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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논산으로 가는 소소한 일상속 풍경들... 논산...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의사선생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지금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던 행정관료들이 밥을 집행하고 관리한다는 미명의 권력을 쥐고 공의가 아닌 자의에 따라 행사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의사들이 보다 바르게 가자는 의견이 기사화 되어 주무 장관에게 담당 책임자가 질타를 받았다고 하여 일개 군소도시의 의원을 대학병원을 심사하고 조사하는 담당관을 5명이나 보내 1주일을 털고도 고작 모두가 다 실수를 하는 특정약품에 대한 처방 잘못한 것과 주치의로서 병력을 다 알고 있어 전화 문진한 것, 왕진 등에 대해 불법진료를 하였다하여 몇년에 걸쳐 보복적인 처분을 내리는 작금의 보건복지부... 물론 계룡도령이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폭압적 보복을 꿋꿋이 참고 이겨내고 있는... 더보기
몇년 만에 연락을 보내 온 예닮이 아빠의 반가운 쪽지, 모두가 인터넷 덕분입니다. 아침 컴퓨터를 켜니 2개의 뜻밖의 메시지가 와 있습니다. 예전에... 논산에서 예닮가라는 뽕잎 삼겹살 음식점을 하던 부부의 메시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예닮이 아빠입니다.. 논산의 추억이 있다면 손영기 원장님과 계룡도령인데.. 반가워요!! 저희는 요즘.. 군산에서 예닮가를 계속하고 있구요.. 예닮이 엄마한테 선생님 블로거 예기를 했더니 .. 너무너무 반가워해요..(물론 저도 반갑고요^^) 그래서 예닮이 엄마한테 선물좀 할려고 쪽지 보냅니다.. 군산에 초대좀 하려고요..시간내서 한번 들려주세요~ 꼬옥 가능하면 손원장님이랑 같이 놀러오세요..저희야 따뜻한 밥한끼 대접할 여유밖에 없지만, 예닮엄마가 너무 행복해할것 같아요!!.. 예닮이도 많이 컸구요..(동생은 딸이예요) 예닮엄마가 너무 반가워 할것 같아서 전.. 더보기
다사다난했던 2010년, 세모[歲暮] 해넘이와 이웃과 정으로 보낸 날의 득템 자랑질~~~!!! 2010년 대한민국은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여기서 굳이 밝히지 않아도 대한민국의 전체가 삽질로 고통받고, 국민의 가슴은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한 전쟁의 공포를 이용해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 포악무도한 쥐박정권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그런 한해였습니다. 계룡도령 개인적으로도 대형 교통사고에 뜻하지 않은 졸속 이사, 그리고 현재 쥐잡이에 정신이 없으며 또한 혹한에 펌프와 배관이 얼어 취수가 중단되어 물 사용을 못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연들은 새로운 희망들을 남겨두어 삶이 고달프지만은 않은 것이라 위안도 해 봅니다. 이번 송년 해넘이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세상에서 처음보는 모습의 해넘이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태양이 마치 용광로가 불길을 내어 뿜 듯, 아니면 불길을.. 더보기
2010 세계대백제전 부여 구드래 행사장 이모저모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축제인 '2010세계대백제전' 공주와 부여 그리고 논산에서 각기 열리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부여의 주 행사장이라 할 구드래로 향했습니다. 부여에 가면 '구드래'와 '굿뜨래'로 표기된 것을 보고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구드래는 백마강이 흐르는 강변의 지명이고, 굿뜨래는 부연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브랜드 명이랍니다. 이곳 구드래에는 낙화암을 오가는 판옷선 스타일의 유람선을 탈 수있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물줄기를 헤치고 낙화암으로 가 고란사와 낙화암을 구경하고 돌아오는데에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지금 구드래에는 맞은 편 왕흥사지까지 부교로 연결되어 백마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밤에는 불이 켜지면서 그 화려함을 더하는 이.. 더보기
'2010세계대백제전' 기네스 도전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 즐기기 지난 17일 백제 사비성 부여에서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축제인 '2010세계대백제전'개막식이 치뤄지고, 드디어 그 화려하고 웅장했던 대 백제의 영화를 되살리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 본격적인 시작된 이후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일부 행사들이 차질을 빚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20일 기네스에 도전하는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가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오후 6시부터 시작해 2시간여 동안 수 많은 관중과 퍼레이드단이 어우러지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공주시 중동 초등학교에서 공산성 연문광장에 이르는 1.7㎞ 구간에서 열린 백제탈을 쓴 시민들이 각 면, 동의 특징과 개성을 살려 행진하는 이날의 '웅진성 퍼레이드'는 공주시의 강남지역인 계룡면, 금학동, 반포면, 옥룡동, 웅진동, 이인.. 더보기
역사문화 축제 '2010세계대백제전' 공주 행사 제대로 즐기기 17일 부여에서 개막식이 치뤄지고, 드디어 그 화려하고 웅장했던 대 백제의 영화를 되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본격적인 입장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8일 그 중 한 곳인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온통 황금색[?]으로 치장된 '고마나루 예술마당 행사장'은 입장료 1만원을 받는 곳입니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커다란 행사용 천막이 보이는데 바로 '세계역사도시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당시 해상왕국 백제와 연관이 있는 국가와 도시들의 문화가 전시된 곳으로 동영상 등 다양한 현태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뭐 역사성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세계탈 이야기관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조각들이 몇 있어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계역사도시전' 천막을 벗어나.. 더보기
역사문화축제 2010 세계대백제전 이렇게 즐기세요.[공주편]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축제 '2010 세계대백제전'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이렇게 즐기면 어떨까요? 지난 18일 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를 구석 구석 다녀 보았습니다. 무턱대고 공주시 홈페이지를 보고 갔었는데, 어디 한군데라도 빠뜨릴 수 없어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고, 먼저 다녀온 이로서 뒤에 오실 분들을 위해 나름 효율적으로 즐기는 순서를 정해 보았습니다. 가장 적당한 시간은 10시경에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각자의 형편에 따라 시간은 달라도 관람 순서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송산리고분군 유적지의 무령왕릉을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무료로 개방된 주차장이 주변에는 넉넉하니까요. 그리고 입장료도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 더보기
재래시장 현대화의 롤모델이 된 논산 화지중앙시장의 편리한 변화 현대적으로 변신한 전통 재래시장 재래시장의 현대화 모델 논산 화지중앙시장 [20호] 2010년 08월 18일 (수) 17:20:47 계룡도령춘월 mhdc@paran.com 아래의 글은 충남도정신문 인터넷판에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47729 논산에는 원래 커다란 재래시장 3곳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논산시 구도심의 한가운데 모여 있었다. 화지시장/중앙시장/공설시장이 바로 그곳인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차난과 교통정체로 악명을 떨치던 곳이었다. 거기다 3일과 8일, 논산장이 서는 날이면 주차공간이 없어서 논산대교에서 논산5거리로 가는 길은 차가 움직일 수조차 없을정도로 복잡한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래시장 현대.. 더보기
[논산 맛집] 정해물칼국수에서 맛 본 정말 맛있는 해물칼국수와 토종돼지족발 지난 29일 서울에서 근처 행주산성에서 있은 다음커뮤니티 해병가족모임카페의 운영진 모임에 참석해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성동구의 보석찜질방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맑지 못한 공기 대문인지 갑자기 심하게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기관지염으로 발전[?]해 버렸다. 그래서 어제 유명한 명의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 원장님을 찾아뵙고 검진을 하고 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손영기박사님이 며칠 전부터 토종족발로 맛있는 집이 있다고 노래를 하시기에 블로그 이웃인 푸름이님 부부랑 같이 족발을 먹기로 하고 병원을 나섰다. 병원에서 차로 7~8분거리... 이러 저러 만나서는 곧장 그 유명하다는 족발집으로 향했다. 엥? 근디 제목이 어째 정해물칼국수??? 난 밀가루음식 좋아 하지않는디... 원장님께서 족발과 해.. 더보기
삼겹살데이를 맞아 논산 부뚜막삼겹살집에서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박사님과 전야제를 치르고... 3월 3일이 무슨날인지 아세요? 삼겹살데이... 3이 겹치는 날이니 삼겹 살데이... 아이디어가 멋지지 않나? 2003년 구제역 파동때 잘 못알려진 정보로 인해 대한민국이 축산물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양돈농가가 너무도 힘들어져서 돼지고기를 먹어 양돈농가를 돕자고 만든 날이다. 3월3일 숫자 3이 두번 들어가서 삼이 겹치는 날이니 삼겹살이랑 잘 어울리 날이다. 지난 3월 2일 별로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일이 삼겹살데이인데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텐데 삼겹살 어때?' 넵!!! 당장 달려갑니다. 불러 주신 마음에 감사하며 자리를 잡았다. 논산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뚜막 삼겹살집의 삼겹살을 시켜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