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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다시보는 세상 [김선주칼럼] “노무현씨, 나와 주세요” [김선주칼럼] “노무현씨, 나와 주세요”김선주칼럼» 김선주 언론인지난 주말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봉하마을엔 관광객이 몰려들었다.전임 대통령을 보려고 몰려온 관광객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노 전 대통령이 나오지 않자 한 사람의 구령에 맞추어 하나 둘 셋 하더니 일제히“노무현씨∼ 나와 주세요∼”라고 소리쳤다.텔레비전 카메라는 엊그제까지 대통령이었던 사람을 노무현씨라고 부르고는 재미있고 신기해 죽겠다는 듯이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표정을 죽 비춰 주었다. 한참 만에 모습을 드러낸 노무현 전 대통령은 관광객들이 밥 먹을 곳이 없다고 불평을 하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나도 매일 똑같은 것만 먹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어떤 아주머니는 큰 소리로 “우리가 밥 사드릴게요”라고 외쳤다. 지난 5년 동안 노무.. 더보기
이명박이 화났다. 경제계 협박에 나선 이명박정권 경제계 협박에 나선 이명박 정권 2008/08/25 오 전 9:27 | 경제 | [아리랑] 이명박이 화가 났단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큰소리는 쳤겠다. 재계는 움직여 주지 않겠다. 그래저래 화가 났다고 한다. 사면도 해주고 규제도 풀고 법인세도 감해준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기업들이 통 움직여 주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http://kr.blog.yahoo.com/ghrb88/1146715이명박이 화났다. 이명박의 등장과 함께 기업은 박정희와 전두환이로 이어지는 독재정권 때처럼 개줄을 목에 걸게 생겼다. 목에 줄이 걸린 이상은 정권이 끄는대로 끌려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명박이 독재정권의 답습을 작정하고 나섰다면, 기업은 사정이야 어쨌든 투자를 하라면 해야지 투자할 조건이 되니 안되니 하.. 더보기
숨도 못쉬는 한나라…靑 국정 일방독주에 ‘조용한 여당’ 숨도 못쉬는 한나라…靑 국정 일방독주에 ‘조용한 여당’ 입력: 2008년 08월 24일 18:10:20 이명박 정부 6개월 만에 한나라당은 목소리없는 ‘조용한 여당’으로 탈바꿈했다. ‘당청 일체론’ 속에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라는 자조가 나올 만큼 청와대의 그림자로 전락한 것이다.4·9총선, 7·3전당대회를 거치며 당이 온전히 ‘친이 체제’로 변모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이는 청와대의 국정 일방독주 속에 국회의 정치력을 무력화하고, ‘대의정치’의 위기를 자초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청와대·정부의 KBS 사장 선임 대책회의 파문은 ‘그림자 여당’의 단적인 모습이다.야당의 거센 비난에도 한나라당은 “청와대에서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안다.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침묵했다.이명박 대통령이.. 더보기
밀실회의 유력후보들 부른 건 사실상 ‘KBS사장 후보 면접’ 유력후보들 부른건 사실상 ‘KBS사장 후보 면접’ 입력: 2008년 08월 23일 02:59:13 ㆍ참석자들이 전하는 대책회의 ㆍ“靑인사가 前임원 3명 인상 보고 견해도 물었다” ㆍ정정길·이동관 “듣기만 했다”는 발언과 정반대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 등이 지난 17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비밀리에 가진 ‘대책회의’는 사실상 KBS 사장후보들을 면접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이 대변인은 22일 “KBS의 공영성 회복 등에 관해 원로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고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저는 정말 듣기만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모임 참석 경위와 발언 내용에 대한 다른 참석자들의 전언을 종합해보면 이 대변인의 말과 크게 배치된다. 참석자들은 당시 모임.. 더보기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주선 KBS 관련 ‘7인 비밀회동’ 현행법 정면 위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주선…현행법 정면 위반 KBS 관련 ‘7인 비밀회동’ 충격 KBS사장 제청 8일 앞두고 만남 유재천 이사장이 후보들 불러내 동석 김은구씨 회동 며칠뒤 신청서 김동훈 기자 지난 17일의 모임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한국방송 이사장,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김은구 전 한국방송 이사, 최동호 전 한국방송 부사장, 박흥수 전 한국방송 이사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의 성격에 대해 “(사장 선임을 위한) 대책회의가 아니라 저녁식사 하면서 방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방송 이사회의 새 사장 임명제청일(25일)을 불과 8일 앞두고 만난데다 김 전 이사, 최 전 부사장, 박 전 이사 등은 당시 한국방송.. 더보기
KBS관련 모임 주선자는 최시중…‘방송장악 총사령탑’ 또 확인 모임 주선자는 최시중…‘방송장악 총사령탑’ 또 확인 입력: 2008년 08월 22일 18:22:03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을 총괄하는 실무 총사령탑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임이 재차 확인됐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최시중 위원장이 지난 17일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KBS 전·현직 인사 등의)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방통위원장에 내정되자마자 김금수 당시 KBS 이사장을 만나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퇴진 압박에 착수한 것과 이후 일련의 행적 등을 종합할 때 최 위원장이 KBS 사장의 해임과 선임 국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권부 스스로 시인한 것이다. 실제 최 위원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특정인의 KBS 후임 사장 내정설과 관련해 “내가 결정하.. 더보기
“한국방송 장악 결정판” “KBS사장 인선 청와대 직접 개입은 기가 찰 노릇” 최 방통위원장 ‘KBS사장 인선’ 회동 주선 청와대, 모임 공식 확인 청와대 비서실장·대변인·유재천 이사장 참석 신임 사장 공모에 응한 유력후보 김은구씨도 김동훈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유재천 한국방송 이사장이 김은구 전 한국방송 이사, 박흥수 강원정보영상진흥원 이사장(전 한국방송 이사), 최동호 육아티브이 회장(전 한국방송 부사장) 등 한국방송 전·현직 임원들과 만나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최 위원장과 유 이사장 등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시내 한 호텔 음식점에서 2시간 동안 만나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방송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22일 확인됐다.특히 참.. 더보기
김윤옥사촌언니에 30억 건넨 김종원씨 처벌대상서 빼 ‘입막기?’ 30억 건넨 김종원씨 처벌대상서 빼 ‘입막기?’ 단순사기 피해자 돼…검찰 압수수색도 안해 로비돈 30억도 안뺏겨…김옥희씨도 감형기회 공직선거법 적용땐 처벌확대·몰수 모두 가능 고제규 기자 » 대통령 친인척 비리 관계도 사촌언니 왜 ‘사기’혐의?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의 사촌언니 김옥희씨가 18대 총선 공천을 대가로 거액을 받았는데도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김씨는 공천에 관여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공천을 받게 해 줄 것처럼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을 속여 거액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 김옥희씨가 공천에 영향을 끼칠 위치나 능력, 의사도 없으면서 김윤옥씨의 친언니로 행세해 일단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서.. 더보기
사촌처형이 이정도면...“김옥희씨, 靑·여당·노인회 몫 각 10억씩 요구” “김옥희씨, 靑·여당·노인회 몫 각 10억씩 요구” 입력: 2008년 08월 01일 18:32:17 ㆍ브로커 金씨 주장… 김옥희씨는 부인 ㆍ‘MB 측근’ 김종원씨 30억 출처 의혹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74·사진)가 1일 공천헌금 사기 혐의로 구속됐지만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함께 돈을 받은 브로커 김모씨(61)는 김씨가 먼저 청와대·한나라당·대한노인회 몫으로 10억원씩 30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돈을 건넨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66)은 예전부터 이 대통령 측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김 이사장이 30억원이라는 거액을 마련한 경위도 석연치 않다.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의혹의 핵심이다. ◇3인은 어떤 .. 더보기
쇼를 하라!!! ‘버럭 대통령’ 무능외교 아랫사람에 ‘화살’ ‘버럭 대통령’ 무능외교 아랫사람에 ‘화살’ ‘외교·안보’ 리더십 아닌 외부 변수 탓 노림수 대중 영합 권위·감정적 이미지 되레 ‘부메랑’ » 31일 오전 여의도 금융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업무보고 시작전 화난표정으로 전일 모 방송에 보도된어린이 납치 미수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강력하게 질책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진노’를 표시하는 일이 최근 잦아졌다.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 귀속 국가의 명칭을 최근 ‘한국’에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바꾼 것과 관련해 정정길 대통령실장으로부터 전화로 보고를 받으면서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사실상 ‘독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