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9월 시작된 집짓기
2009년이 되도록 완성하지 못하고 이집 저집을 전전하고 있다.
현재 거주 하는 집도 3월 말까지 비워 주어야 하고...
내 차와 흰색의 X 처럼 보이는 내 방갈로도 보인다.
그런데 7년 가까이 함께 한 풍산개 잡종 다롱이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털이 흰색이라서 표시가 잘 나지 않나 보다.
우선 거주 할려고 마련한 집
물론 무너지지않으면 평생을 써도 된다.
^^
계룡면 내흥리...
청수난댕이 블로그의 오천사의 집과는 불과 1킬로 정도의 거리...
하늘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정면에서 보면 정리를 일부 했는데도 상당히 초라해 보인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다.
아들과 둘이서 흥룡골의 집이 완성될 때까지[?] 기거할 집을 정리하고 왔다.
각종 쓰레기와 이전 거주자의 이불과 옷 그리고 잡동사니들을 말끔히 태웠다.
수일내 다시 가서 벽지와 바닥재를 걷어내고 수리 할곳을 체크하고 상황 파악을 해 보아야 한다.
주방도 설치하고 샤워장도 마련해야 하고...
전기도 복구해야 하고...
샘도 새로이 파야 할 것 같다.
할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힘들다.
[2009년 2월 9일 계룡산 내흥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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