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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백제 옛길을 통해 전북 무주 태권도원을 다녀 오며 만난 멋진 단풍 2012년 10월 29일 백제 옛길을 통해 전북 무주 태권도원을 다녀 오며 만난 단풍 풍경입니다. 여기서부터 전북 심심계곡인 무주의 풍경입니다. 파회계곡의 단풍 모습 안국사 적상산전망대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 길이길이 보전해야겠습니다. ^^ 더보기
우리나라 카톨릭 역사 속에 우뚝 서 있는 전주 전동성당 화강암주춧돌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전주전동성당[全州殿洞聖堂]은 1981년 9월 25일 사적 288호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1가[전주 한옥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08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931년에 최종 완공된 호남 지역 최초의 서양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중앙의 종탑과 양쪽 계단에 비잔틴 양식의 뾰족 돔을 올려 지어진 전동 성당은 한국의 교회 건축물 중 곡선미가 아름답고 웅장한 화려한 건물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잘 알려진 전동성당은 평소에도 건축관련 학도들이나 찍사들의 성지처럼 여겨진 곳입니다. 전동 성당은 아름다운 건축물 덕분에 영화의 촬영지나 결혼식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이기도 한데, 필자의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 더보기
그곳 전주 한옥마을의 경기전에는 대나무 숲 사이로 성긴 바람이 분다. 맑다 흐리다를 반복하는 묘한 날씨... 오늘 전주는 그렇게 뜨거움으로 맞아 주었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흐르는 땀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을 도는 내내 그칠 줄을 모른다. 성긴 대나무 숲... 간간이 불어 주는 바람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더위 자연이 주는 바람보다 시원한, 그런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ㅎ 덩달아 내 마음도 바람이 된다. [2010년 8월 7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내 경기전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전북 부안군 구암리 지석묘군[고인돌]을 다녀와서... 지난 2월 14일 블로그 이웃들과 다녀 온 전북 부안에 대한 글을 올리다 미처 다 올리지 못한 지석묘군이 있어 이제사 올려 본다.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출발한 시각이 9시 20분경...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지도계에 전화를 했다. 혹시 다른 자생지가 있나 물어 보려는 생각에서... 홈페이지에 년중무휴 안내라며 기재된 전화번호로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않는다. 쩝~~~ 부득이 지난 기억을 더듬을 수 밖에... 10시 40분쯤 가는 길에 지난 달 17일 미쳐 들리지 못한 부안군 구암리 지석묘군을 먼저 들렀다.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990여평의 지석묘군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 103호로 지정된 곳인데 부안군애 100여기가 있는데 그 중 13기의 지석묘가 올망 졸망 모여 있었다. 전체적으로 잘 가꾸어.. 더보기
전북 완주군 추줄산 위봉사와 효자호랑이 전설 송광사에서 위봉산성의 고개를 넘어 도착한 곳이위봉산[圍鳳山또는 威鳳山 ] 또는 추줄산이라 부르는 산의 남쪽에 위치한 위봉사다. 위봉사는 원래 봉황이 둘러쌌다는 圍鳳寺였으나 언제 부터인가 봉황의 위엄이 서린 威鳳寺로 바꿔어 있다고 한다.봉황이 둘러싸 안온한 절이라면 모를까,봉황의 위엄으로 사바대중을 위압하려는 뜻으로 보여 느낌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위봉사 [威위엄 위 또는 圍둘레 위鳳寺]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所陽面) 추줄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瑞巖)이 창건했다고 전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고 단지 설화로만 전해 올 뿐이다.하지만 고려 말엽인 1359년(고려 공민왕 8년) 나옹선사가 중창했다고 보는 것이 보.. 더보기
전북 완주군 천년 사찰 송광사로의 역사를 향한 발걸음... [3] 어느 사찰이나 가면 대웅전의 뒷편이나 더 높은 곳에 삼성각을 둔다. 불교가 들어와 토착화되면서 우리의 전통종교를 존중하려는 뜻도 있지만 종교가 지향하는 지점이 같기에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식에서 비롯 된 것이리라 생각한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獨聖)을 함께 모시는 곳이다. 삼성을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산신각·독성각·칠성각 등의 전각 명칭을 붙인다. 삼성을 함께 모실 때는 정면 3칸, 측면 1칸 건물을 짓고 따로 모실 때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건물을 짓는다.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산신이라는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독성은 천태산(天泰山)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獨聖)·독수성(獨修聖)이라 불린 나반존자(那畔尊子)를.. 더보기
전북 완주군 천년 사찰 송광사로의 역사를 향한 발걸음... [2] 송광사의 지장전을 지나면 정면에 대웅전이 보인다. 그저 평활한 곳에 자리한 사찰이라 일주문에서 부터 좌우 사방을 살펴 보아도 그저 평지다. 대웅전 역시 평지에 기단을 몇 올려 쌓고 지은 것이라 그렇게 우람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완주 송광사 대웅전(完州松廣寺大雄殿) 대웅전은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보물 제1243호로 지정된 송광사의 대웅전은 국내 최대 크기의 석가여래 약사여래 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좌우에 목패, 천장에는 주악비천도11폭이 조성되어 있으며 기록에 따르면 조선 인조 14년(1636)에 벽암국사가 다시 짓고, 철종 8년(1857)에 제봉선사가 한 번의 공사를 더하여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초창에는 2층이었으나 1857년도에 1층으로 되었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에 지.. 더보기
전북 완주군 천년 사찰 송광사로의 역사를 향한 발걸음... [1] 1월의 마지막 날... 급작스런 블로그 이웃의 방문으로 부랴 부랴 몇 블로그 이웃들이 모여 전북 완주로 향했다. 굳이 장소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차안에서 천년 고찰 송광사로 의견이 모아졌다. 송광사[松廣寺] 063-243-8091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전통사찰로서 신라 진평왕 5년[583]에 터를 잡아, 경문왕 7년[867]에 구산선문 중 도의국사의 가지산파 제3조인 보조국사 체징[804~880]에 의해서 개창되었다고 한다. 그 후 거의 폐사가 되어 가는 것을 고려 보조국사가 순천 송광사를 개창한 후 제자들에게 본사를 복원·중창할 것을 부탁하고 수백년이 지난 조선 광해군 15년(1622:임술)에 덕림 스님을 중창주로 설두하여 웅호, 숭명, 운정, 득신, 홍신 등 보조국사 제.. 더보기
전북 부안 능가산 내소사 이야기[下] 내소사는 능가산을 낀 개활지에 지어진 절이라 그런지 다른 곳의 절과는 달리 건물의 배치가 넓직 넓직하게 펼처져 있어 시각이 자유롭다. 그런 내소사에도 여느 절이나 마찬가지로 대웅보전 뒤의 높은 곳에 삼성각[三聖閣/山神閣]이 있다. 일반적으로 절과 같이 지어져 역사의 궤를 같이 하는 것이 보통인데 내소사의 삼성각은 석축이나 건축에 사용된 목재가 현대적 가공기술을 사용한 흔적이 역력하게 드러나는 것이 지은지 얼마 되지않는 모습이었다. 원래의 삼성각은 1941년 능파스님이 독성, 칠성 산신을 봉안하기 위하여 6평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86년과 93년 2차에 걸쳐 우혜산선사가 보수, 해체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원래는 조사당의 자리가 삼성각이었으나 내소사의 조사이신 해안선사와 혜산우암선사를 모시기 .. 더보기
전북 부안 능가산 내소사 이야기[上] 능가산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세운 절로 원래 이름은 소래사였다고 한다. 창건 당시에는 대(大)소래사와 소(小)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은 모든 일이 다 소생되게 하여 주십시오" 라는 혜구두타스님의 원력에 의해 창건된 고찰이다. 내소사는 여느 가람과 같이 절 손님을 상대하는 사하촌이 길 좌우로 손님을 끌기위해 각종 간판과 차림표를 내건 채 잘 정돈되어 있다. 시간별로 주차비를 받는 내소사 주차장에서 잠시 걸어 일주문 앞, 오른쪽 커다란 당산나무가 길을 열어 내소사로 들게 하는데 할머니 당산나무라고 한다. 끊임없이 논란을 야기하는 문화재 관람료 2,000원을 내고 일주문을 들어선다. 세속의 번뇌를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