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 넣었다는 멜라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인데...

지금 세간에 뜨겁게 회자되는 멜라민이란 무었일까?   멜라민(Melamine)은 '트리아미드 트리아진'으로 불리는 공업용 화학물질로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비료를 가열해 만든 것으로, 포름알데히드와 반응해 만들어진 멜라민수지의 원료가 되는데, 멜라민수지는 특히 내열성·내수성·기계강도 등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 멜라민의 대부분이 이 수지의 제조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러한 멜라민 수지들은 분말로 가압,가열을 통해 성형체가 만들어지는데 일단 생성된 후에는 내수성과 내열성을 갖게 되어 접시류, 그릇류, 조리용 기구류, 핸들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목재·종이와 직물류의 피복제나 라미네이팅 시약으로 사용되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흔히 보는 딱딱하면서도 잘 깨어지지않는 그릇류가 멜라민으로 만든 것이다.   멜라민수지는 무게에 비해 단단하고 방수성이 뛰어나 기계부품, 접착제, 식기류, 산업디자인 재료, 건축재료 등에서 폭넓게 쓰인다.   또한 멜라민은 질소의 비율(약 60%)이 높아 이번의 중국에서처럼 우유에 넣으면 질소비율로 품질을 검사하는 우유검수기를 속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의 악덕업자들이 우유에 값싼 멜라민을 첨가해 양을 부풀린 것인데 생우유보다는 분유에 멜라민을 섞는다.   유기화합물인 멜라민을 음식물에 넣는 다는 것은 큰 죄악이다. 분유는 유분이 든 유제품 요구르트, 버터, 과자류에서 부터 일반 가공식품류 전체에 사용되는 데 심지어는 멜라민이 함유된 오징어로 만든 사료 500톤이 메기 사료로 사용 되어 메기가 죽어 유통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멜라민을 사람이나 동물이 계속 섭취하면 요료결석, 급선신부전증 등 신장에 문제가 발생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장에 멜라민이 들어가면 석회질소가 걸러져 결석을 만들고, 모세혈관을 결석으로 막아 신장이 염증을 일으킨다. 실제로 최근 중국에서는 유해물질인 멜라민이 들어있는 분유를 먹고 신장 결석 증세를 보인 아기가 5만3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목숨을 잃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용하는 하루 섭취 멜라민 양은 몸무게 1kg당 0.63mg이다.   정부에서는 너무도 안일하게 대처해 현재 멜라민 공황을 불러 일으킨 감도 없지않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더욱 더 중요한 이때에 중국대사관에서 공문으로 경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늦장 대처로 이 상태까지 내몰린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의 기강이나 의식에 얼마나 큰 문제가 있는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것이다.   하긴 광우병 위험쇠고기도 수입하는 마당에 그깟 멜라민이 대수일까?   [뉴스인용]     중국발 멜라민 분유 파동이 중국 대륙을 강타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 등 유제품을 먹고 신장결석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중국의 영ㆍ유아가 5만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위생부에서는 21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중 1만2,892명은 분유 등을 먹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04명은 중태이며 3만9,965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목숨을 잃은 어린이도 4명에 이른다. 이 5만 3,000여명이라는 수치는 유해물질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16일 발표됐던 환자규모(6,244명)가 5일 만에 8.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파동으로 인해 검진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늘면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발생한 멜라민 분유 파동은 음식가공 과정에 엄격히 금지돼 있는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단백질 함유량 증가를 위해 분유등 유제품에 첨가한 것이 드러남으로써 일어났다. 원유에 첨가된 멜라민은 우유의 단백질 함유량을 실제보다 더 높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멜라민은 인체 내에 들어가게 되면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줌을 통해 배출되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장기간 복용 시 신장결석, 방광결석이 나타나고, 방광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발 멜라민 파문은 현재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만정부와 싱가포르 정부는 멜라민이 함유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홍콩, 일본에서는 일부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어 회수에 착수했으며, 아프리카지역에서도 중국산 유제품의 수입 금지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중국산 유제품이 사용된 초콜릿, 빵 등의 가공식품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소량의 중국산 유성분이 포함된 과자, 초콜릿 가공품에 대해서도 식약청이 수거 검사에 나선 상태다.       화학적으로는 시아누라미드, 트리아미노트리아진이라고도 하는 헤테로고리 유기화합물에 속하는 무색의 결정성 물질로 주로 합성수지를 만드는 출발물질로 쓰인다. 멜라민은 디시안디아미드를 가압. 가열하여 만드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반응은 분자량이 큰 수지성 화합물을 생성하는 포름알데히드와의 반응이다.   분자식 CHN. 석회질소를 원료로 하는 합성물질. 구조상으로는 2, 4, 6-트리아미노-1, 3, 5-트리아진에 해당한다. 분해점(약 350℃) 부근에서 승화하며, 물(20℃)에 0.32％, 알코올(30℃)에 0.06％ 용해된다. 약한 염기성을 나타내며, ＝1.1×10(25℃)이다. 디시안디아미드 또는 요소를 암모니아 존재하에 가열하여 제조하며, 포르말린과의 반응으로 메틸롤멜라민을 생성한다. 이것은 열경화성수지(熱硬化性樹脂；멜라민수지)의 원료로서, 성형품(成形品)·도료(塗料) 외에 섬유·목재·종이 등의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독극물의 성분표시를 하지않은 것을 따지는 넘이나. 독극물인 멜라민이 든 과자를 먹어 보라는 넘이나. 참 웃기고 한심한 넘들이다.   <<< YTN 돌발영상 원본 보기 >>>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302&s_hcd=01&key=200809291440584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