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 공주낙지마을만의 특별한 낙지보쌈

 

 

보쌈으로 즐기는 화끈한 낙지볶음!!!

공주맛집 공주낙지마을만의 특별한 낙지보쌈

 

 

 

사람은 단지 배를 불리기 위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음식은 먹는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즐긴다고 해야 할까요???

 

계룡도령은 음식을 즐긴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생에 딱 한 순간,

단 한번 그 순간에만 먹을 수 있는 한끼이기 때문인데

평생 다시 돌아올수없는 한 끼니를

어떻게 단순히 먹는다고만 표현하겠느냐는 의미입니다.

^^

​

 

뭐 평소 좋은 음식만을 찾아 다닌며 먹는다는 것은 아니고

한번 즐길 때 제대로 즐겨준다는 이야기입니다.

^^

 

그래서 음식점 한 곳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달리는 경향이 많은데...

지금 2년째 꽂혀서 다니는 예일낙지마을에서 이름이 바뀐

공주의 낙지요리전문점 공주낙지마을입니다.

 

 

며칠 전 계룡산 이웃의 지인들과 여전히 자주 가는

공주낙지마을의 낙지 삼합이라 할 낙지보쌈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 둔 터라 상차림이 되어 있고,

게룡도령이 아삭이는 식감이 좋아 유난히 즐기는 이곳

공주낙지마을에서 직접 만든 오이피클과 무짠지,

그리고 열무김치와 배추나물, 그리고 깍뚜기에 이은 미역냉채까지...

 

 

계룡도령이 별로 즐기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달걀찜도 자리했습니다.

ㅎㅎㅎ

 

 

공주낙지마을에서 먹는 다른 요리와는 달리

낙지삼합에 가까운 낙지보쌈은

기본인 잘 삭은 새우젓, 싱싱한 마늘과 매운 고추, 그리고 쌈장입니다.

 

그 전에는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만든 쌈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어째 공장표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낙지볶음삼합이야? 낙지보쌈이야?

​

드디어 공주낙지마을에만 있는 특별한 요리

본방인 낙지보쌈이 나왔습니다.

   

 

잘 삶겨져 두툼하게 썰려진 전지살과 푸짐한 양의 낙지볶음은 명불허전입니다.

^^

꼴깍!!!

 

돼지 전지살과 화끈한 낙지볶음의 만남!!!

 

 

잘 볶여진 낙지볶음과 아삭한 콩나물 무침, 신선한 부추무침과 무채!!!

 

 

부드럽고 쫀득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신선한 돼지 전지살이

여러가지 채소들과 잘 어우러져 깊은 즐거움을 준답니다.

 

 

한번 먹어 볼까요?

 

 

먼저 앞접시에 전지살을 놓고

그 위에 원하는 양념된 채소를 얹고, 낙지도 얹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마늘과 고추를 얹어도 좋구요.

 

 

이렇게 한입 가득 넣고 먹어 주면 그 어우러짐이 기가막힙니다.

ㅎㅎㅎ

 

참!!!

계룡도령은 상추나 깻잎에 싸 먹기보다는

그냥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먹습니다만,

취향에 맞게 쌈으로 먹으면 더 편하고 좋습니다.

^^

 

 

이렇게 좋은 안주에는 사람 간의 정을 이어주는 정차인

한잔 술이 빠지면 않되죠?

^^

 

 

이렇게 저렇게 권커니 잣거니하며 맛있는 낙지보쌈을 즐겨줍니다.

^^

 

 

쌈을 싸서 한입에 넣으면 먹기가 수월한데

계룡도령의 경우 쌈 보다는 그냥 젓가락으로 집어서

층층이 다 보이는 상태로 먹는 것이 좋은데

자칫 떨어뜨리거나 흘리는 불상사가 생기는 경우가 더러 생깁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숫가락 위에 올려서 먹는 것입니다.

^^

 

 

필요는 발명을 낳는다???

 

ㅎㅎㅎ

뭐 발명까지는 아니겠지만

나름 게룡도령식의 편하게 먹는 방법이랍니다.

 

새우젓은 돼지고기와 합!!!

 

 

그리고 뭐 취향이 다 제 각각이겠지만

계룡도령은 돼지고기 먹을 때

절대 빠뜨리지 않는 것이 바로 새우젓입니다.

 

 

그렇게 새우젓도 얹고 해서 먹다보면

그 많은 낙지보쌈도 바닥이 드러납니다.

 

 

그럴 때!!!

남은 양념을 허투루하지 않는 대한민국민의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는

깔끔하게 볶음밥을 해 먹어 주어야 합니다.

^^

그쵸?

 

 

맛있겄쥬???

 

포만감과 만족감의 행복한 맛!!!

 

 

비빔볶음밥을 한입 가득 넣고 막판 입가심을 하고나면

부른 배도 배지만 마음에 가득차는 만족감은

오래 오래 행복한 여운으로 남는 답니다.

 

 

낙지보쌈 대 한접시면 4명이상이 너끈하게 즐길 수 있는데...

맛과 질에서 포만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입추도 지나고 서늘한 가을날씨에 접어 들었는데...

얼큰한 낙지볶음과 함께 보쌈으로 즐기며

땀 한번 후끈하게 흘려 보신하는 느낌!!!

여러분께 강추합니다.

 

 

 

공주낙지마을

공주시 산성동 187-6

예약 041-852-7895

200명 동시 식사 가능

주차시설 산성시장 공용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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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0일 공주낙지마을의 특별한 낙지보쌈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