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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한우전문점] 공주 계룡산 한우맛집 벼슬한우의 맛있는 갈비탕

 

 

 

살면서 주변에 음식을 믿을 수 있고, 맛까지 좋은 집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 

 


 

지난번에 차돌박이 된장찌개...

이번에는 오랜만에 만난 손영기박사님과 설위설경의 대가 정각 이재선선생이 함께 저녘으로 갈비탕을 먹으러 계룡산 한우전문점 벼슬한우로 자리했습니다.



 

오후 6시경...

테이블에는 이미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초딩2학년수준의 순수함[?]을 지닌 손영기박사님...



 

갈비탕과 비빔냉면 그리고 물냉면까지...정식명칭으로 한다면 함흥식과 평양식이라고 표현을 해야 하지만 뭐 정통냉면전문점도 아닌데 그렇게 붙여 부르기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



 

술도 함께 시키니 나오는 것이 제법 멋집니다.

간과 천엽...그리고 소등골까지...

소 등골은 10여년만에 먹어 보는 것 같습니다.

이곳 계룡산에 와서는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한 것인데 이날 처음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쫀득하고 담백한 등골...

정말 좋아 하는데...^^;



 

등골이나 간,천엽은 소를 잡은 직후가 아니면 맛볼 수없는 것인데...

이날 그런 행운이 함께 했습니다.

ㅎㅎㅎ



 

거기다 선지국까지 서비스로 나오니 금상첨화입니다.
^^



 

드디어 본방인 갈비탕입니다.



 

보기에는 고기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우소갈비가 가득 잠수해 있습니다.

 

공기밥 하나로 다 먹기에는 다소 많은 듯한 양의 갈비입니다.




 

각자 개성에 맞게 냉면과 갈비탕을 고루 시킨 덕분에 갈비탕과 냉면을 함께 맛보기로 먹게되었는데 냉면은 면의 삶음이 좀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육수맛은 기가막히게 좋은데...

면이 좀!!!

주방장의 취향으로 삶긴 듯합니다.

^^



 

갈비탕도 너무 잘게 썰린 갈비가 가득 들기 보다는 큼지막한 갈비가 한대 정도 만 있어도 좋을 듯 했습니다.



 

뭐 맛이 부족하거나 잘 못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상품성이나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렇게 개선된다면 더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날 1인분을 더 포장을 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갈비탕 1인분으로 2끼를 먹었으니 양이 엄청 많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먹어야할 순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하세요!!!
^^


 

 

계룡산 한우 맛집

한우전문점 '벼슬 한우'

041-855-4992 / 010-5224-2796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421-9 경천마트옆

 

 

 

 

 

 

[2012년 1월 8일 계룡산 한우전문점 벼슬한우를 다녀 온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