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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자연은 많은 것을 가르친다. 접시꽃...태풍이 불기 전까지 그 만만치 않은 키를 유지하고 뽐낼 것이다. 여름 그 세찬 태풍의 바람에 꺾여 쓰러져 나뒹구는 접시꽃을 보면더러는 안타까울 때가 있다. 어쩌면 지금의 정부와 여당의 모습과 같을지도 모른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만인지상의 위치가 절대 아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6개월여...우리 국민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그대들이 뱉어 내는 한마디 한마디에 거짓이라는 독이 가득 들어 있기 때문이다.그대들은 그 거짓말과 경솔함으로 국민을 끝없이 불안하게 만든다. 어륀지로 대표되는 영어 몰입교육우열반으로 대표되는 유전유학 무전무학의 학교교육자율화정부기관을 협박[?]한 뇌물성 장어접대행사한반도를 쭉쭉 찢어 버리고 조각내려는 한반도 대운하...부동산 불법투기와 논문표절로 대표되는 강부자.. 더보기
모두 떠난 청와대, 이동관만 남나 모두 떠난 청와대, 이동관만 남나 청와대 물갈이, 대변인은 무풍지대?…"유임되면 대통령 불신 커질 것" 2008년 06월 20일 (금) 13:04:13 류정민 기자 (dongack@mediatoday.co.kr)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유임될 것인가.2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한 이동관 대변인은 자신의 거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저도 잘 모르겠다. 저도 인사대상인데 취재를 하고 다닐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류우익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전원이 물갈이되는 상황에서 이동관 대변인만 살아남는 상황이 발생하면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동관 대변인은 다른 수석비서관 못지않게 사퇴 압력을 받는 인물이다. 국민일보 기사외압 논란을 일으킨 땅 투기 의혹 때문이다.땅 투기 논란 당시 비판여.. 더보기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한나라당 "민영화 계획 없었다"는 새빨간 거짓말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대통령과 한나라당 [경제뉴스 톺아읽기]전기, 가스, 수도, 의료보험 등 전방위 민영화 이미 진행중 2008년 06월 20일 (금) 08:50:08 이정환 기자 (black@mediatoday.co.kr)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노암 촘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언어학과 교수의 말이다.촘스키는 그의 저서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서 "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부문을 민간기업과 다국적 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촘스키의 분석은 2008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대적인 공기업 민영화 또는 선진화 계획의 본질을 정확히 설명해준다.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에서 특히 주목할 대목은 "가스와.. 더보기
지지율 7.4%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받은 이명박이 가야할 길 지지율 7.4%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받은 이명박이 가야할 길 이명박 대통령은 사실상 국민으로부터 탄핵받았다!7.4%의 지지율은 역대 최고로 낮은 수치이며, 그것도 임기 시작 100일 만에 이루어진 초단기 기록갱신이다.더군다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실상 수구세력이 200석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최고의 위세를 누리는 승리감에 도취되는 찰나 한 달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 탓을 할 일도 아니다.바로 자신의 졸렬한 쇠고기 협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국민이 멍청하게 대충 넘어가 줄 것이라고 생각한 오산이었다.이명박 대통령 자신의 과거 부정과 부패가 드러나도 국민이 묻지마식 지지를 보내주었다고 대한민국의 미래조차 아무렇게나 내버려둘 국민이 아니었다. 특히나 미래를 향한 10대들의 외침이.. 더보기
[명박퇴진] 이임을 앞두고 착잡한 버시바우의 심경 [명박퇴진] 이임을 앞두고 착잡한 버시바우의 심경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대사의 이임이 임박하였다. 거물 외교관 버시바우 2005년 10월 14일 버시바우의 주한미대사 취임 당시 "최고의 거물급 대사"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정가가 떠들썩하였다. 그도 그럴듯이 버시바우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고 소련연방의 마지막 몇 해 동안 국무부 소련과장을 지냈으며 수많은 미소 정상회담과 장관급 회담에 참여하여 소련연방 붕괴공작을 일선에서 담당하였다. 이 자는 1998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대사직을 역임했고 2001년 7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주 러시아 미국대사로 재직한 거물급의 외교관으로써 주로 소련연방 붕괴 이후에 러시아에 미국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역.. 더보기
“이 대통령은 학습 의지가 없다” “이 대통령은 학습 의지가 없다” 정치인 유시민의 마지막 인터뷰… 쇠고기 협상 보면 대통령 독주, 부처 간 협조체제 완전히 무너져 ▣ 글 최성진기자csj@hani.co.kr ▣ 사진 이종찬기자rhee@hani.co.kr [표지이야기 2부-요동치는 정치권] 5월29일 17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무소속 유시민 전 의원도 여의도를 떠났다.유 전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집권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기도 했다.앞으로 ‘지식소매상’, 혹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게 될 그가 과 정치인으로서는 마지막 인터뷰를 했다.6월3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주요 소재였다. 유시민 전 의원은 “이전 정부의 장관을 지냈던 사람으로서의 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현직 대통령을 공격하.. 더보기
스스로 엉터리임을 자인하는 이명박정권의 경제정책 스스로 엉터리임을 자인하는 이명박정권의 경제정책 이명박 대통령은 6월 6일 현충일 기념사에서 국제 원유가는 1년 사이에 두 배나 올랐고 곡물가격과 원자재 값도 급등하고 있으며 물가상승과 경기위축으로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이럴 때일 수록 우리의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70년대 석유위기를 이겨내고 90년대 금융위기를 넘어섰듯이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럴 때일 수록 우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대선 전부터 747 공약을 내세워 금방이라도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처럼 주장.. 더보기
촛불 앞에 무너진 한나라당, 6·4 재보선 참패 촛불 앞에 무너진 한나라당, 6·4 재보선 참패 수도권·영남권에서 '불패 아성' 무너져... 인적쇄신론·당정분리론 꿈틀 손병관 (patrick21) ▲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이 4일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선거방송을 보고 있다. ⓒ 연합뉴스 백승렬 6·4 재보선 [기사대체 : 5일 새벽 0시 30분] 사상 두번째로 낮은 재보선 투표율도 한나라당의 몰락을 막지 못했다. 한나라당이 4일 전국 52개 지역에서 동시 실시된 재보선에서 참패했다. 한·미 쇠고기 협상 이후 연일 계속된 '이명박 퇴진' 촛불시위 속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여당의 재보선 패배는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선거 결과는 참담했다. 중앙선관위가 잠정 집계한 6·4 재보선 투표율은 23.2.. 더보기
버시바우 대사 “한국민, 과학에 대해 좀더 배우길” 버시바우 대사 “한국민, 과학에 대해 좀더 배우길” 유명환 장관 만나 “합의 변경할 과학적 근거없어” “재협상 불필요” 노골적 실망감…발언 논란일듯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와 미국 쇠고기 수입 중단 요청 문제를 논의하려고함께 자리로 향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viator@hani.co.kr “우리(미국)가 실망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I can’t deny that we are disappointed)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부 장관을 만나 40분 남짓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한 뒤 기자들 앞에서 대뜸 이렇게 말했다. 한국 정부의 2일 고시 관보 게재 연기.. 더보기
쇠고기 재협상? 우왕좌왕 정부, 발표도 해명도 ‘흐릿’ 우왕좌왕 정부, 발표도 해명도 ‘흐릿’ 08:30 당정 “재협상” 10:30 정운천 “30개월 이상 수입금지” 18:00 외교부 “자율규제 요청” 권태호 기자 김수헌 기자 조혜정 기자 » 3일 정부의 쇠고기 대책 시간대별 상황 정부가 미국 쪽에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 수출 중단’을 요청한 3일, 하룻동안 청와대와 정부는 부산하게 움직였다. 특히 ‘재협상’이라는 단어를 놓고 정부 안에서도 혼선을 빚어 이날 결정이 얼마나 다급하게 이뤄졌는지를 짐작게 했다. 오전 8시30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한승수 총리,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류우익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회의 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미국과 ‘재협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쇠고기 문제를 협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