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아지랭이 속의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모습 [2011년 2월 20일] 봄빛 가득한 계룡산 갑사 드디어 낮 기온이 영상 13도... 봄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날씨입니다. 방문자를 기다리다 연락이 없어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들던 관광버스는 주차장에 수많은 행락객을 싣고 내립니다. 지금 갑사는 주지 태진스님까지 나서 봄 단장이 한창입니다. 범종루 근처에도 기와로 화단 테두리를 하고 있습니다. 풀린 날씨 덕분에 가벼운 옷차림의 행락객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도 많았습니다. 귀여운 아기 천사는 기왓장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삼성각 오름에는 작은 돌들이 모여 이루어진 낮은 돌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돌탑 뒤로 미선나무의 가지가 꽃망울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아래 대적전.. 더보기 2011년 2월 17일 21시 24분 담은 따끈한 정월대보름달 사진입니다. 오늘이 정월대보름입니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 복을 빌고 행복을 느끼던 우리의 전통 신앙 속에 달은 달님으로 남아 잇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달에 사람이 다녀왔다고도 합니다. 옥토끼를 바라보던 우리네 가슴 속에 어쩌면 달 착륙선이 들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전혀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달에 소원을 빕니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었인가요? 계룡도령은 봄이 가기 전에 떡 돌리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ㅠ.ㅠ 2011년 2월 17일 21시 24분 담음 [2011년 2월 17일 보름달에 떡 돌릴 소원을 빈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IT강국 대한민국의 같이 혹은 따로...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 진해당에서의 모습입니다. 2월 5일 갑사 진해당 툇마루... 한쌍의 젊은이가 입춘을 지나 따뜻한 햇살아래 앉아 있습니다. 같이 또 따로... 함께 온 연인같은 모습입니다. 이곳 계룡산의 산사에서 각기 폰으로 뭔가에 열심인 모습에 IT강국[?] 대한민국을 느끼게 합니다. 물질이 풍요롭고, 생활이 편리해 질수록 인간은 더욱 더 고독해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점점 더 혼자만의 세계에 몰입하는 듯한 느낌이 한편으로 씁쓸합니다. [2011년 2월 5일 갑사 진해당앞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봄을 기다리는 성급한 마음은 벌써 새색시 같은 영춘화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 한다해서 붙은 이름... 영춘화[迎春花] 입춘을 지나 봄은 봄이로되 아직 체감할 수 없습니다. 마치 한낮의 오수를 즐기듯 갑사의 기와에 기댄 영춘화, 고운 한복을 입은 수줍음 많은 봄처녀 같은 영춘화가 기다려집니다. 영춘화[迎春花]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학명 Jasminum nudiflorum] 개나리처럼 가지가 많이 갈라져 땅을 향해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특이한 점은 가지가 각이지고 능선이 있으며 초록색이다. 이른 봄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은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7개이며 향기가 없고 수술은 보통 2개다. 깃꼴겹잎은 마주나고 작은 잎이 3∼5개달린다.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더보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비는 갑사 괴목대신제가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열렸습니다. 아래의 글은 충남도정신문 인터넷판에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56952 '마을의 안녕과 화합 기원' 갑사 괴목대신제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열려 [36호] 2011년 02월 07일 (월) 12:42:08 계룡도령춘월 mhdc@naver.com 2011년 2월 5일(신묘년[辛卯年] 음력 정월 초사흗날), 올해도 어김없이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괴목대신제’가 열렸습니다. 갑사 사하촌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갑사입구의 괴목앞에서 정성을 다한 제를 올렸습니다. 올해의 경우 전국적으로 만연한 구제역 때문에 축제의 형식은 제외하고 조촐한 마을의 제례로 거행되었습니다. 12시 갑사주도의 괴목대신제가 열리고 이어 ..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로 가는 길과 저수지와 함께 계룡산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 내가 가끔 담는 국립공원 계룡산의 사진이다.지역은 계룡산 가운데 갑사지역이며 가운데 오똑 솟은 곳이 연천봉인데... 가끔씩 사진을 담은 곳이 어딘지 묻는 사람들이 있어 일일이 메일로 답하기도 힘들고 해서 아예 글을 올려 둔다.아래의 집은 계룡산 갑사저수지[계룡저수지/중장저수지]의 호화 레스토랑 "전[田]"의 길 건너편으로대전에서 디지아트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김효환씨의 "관용호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집이다.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부득이 안전을 위해서는 전레스토랑의 도로옆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아래의 장소는 원래는 차 모양이 보이는 곳에 자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누군가가 차를 대지 못하도록 차단해 버렸다.그러니 주차할 곳이라고 표시 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가면 된다. 아래의 사진 중에 가장 .. 더보기 기축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괴목대신제 [下] 주술적이나 종교적의미를 배제하고라도 굿판은 한마디로 종합예술이다. 의상에서 소품까지... 그리고 만신이 읇조리는 축원과 만수받이[만세받이]도 음악의 한 장르일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새끼무당[?]의 정갈한 뒷모습에서 그들의 이번 굿판에 쏟는 정성이 얼마나 지극한지를 한눈에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할매만신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명이 오르니 깃발을 잡고 젊은이도 힘들 활개짓을 하는 모습에는 경탄이 절로 난다. 할매만신의 제자들의 진중한 모습과 뒤에서 캠코더를 돌리는 분의 표정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굿의 막바지... 삼지창에 통돼지를 꽂아 소금위에 세우는데 놀라운 것은 손바닥으로 돼지의 엉덩짝을 때려도 끄덕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잠시 후 바람[?]에는 그냥 쓰러져 버린다. 논리로 풀리면서도 .. 더보기 기축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괴목대신제 [上] 2009년 1월 28일(기축년[己丑年] 음력 정월 초사흗날), 올해도 어김없이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괴목대신제’가 열렸다. 갑사의 주지 태진스님과 교무담당 무인스님의 참여로 국태민안(國泰民安)과 국운번창 그리고 갑사 사하촌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정성을 다했다. 제가 시작되면 계룡면민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선두에 서서 갑사에서부터 입제, 연 이운식을 거행한 다음 괴목대신제가 시작된다. 제는 제관과 축관의 주도로 이루어 지며 제례가 끝나면 주지 스님과 마을 대표자가 먼저 소지를 올리고 마을 주민들과 신도, 관광객들 누구나 희망을 담은 소지를 올린다. 괴목대신제와 노신제가 끝나고 풍악이 울리며 장승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장승제가 시작된다. 갑사 입구에는 원래 부터 석장승이 있었으나 사하촌 상가.. 더보기 부안 능가산 개암사와 주류성에 얽힌 백제패망의 역사[변산반도 ] 지난 1월 17일 블로그 이웃과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내소사로 향했다. 길에는 며칠전 내린 눈들이 채 녹지않아 흰빛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초행길이라 많이도 버벅대며 가는 길 23번 국도에서 우연히 만난 능가산[변산]의 개암사로 향했다. 개암사는 봉은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개암제를 지나면 새로 세운 거창한 일주문을 통해 만나게 된다. 화려한 문양으로 꾸며진 일주문은 주변풍광과는 어울리지 않아 좀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개암사의 모습에 기대를 가지게 하기도 했다. 눈으로 덮여 채 녹지않아 하얗기만한 길은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스레 발길을 옮겨야 했다. 잠시 후 무슨일인지 입구에는 중장비가 한창 공사를 하고 있고, 개암사쪽에는 심은지 오래지 않은 차나무들이 초록으로 빛.. 더보기 8월 괭이밥 초장초 괴싱이 시금초 들꽃 꽃 야생화 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Oxalis corniculata 분류 괭이밥과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아시아·유럽·북아프리카·오스트레일리아·아메리카 서식장소 밭, 길가, 빈터 크기 10∼30cm 초장초·괴싱이·시금초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0∼30cm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풀 전체에 가는 털이 나고 뿌리를 땅속 깊이 내리며 그 위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옆이나 위쪽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거꾸로 세운 심장 모양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1∼2.5cm이고 가장자리와 뒷면에 털이 조금 난다. 꽃은 5∼9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1∼8개의 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