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제법 많은 눈이 이곳 계룡산에 내렸습니다.
지인이 계룡도령의 토굴에 찾아 들어 새벽까지 대화를 하다 돌아가는 통에
새벽 6시가 넘어서 시작해 늦잠을 자고, 늦은 아침을 먹고는 계룡산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계룡산을 돌아 설위설경의 대가인 정각 이재선선생의 집을 들러 점심을 먹고
월암리 토굴로 오는 길에 칫솔을 구입하려고 경천마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경천마트의 한쪽에 못보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벼슬한우'
2011년 11월 25일 오픈을 했다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
육고기를 구입해서 자리를 잡아 먹게되는 전형적인 식육식당인데 주인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원래 경첨마트 내의 식육점이 더 확장하여 개업한 것은 아닌지 추측을 하며 들여다 보니 예상이 맞았습니다.
^^
계룡도령이 자주 찾는 믿을 수 있는 식육점이었는데...
이제 식육식당까지 오픈하였으니 더 자주 가게 생겼습니다.
^^
배가 부른 상태라 식사는 하지 못하고 그저 둘러만 보고 왔는데...
계룡도령이 한 때 소개를 했던 계룡면 월암리의 모 식육식당의 경우 지금은 주인도 바뀌고 새로운 주인이 영업을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달리 그 잠깐 사이에 고기의 질을 속이고 묵은 고기를 내어 놓는 등 잔재주를 부리다가 결국은...
그리고 또 한동안 자주 다니던 논산의 모 한우집의 경우에도 처음 계룡도령의 글을 통해 손님이 늘자
고기의 질은 차치하고라도 서비스의 질이 형편없어져 블로그의 글을 지워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벼슬한우를 개업한 사장님의 경우 경천마트의 오픈 이후 몇년째 거래를 가끔씩 하는데
고기의 질이나 양에서 전혀 변화가 없었던 곳으로 그 이유가
단체 급식용으로 납품을 하는 등 기본적인 소비처가 확보된 상태라 고기의 순환이 빨라서 인 듯했습니다.
그런 식육점에서 식당까지 같이 겸하니 더욱 더 좋은 품질의 육고기,
'이 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넓은 주차장에 단체의 경우 승합차로 모신다고하니 기대가 더욱 더 큽니다.
아직 이곳 '벼슬 한우'에서 한우를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기본 적인 신뢰가 있는 곳이니...
^^
곧 다녀와서 질과 양과 맛에 대해 글을 올리겠습니다.
혹시 계룡도령보다 먼저 다녀 오시는 분이 계실 경우 반드시 계룡도령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계룡산 한우 맛집 '벼슬 한우'
041-855-4992 / 010-5224-2796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421-9 경천마트옆
[2012년 1월 4일 새로이 오픈한 한우전문식육식당 벼슬한우를 보고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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