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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꽃샘추위의 아산 외암민속마을 이모저모[충남여행]

 

 

꽃샘추위의 아산 외암민속마을 이모저모[충남여행]

 

 

계룡도령이 농어촌공사와 충남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S2B(학교장터) 농촌체험학습상품 평가단 중

농촌체험 블로그 단으로 참가해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신정호를 거쳐 생태곤충원과 장영실 과학관

그리고 기쁨두배마을을 거치는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의 핵심은 '아산으로 떠나는 문화체험여행'의 체험 아이템을 소개받고,

함께하는 참가자(초등학교 선생님, 블로거)들이 이를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체험 프로그램 개선 프로젝트인데

직접 체험을 통해 느껴보고 부족한 점이나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설문지에 느낀 바를 정리해 제출하는 등 나름 숙제도 했답니다.

^^;;

 

그렇게 다녀 온 첫 도착지인 외암민속마을의 이모 저모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실 계룡도령은 1년에 4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다녀 오고 있는 곳으로

매번 볼 때마다 변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아쉽게도 탐방객을 위한 방향의 변화가 아니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편의만을 위한 변화라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을 하면

마을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돌을 맞게될지 몰라도 할 말은 해야겠죠?

^^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마을 길에 다니는 승용차,

초가 지붕과 어울리지 않는 주차된 자동차의 모습 등도 한몫을 하는데...

더 기가막히는 것은

마을 곳곳에 들어선 파란색 함석으로 만들어진 건축물[?] 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몇 년 전만해도 북적인다 할 정도로 많이 찾던 찍사들의 모습이

어느 순간엔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카메라 앵글에 걸리는 그러한 구조물과

돌담의 구석 구석에 자리한 방화용 소방호스보관함은

한장의 사진을 남기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어쩌면 오랜기간 지내오며 타성에 젖어 버렸을지도 모르는

외암민속마을의 각 운연위원들이나

마을 주민들의 각성이 요구되는 싯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ㅡ.,ㅡa

 

그러한 시설물들을 피해 겨우 건진 그림들입니다.

ㅎㅎㅎ

 

 

 

 

 

 

외암민속마을

 

 

 

 

 

 

 

[2014년 2월 20일 1박 2일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보낸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