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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논산 상월 만복정에서 한정식을 먹고 모기장[방장]도 사다가 설치했습니다. 그저께는 밤이 되면서 유난히 모기가 많았습니다. 1시경 잠이 깨어 모기 잡느라 몇시간을 보내고는 끝내 잠을 설치고 말았습니다. 어제... 며칠 전 논산 상월면에서 만났던 간판 하나... '약선 한정식 만복정 2.7Km'에서 그냥 약선 요리 한정식이, 음식이 아닌 예술작품을 가득 담고서... 만복정에는 주말이면 상견례자리나 소중한 분들 접대자리로 예약이 많아 자리잡기가 힘든데... 어제는 평일이라서 다행스럽게도 충분히 즐기고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자전거로 갔냐구요? 어제같은 날씨에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죽음입니다. 그래서 차로~~~ ㅜ.ㅜ; 논산 화지시장에서 모기장을 사 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흔히 방장이라고 부르는 사각형 모기장입니다. 2~3인용 2개와 4~5인용 하나를 샀는데... 모두 2만8천원이 들.. 더보기
계룡도령이 어제는 논산까지 자전거로 무려 65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어제... 계룡도령이 미쳤나 봅니다. ㅠ.ㅠ 오전에 15킬로미터 달리고는 삘을 받아서는 논산까지 왕복 50킬로미터를 더했습니다. 11시30분부터 19시까지 볼일도 보면서 65킬로미터 가령을 달렸습니다. 오전 11시 30분경 점심도 먹을 겸 자전거를 타고 물이 말라가는 계룡저수지를 지나 갑사를 돌아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김치를 조금 보시 받아서는 점심을 먹고 월암리 토굴로 돌아오는 약 15킬로미터의 라이딩을 했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계룡저수지를 지나 계룡산 갑사 구룡암까지 다녀오다[약15킬로미터] http://blog.naver.com/mhdc/150140766831 멀쩡하게 있다가 2시경 호미숙님의 소개로 가입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bikecity.. 더보기
메밀물냉면 논산시 상월면 대명식당 일요일이던 어제 대한민국 설위설경의 대가인 정각 이재선선생[http://blog.daum.net/jal3134]과 함께 계룡산의 이곳 저곳으로 봄색시를 맞으러 다녔습니다. 짙은색 입술연지를 바르고 환하게 웃는 봄 새색시 현호색을 만나고 돌아 내려 올 즈음... 정각 이재선선생이 갑자기 '형님 메밀냉면이나 먹으러 갑시다.' 합니다. 그래서 달려갔습니다. ^^ 아래의 모습이 메밀물냉면입니다. 살얼음 육수와 삶은 달걀 반토막 그리고 오이한조각입니다. 반찬은 무김치와 봄똥 겉절이인지 김치인지와 무청김치입니다. 무르고, 짜서 입에는 맞지 않았는데... 왜 내어 놓은 것인지... ㅠ.ㅠa 고춧가루 양념다대기와 겨자입니다. 냉면은 뭐니 뭐니해도 겨자와 식초가 잘 어우러져야합니다. 겨자얹고, 고춧가루 양념다대기얹고, .. 더보기
11월의 마지막 밤은 논산의 손박사님과 부산의 진파리 아우와 함께 지냈습니다. 비가 초겨울 답지않게 주룩 주룩 제법 많이 내리던 날... 11월의 마지막날인 어제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부랴 부랴 방을 치웠습니다. 한동안 블로그관리를 하지 않던 '마냥 자유인이길 꿈꾸며 살아가는, 어느 젊은 날의 족쟁이' 진파리 (liberor) 아우가 청원을 들러 이곳 계룡산으로 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룻밤 묵어 가겠다는 것인데... 방은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아 전쟁터의 폐허와도 같고... 서둘러 방을 치우는데 아우님이 도착을 했습니다. 국가의 성은을 입어 논산의 백수가 된 손영기박사님께 전화를 하니 맛있는 김장김치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먼저 대충 치운 월암리 흙집의 방에서 두부랑 가져오신 김장김치에 막걸리 한잔을 걸치고 계룡산의 맛집 명소인 유명한 맛집 고향가든[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4.. 더보기
논산 돈암서원에서 우리 삶의 자존감을 말한다. 첫째 마당 '조선 선비와 진경산수화 이야기’와 음악의 특별한 만남! 논산 돈암서원 음악과 인문학의 특별한 만남 국악 피아니스트 임동창 연주, 최완수 간송미술관 실장 특강 펼쳐 ▲ 돈암서원입구의 산앙루 24일 오후 기호학파 본거지인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돈암서원(국가사적 제383호) 응도당 앞에서 인문학 강좌 "우리 삶의 자존감을 말한다."의 첫째 마당인 ‘조선 선비와 진경산수화 이야기’란 주제로 최완수 간송미술관 실장 특강이 있고 이어서 국악피아니스트 임동창과 소리명창 송도영, 젊은 연주단체 飛쳄버오케스트라의 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돈암서원 [論山 遯巖書院]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連山面) 임리(林里)에 있는 서원으로 1634년(인조 12) 창건.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예학파(禮學派) 유학자 김장생(金長生)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면적은 5,590㎡에 세웠으.. 더보기
땅속의 건강보물,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가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에서 열려 땅속의 건강보물,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에서 열려 다양한 품종의 고구마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상월 고구마 축제가 24일~25일 양일간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땅속의 건강보물, 상월 명품 고구마!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2011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는 가을이라지만 뜨겁게 내려쬐는 뙤약볕아래에서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고구마캐기 체험, 고구마 화분 만들기,고구마인형 만들기,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에서 고구마 스탬프 프린팅, 고구마 페이스페인팅, 고구마 네일아트까지, 찐고구마, 군고구마 무료시식까지 그리고 다양한 고구마 먹거리 장터 운영과 요즘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다문화음식 판매장도 열어 많은 사람들의 호.. 더보기
논산의 명의 손영기박사님이 운영하던 손소아청소년과의원이 문을 닫습니다 책상에 책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어디의 누구 책상일까요? 언제나 공부하는 의사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박사님의 책상위의 책입니다. 이제 보건복지부의 은전[?]에 의해 소아청소년과에 가장 올바른 의사라는 전설을 남기고 9월 30일까지만 진료를 하고 떠나 새로운 노인의료 세계로 몸을 옮기는 손영기 박사님... 그동안 고생을 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합니다. 20여 성상을 오로지 영.유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위해 늘 공부하고 노력해 온 손영기박사님...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직원회식으로는 마지막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논산의 명의로서, 아니 대한민국 최고의 소아청소년과의원 의사로서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닌 타의의 강압에 의해 병원을 정리하는 마음이야 오죽 답답하고 착잡하겠습니까? 하지만 언제나.. 더보기
[행사안내]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주관 논산 '돈암서원 인문마당' 특강 및 음악회 개최 안내 결실과 풍요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까운 논산에서 삶을 살찌울 행사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기호유학의 중심지였던 논산 돈암서원을 인문학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명사를 초청하여 고품격 인문학 특강 및 음악회를 준비하였답니다. * 1차 돈암서원 인문마당 조선선비와 진경산수화 이야기 일시 : 2011년 9월 24일(토) 오후 4시 30분-6시 30분 강사 : 최완수(간송미술관 학예실장) 같은날 오후 7시 30분-8시 30분 임동창 외 * 2차 돈암서원 인문마당 성찰하는 삶, 인생사용설명서 일시 : 2011년 10월 8일(토) 오후 4시 30분-6시 30분 강사 : 김홍신(소설가, 건국대 석좌교수) 같은날 오후 7시 30분-8시 30분 국악실내악단 모리 등 행사장소 : 돈암서원 응도당(.. 더보기
[백제문화제]충절의 표상 논산 백제 계백장군의 묘와 오천열사 계백의 묘에서 백제의 부활을 꿈꾸다 ▲ 제57회 백제문화제[2011년 10월 1일 ~ 10월 9일 -9일간]개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던 해상강국 백제가 10월 1일부터 공주에서의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제 57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논산 부여일원에서 10월 9일까지 9일간에 걸쳐 화려한 문화 부활의 팡파레를 울립니다. ▲ ‘백제계백장군지묘(百濟階伯將軍之墓)’라 쓰인 비석의 비문 그러한 백제를 마지막으로 지키고자했던, 백제의 마지막을 함께 한 계백장군의 묘에서 웅장하고 화려한 ㅎ상강국 백제의 문화가 이 땅에서 다시 크고 화려하게 부활하기를 기원했습니다. ▲ 계백장군묘소 가는 길가의 충절의 소나무 백제의 충절을 대표하는 백제의 계백장군, 그 장군의 묘소로 가는 길은 충과 절을 상징하는 곧게 자란 소나무가 절로 고개를 숙이게 합니다. 계백장군은 백.. 더보기
요즘 유행하는 가맥집 논산의 '기차여행'에서 지인들과 시원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어제 30일은 오늘처럼 참으로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여름이 거꾸로 오는 듯 느낄 정도의 더위... 이러 때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논산의 슈퍼형 가맥 전문점 기차여행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일행은 언제나처럼 손영기박사님, 그리고 '한자의 기막힌 발견'의 저자이신 조옥구교수님, 그리고 연삿갓님... ^^ 연삿갓님과 조옥구교수님은 지난번 논산 방문에서 대접을 잘 받고 가 감사의 의미로 점심을 사신다고 오셨습니다. ^^ 이날의 맥주는 연삿갓님이 쏘셨습니다. 다른 곳의 가맥집은 가격이 어떤지 알 수없지만 이곳 기차여행은 질좋고 가격은 착해서 주변 건양대학교 학생들이 점차 많이 찾고 있답니다. 무언가 재밌는 표정으로 살명을 학 계신 손영기 박사님의 모습 아래 메뉴와 가격표가 보입니다. 맛있는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