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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장록, 상륙, 섬자리공, 자리공, 붉은대자리공[미국자리공] 장록, 상륙, 섬자리공, 자리공, 붉은대자리공[미국자리공] 작고 앙증맞은 꽃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리는 이 식물의 이름은 자리공이며 당륙·다미·장류·자리갱이·장녹·상륙이라고도 부르는데 자리공은 자리공과에 속하는 식물이랍니다. 자리공과의 자리공속은 열대 및 아열대 특히 아메리카에 약 35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2종이 분포되어 있고 그 종류를 보면 미국자리공(붉은대자리공), 자리공(상륙), 섬자리공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자리공은 대부분 미국자리공인데 독성이 강하고 자리 잡은 곳의 토양을 산성화 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사대주의가 깊게 뿌리박혀서인지 아니면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미국에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 해서인지 뭐든지 크고, 많고, 좋은 것에.. 더보기
기나긴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논산 탑정호 모습 기나긴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논산 탑정호 모습 지난 몇년간 엄청나게 긴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판에 의미를 두어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재수없는 경우 수의 나라가 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후 논산시의 트랜드라 할 탑정호 저수지에도 엄청나게 물이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잇습니다. 얼마나 많은 물이 빠져 나갔는지 짐작이나 가십니까? 아무튼... 자연의 섭리가 물을 말릴 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인간의 상상 그 이상의 무엇...^^ 그나저나 위 3장의 사진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촬영된 사진이랍니다. 적당히 왜곡된 사진부터 사실 그대로까지... 여러분은 어느 사진이 가장 괜찮은 것 같은가요? 3장 모두 다 각기 다른 방식으.. 더보기
손 없는 날 월암리 토굴에 내린 눈? 서리? 뭐지??? 손 없는 날 월암리 토굴에 내린 눈? 서리? 뭐지??? 양력 2015년 1월 들어 첫 손없는 날이 9일과 10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손'은 '손님'을 줄인 말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하는 것으로 '손 없는 날'이라 함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날수에 따라 다니는 귀신이나 악귀가 동서남북 그 어디로도 돌아다니지 않아 무슨 일을 해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날을 의미하며 길한 날로 여겨 이 날 이사 또는 혼례, 개업 등을 길한 행사를 하는 날을 잡는 기준이 됨] 다들 을미년 청양의 해라고 이야기 하지만, 음력으로 보는 것이니 입춘인 2015년 2월 4일 (수) 낮 12시 58분 이후가 되어야 청양 을미년이 되는 것인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 더보기
자연은 인간이 함께 해야 할 영원한 친구 !!! 계룡도령이 사는 월암리의 토굴에는 풀이 좀 무성합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시간 나는 틈틈이 풀을 뽑는데 이것도 중노동이라 그나마도 잘 하지 않으니 숲이라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까요? 메뚜기들도 많고 달팽이는 물론 요즘 보기 힘든 커다란 참개구리도 펄쩍거리며 뛰어 다닙니다. 마당에 풀이 가득하니 뱀도 가끔 만납니다. ^^ 뭐 매끈한 시멘트에서 생활 하던 사람이라면 거부감도 있겠지만 풀 속에 살아있는 생명들을 하나 하나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렇게 친구처럼 함께 지내는 자연!!! 자연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답니다. ^^ [2013년 7월 12일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만난 참개구리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남자의 거시기가 시원한 아씨우리옷 쿨매쉬 트렁크팬티!!! 남자의 거시기를 시원하게~~~ 아씨우리옷 쿨매쉬 트렁크팬티!!! 지난 6월의 어느날 공주 시내에 다녀와 월암리 토굴의 마루를 보니 눈에 익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평소에도 자주 애용하는 '아씨 우리옷'에서 보내 온 상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치매가 있는지 아니면 너무 잊으려고 애를 쓴 덕분인지 어제의 일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번에도 무슨 일인지 언뜻 생각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그 즈음에 '아씨우리옷'으로 한복이나 생활한복을 주문한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혹시 잘못배달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상자를 열지 못하고 있는데 번쩍하고 기억이 되돌아 옵니다. ㅎㅎㅎ 계룡도령이 6월 중순에 메일로 도착한 '아씨우리옷' 체험단1기모집 이벤트에 응모하였던 것입니다. ^^ 다른.. 더보기
월암리 토굴 뜰에는 붉은인동의 꽃향기가 가득하고... 주변에 가득하던 아까시 향기와 찔레향이 절정을 넘기고 이제 월암리 토굴 뜰에 피어나는 붉은인동의 짙은 향기가 눈과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유달리 향이 강한 붉은인동 인공향의 강함과는 달리 자극적이면서도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자연 속에서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2013년 6월의 첫날 월암리 토굴의 붉은인동 향기에 취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송구영신 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2012년을 보내는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풍경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인 삼라만상은 색상은 잃어 버리고 고유의 모습만을 간직한 채 놓인 듯 자리해 있습니다. 갑사 강당앞의 눈사람은[눈곰?] 그냥 죽 죽 그어서 눈코입을 만든 관계로 뚜렸하게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동그란 귀는 분명 곰돌이 푸우가 아닐까 생각들게 합니다. 누군가의 수고가 여러사람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 인적은 드물어 산사의 고요는 깊지만 송구영신의 시기라 가슴 속 설렘까지 감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필봉의 첨예한 자태와 대적전의 평화는 닦이지 않은 우리네 마음속 풍경 같습니다. 더보기
자연은 꽁꽁언 호수의 얼음에도 숨쉴 숨골은 남깁니다. 이번 겨울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내 이웃들 혹시라도 어려워 동사라도할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제 논산 탑정호에 갔었는데 저수지가 꽁꽁 얼어있습니다. 그 넓은 저수지위를 덮은 얼음 사이로 숨골이 드러나 있는데... 쩡쩡 울리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립니다. 자연의 모습은 지금처럼 사방이 막혀있는 대한민국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숨통을 조여도 너무 조여버리는 이 정권의 정치... 언제나 봄은 오기마련이지만 이 혹한의 겨울이 두렵습니다. 더보기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만난 둥근잎유홍처가 전하는 교훈 탐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우주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 바로 인간... 인간들의 욕망은 끝없이 높은 곳을 향하는식물과 같은 속성을 가졌나 봅니다. 때가 지나면 참으로 덧없는 것을 알게 될 터인데... 둥근잎유홍초 한 줄기... 이제 한로라는 절기를 맞아 서리맞고 스러지겠죠?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만난 둥근잎유홍초가 전하는 교훈] 더보기
인생은 자연과 타인과 공생공사(共生共死)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계룡도령의 토굴 한 곳에 덫을 놓고 사는 은자(隱者)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서산으로 뉘였뉘였 해가 지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크기가 엄지손가락 마디만 한 녀석이 한 가운데에 떡 하니 버티고 먹잇감이 나타나길 기다립니다. 거미의 행동 속에 우리네 삶의 모습도 보입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 이익을 취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행동은 혼자 저절로 살아가는 듯 보여지려합니다. 타인의, 자연의 희생 속에서 이루어 진 것을 마치 스스로가 잘 나서 저절로 된 것인 양... 잘못은 내탓이요. 잘된 것은 남 덕입니다. Sympathy [rarebird] ... Half the world hates the other half And half th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