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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서귀포맛집]제주칠십리맛집에서 즐기는 제주 은갈치의 싱싱함[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서귀포맛집]

제주칠십리맛집에서 즐기는 제주 은갈치의 싱싱함[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여행은 사는 법을 배우게 한다고 합니다.

의도하고 떠나는 길이지만 돌발적인 변수가 발생하여 새로운 길을 가게 만들고, 그 새로운 길에서 계획하지 않은 즐거움을 찾게도 만드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는 법을 배우러 다녀 온, 즐겁고 행복했던 다소 우울하기도 했던 5박6일간의 제주도 여행 그 아홉번째 이야기를 해 보렵니다. 

 

제주도여행을 하면서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다보니 더 중요한 먹거리 이야기가 빠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칠십리맛집의 반짝이는 은빛의 은갈치회를 소개할까합니다.

 

갈치(葛侈)는 마치 칼처럼 생겼다 하여 칼치. 도어(刀魚), 무리지어 다닌다고 군대어(裙帶魚)라 하며 속명을 갈치어(葛峙魚)라 부르고 지방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 통영 지방에서는 빈쟁이, 전라도에서는 어린 갈치 새끼를 가리켜 풀치라고도 부르는 농어목 갈치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특히 갈치의 전체를 뒤덮고 있는 은색으로 반짝이는 비늘은 구아닌(guanine)이라는 색소성분으로 약재로 화장품 특히 립스틱등의 광택을 내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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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맛집]제주 은갈치의 싱싱함을 그대도 즐기는 칠십리갈치전문 제주칠십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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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칠십리맛집의 반짝이는 은빛의 은갈치회를 소개할까합니다.


갈치(葛侈)는 마치 칼처럼 생겼다 하여 칼치. 도어(刀魚), 무리지어 다닌다고 군대어(裙帶魚)라 하며 속명을 갈치어(葛峙魚)라 부르고 지방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 통영 지방에서는 빈쟁이, 전라도에서는 어린 갈치 새끼를 가리켜 풀치라고도 부르는 농어목 갈치과의 바닷물고기입니다.

 

특히 갈치의 전체를 뒤덮고 있는 은색으로 반짝이는 비늘은 구아닌(guanine)이라는 색소성분으로 약재로 화장품 특히 립스틱등의 광택을 내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전 계룡도령이 제주도를 자주 들낙거릴 때에는 제주시 탑동방파제에서 갈치 낚시를 즐기기도 했는데 여름날 초저녁 낚시바늘에 껌종이를 끼워넣고 릴링을 하면 갈치가 따라 다니며 물어 대는 진풍경이 연출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안이라 잡은 갈치의 크기가 30센티정도로 작아 잡는 즉석에서 젓갈을 담궈 3개월쯤 지나 꺼내어 맛있게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제주 은갈치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계룡도령에게 갈치회는 입맛을 뛰게하는 멋진 먹거리입니다.

 

 

제주에는 유난히 갈치 요리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귀포의 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756-5번지 064-762-2366]을 소개드립니다.

 

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제주칠십리맛집은 서귀포항 바닷가에 위치해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정방폭포가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바로 곁에 이중섭미술관이 있어 몸과 마음에 영양분을 듬뿍 채울 수 있는 코스가 될 듯합니다.

 

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제주칠십리맛집에 들어서면 여느 횟집이나 일식집과 크게 다를 바는 없습니다.

뭐 개성이 없다는 뜻이 아니고 특별하게 꾸며지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곳 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제주칠십리맛집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한번 찾아 보세요.
^^

 

 

그렇습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수많은 낙서가 적혀있는 벽쪽으로 세워져 있는 나무에 달린, 마치 남자의 뭐시기 거시기처럼 생긴 작은 돌기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수난을 당했는지 손가 묻어 반질거리며 윤이납니다.

ㅎㅎㅎ

 

 

2층으로 올라서자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이 나타납니다.

한번에 5~60명은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

 

자리를 잡고 앉자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데 제일 먼저 은갈치회와 약간의 츠케타시가 자리합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갈치나 낚시로 잡은 그자리에서 갈치를 회로 먹지만 대중화된 역사는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이나 남도 지역에서 갈치는 막걸리에 담궜다가 회로 먹는데 이는 갈치의 등뼈 사이에 더러 있는 기생충을 제거하지 위한 것으로 보이며 갈치회를 먹고 체하면 약도 없다는 속설이 전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갈치의 기생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요즘은 전문적으로 제대로 장만하여 요리하기 때문에 기생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예전에야 낚시로 잡은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회로 장만하다보니 열악한 환경이나 기구들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아무 걱정없이 마음껏 드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

 

츠케타시에는 특이하게도 갈치튀김이 나왔는데 바삭한 것이 뼈채 씹어도 전혀 걸림이 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특별함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새우는 입안 가득 풍미를 채우며 즐기게 해 주었습니다.

 

 

초를 넣어 만든 국수는 인기가 짱이었습니다.

다이어트[하긴 맛있는 음식을 두고 다이어트를 말하기에는 쫌!!! 그렇지만...^^]에도 좋다고하자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예쁜 접시에 다소곳이 놓여 나온 다시마...

 

 

이 다시마가 갈치회를 특별하게 하는 묘한 역활을 합니다.

먼저 함께 나온 레몬의 즙을 조금 짜내서 거기에 다시마를 놓고...

 

 

고추냉이나 초고추장을 찍어 올려놓고 다시마를 돌돌 말아서 입안으로 가져가 씹게되면 부드럽게 사근거리는 다시마와 쫄깃하면서도 담백하다가 마지막에 고소한 맛을 남겨주는 갈치회와 너무도 잘 어우러지는 궁합이었습니다.

 

 

자~~
한쌈 드시지요!!!
^^

 

 

여러분 아래의 음식은 뭐로 만든 것일까요?

 

 

보통은 생선까스로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절대 아닙니다.

보통 돈까스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초록홍합치즈구이와 문어숙회는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줍니다.

 

 

그리고 갈치요리전문점답게 갈치초밥까지!!!

 

 

이제 회를 시작으로 요리를 충분히 즐겼으면 밥을 먹어야합니다.

 

 

그런데 설마 명색이 갈치요리전문점인데 갈치가 이정도에서 끝났냐구요?

아닙니다.

지금부터 또 다른 갈치의 세계가 보여집니다.

 

사실 갈치가 가장 맛이 있을 때는 여름과 가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갈치는 갈치조림이나 갈치구이, 갈치찌개를 주로 합니다.

 

 

두툼한 갈치 구이!!!
입맛 확 당기시죠?
^^

 

거기다 자반고등어구이까지...

고등어구이나 갈치구이는 옵션선택사항입니다.

 

 

제주도의 경우 호박을 넣은 갈치국이 유명합니다.

 

예전에 부산에 살던 젊은 시절 친구들과 제주도로 똥돼지족발을 먹으러 와서는 아침에 해장으로 먹던 제주시 동문로터리부근의 재래시장끝에 있던 제주도 지역어가 심하게 억세던 할머니가 하던 갈치국집은 지금도 다시 가고싶습니다.

 

비록 이번 여행에서는 일정 때문에 찾아 보지는 못했지만~~~...ㅠ.ㅠ;

 

그래서 은근히 갈치국을 기대했던 계룡도령은 갈치찌개로 그 마음을 다독여야했습니다.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갈치찌개!!!

갈치찌개는 갈치도 갈치지만 잘 익은 무가 별미아닌가요?

 

 

잘 익어 부드러운 무를 뜨거운 쌀밥위에 올리고 함께 먹으면...^^
무가 입안에서 살살녹습니다.

ㅎㅎㅎ

 

 

이곳 저곳 재미난 곳을 구경다니느라 늦은 저녘을 먹은지라 허기진 뱃속에 맛있는 음식으로 채우고 나니 눈이 좀 뜨입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이 술입니다.

제주보리막걸리, 제주감귤막걸리...

엉엉~~~
배가 부르고보니 술을 한잔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너무도 억울합니다~~~!!!

 

 

사실 제주도의 전통주[?]라고 한다면 조의 생산이 많았던 곳이라 조깝데기술[조막걸리]이 유명했는데...

이제는 보리막걸리와 감귤막걸리가 인기 구가중인모양입니다.

 

 

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제주칠십리맛집의 메뉴나 가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계룡도령이 일행과 먹은 은갈치스페셜 '大' 정도면 저렴한 것 아닌가요?

직접 확인 해 보시죠~~~!!!
^^

 

 

 

 

칠십리갈치요리전문점 제주칠십리맛집

http://칠십리맛집.aui.kr

064-762-2366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756-6

 

 

 

 

[2011년 12월 2일 떠난 5박 6일간의 제주도 크루즈 감성여행을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