터 사무국장 지난 2014년 10월 스웨덴에서 우유와 관련된 2개의 연구가 연이어 발표.. 더보기
공주낙지마을 낙지보쌈은 보쌈? 삼합? [공주맛집] 공주낙지마을 낙지보쌈은 보쌈? 삼합? [공주맛집] 사람에게는 본능적 욕망과 정서인 오욕 칠정(五慾七情)이 있는데... 그중 오욕(五慾)이라하여 사람의 감각(感覺)인 오관(五官), 즉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에서 비롯되는 원초적이며 본능적 욕망인 수면욕(睡眠慾), 식욕(食慾), 색욕(色慾), 명예욕(名譽慾), 재물욕(財物慾)이 있고, 사람의 오관을 통해 일어나는 일곱 가지의 감정(정서)인 희(喜 : 기쁨), 노(怒 : 노여움. 화냄), 애(哀 : 슬픔), 락(樂 : 즐거움), 오(惡 : 미움), 욕(欲 : 욕망), 애(愛 : 사랑)를 일컬어 칠정(七情)이라 합니다. 그 오욕칠정 중에서 하루에 3번은 거의 반드시 찾게되는 것이 바로 인체를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식사인.. 더보기
계룡산의 토굴에 사는 계룡도령 춘월의 이 봄철 먹거리를 보자면... 계룡산의 토굴에 사는 계룡도령 춘월의 이 봄철 먹거리를 보자면... 2015년이 들어서서... 꽃샘추위든 어쨌든 꽃소식과 함께 봄은 점점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계룡산에도 곧 꽃이 피고 나무의 잎들도 푸르게 새순을 드러내겠지요... 이러한 시기가 되면 공연스레 입맛이 떨어져 뭘 먹을까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한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ㅠ.ㅠ 뭔 배부른 투정이냐고요? 평소 밥을 너무 빨리 먹어 버리는 습관인 계룡도령이 잡곡밥을 먹게 되면서 자연히 오래 씹게 되고 식사도 천천히 하게 되어 이제 음식점에서 먹는 밥이 아니라면 매 끼니를 현미/찹쌀현미/백미/보리/귀리/율무 6곡 정도를 섞어서 밥을 해 먹거나... 아니면 거기에 서리태와 흑향미를 보태 8곡으로 밥을 지어먹습니다. 그런데... 요즘.. 더보기
올리브유 속의 올레오칸탈, 1시간 내 모든 암세포를 파괴한다? 올리브유 속의 올레오칸탈, 1시간 내 모든 암세포를 파괴한다? 우연히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 앞으로 올리브유만 먹으면 암 걱정은 사라지는 것이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 더구나 이번에 올레오칸탈이라는 물질의 역활을 밝혀냈으니 올레오칸탈만 복용해도 될지 모르니 인류에게 희소식일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기사를 읽다 보면 올리브유의 올레오칸탈이 암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슴에도 불구하고 치료제로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심할 수있는데...​ 만약 올리브유를 생산하는 거대 자본의 논리라면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때 독감보다 사망율이 낮은 사스나 조류독감을 마치 불치의 병인양 공포심을 확산시켜 떼돈을 번 기업의 비 양심적인 행위를 생각해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만.... 더보기
세종시 전의면 맛집 장담그는 집 도랫말 옛 보리밥 세종시 전의면 맛집 장담그는 집 도랫말 옛 보리밥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음식의 맛을 가리기 전에 장맛을 먼저 본다고 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식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맛이야 다양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맛의 근간을 이루고 결정하는 것은 먼저 간장이고, 그 다음이 간장을 만들어 내고 남은 부산물인 된장과 그 된장으로 재 가공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고추장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고추장이야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역사 이후에 개발된 음식이라고 이야기 해 버리면 논쟁이 길어질 듯 하니 여기서는 거론치 않고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젓갈을 사용하는 김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의 간을 맞추는 기본은 간장이었으며 근세에 들어 소금을 이용해 직접 간을 하고 있지만 소금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