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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사탄 마귀론과 대통령의 독선[한토마] 사탄 마귀론과 대통령의 독선 이명박대통령이 모처럼 국민과의 대화 자리에 나섰다. 뻔할 뻔자라는 냉소적 민심 때문인지, 방송 3사 정규 채널을 독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 지지율 정도의 시청률만 기록했다. 같은 시간 드라마에도 밀렸다. 이러한 차가운 민심을 덥혀줄 내용이 있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는 '역시나'였다는 것이 대다수 여론인 것 같다. 촛불 민심, 시국과 국정 운영 등에 대해 민심과는 현저하게 괴리되는 대통령의 인식을 다시 확인하면서 많은 이들은 절망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도대체 MB는 왜 저토록 독선 독단의 덫에서 허우적거릴까? 그래도 대기업 CEO정도로 출세하려면 남달리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일 법한데, 왜 저리도 꽉 막혔다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제공할까? 강한 신앙심의 소유자라면 삶과 세상에 대한 .. 더보기
국민과의 대화라는 참으로 황당했던 `대통령만의 대화' 국민과의 대화라고 포장된 참으로 황당했던 `대통령만의 대화' 국민과의 대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이든 좋다.결과만 분명하다면 말이다. 하지만...대통령은 한숨짓는 국민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쇠고기 사태 이후 불거진 `국민과의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을 인식한 듯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로 시작하였지만 그동안의 실정에 대한 진솔하고 차분한 반성도 없이 그 전처럼 국민들은 다시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반복된 구호만 되풀이하는 것에 실망을 넘어 차라리 분노가 일었다. 방송사 론장악문제, 공기업의 사기업화문제, 검.경찰의 정권보호기역활, 조카에게 인천공항 지분 매각 진행 등 많은 주제가 아예 오르지도 못했지만 몇가지 질문만으로도 이 정권의 한계와 비상식적인 국정운영의 행태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말았다. ..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각하님과의 대화 속기해 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속기해 봤습니다. 정은아 -그간 일들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도모해 보자...국민의 생각, 대통령의 생각이 허심탄회하게 소통되길 바란다. 100분의 국민패널, 세 명의 전문가 패널이 나왔다. 정은아 -서민과 만날 시간 적지 않나? 이명박 -만나긴 힘들죠. 하지만 가끔... 슬쩍 만납니다. 정은아 -겸허하게 듣겠다 했는데.. 815 경축사 이후 세제개혁등 내놨는데... 할 말은? 이명박 -(인사, 일어남) 국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오순도순밀린 이야기도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추석 연휴가 짧고 경기가 좋지 않아서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 들었고어디에 있던 추석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시장에는 장사 안된다는 .. 더보기
[대통령각하님과의 대화] 국민에게 기립하라는 정은아아나운서 국민에게 기립하라는 정은아아나운서 한 청년이 비정규직 질문을 던졌다.의례적인 답변이었다.경제가 성장해도 고용이 없었는데 대통령은 경제가 살아나면 비정규직이 줄어든다는 논리를 펼쳤다.대통령의 답변이 끝난 후 정은아 아나운서가 청년에게 답변이 되었냐고 물었다.처음으로 재질문이 나왔다.청년이 마이크를 입에 대고 다시 말하려하는데 정은아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제지했다. "일어나서 하세..." 그러고보니 국민패널들이모두 일어나서 질문을 던졌다.청년도 처음 질문을 일어나서 던졌던 것 같다.그런데 두번째 질문에서 일어나는 걸 생각지 못하고 앉아서 질문을 던진 것이다.그걸 보고 정은아 아나운서가 일어나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웃기는 건 국민 말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앉아서 한다는 것이다.정은아아나운서는 앉아서 사회를 본.. 더보기
'대통령과의 대화'에 다녀왔습니다 '대통령과의 대화'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only 2008/09/10 08:48 Posted by 유창선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통령과의 대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와대로서는 그 정도면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고, 패널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불만스러운 대화가 되었습니다.전문가 패널로서 방송이 끝나고 들었던 생각이 "이거 욕좀 먹겠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물론 어떻게 해도 끝나고 좋은 소리 듣기는 어려운 자리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일단은 스스로가 몹시 불만족스러웠던 것입니다.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 의제와 시간의 제약이 문제 그 원인은 크게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우선 의제선정의 문제였습니다.이번 행사의 의제들은 국민패널들이 내놓은 질문을 토대로 KBS에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 더보기
국민과의 대화가 아니라 대통령과의 대화로 대통령이 들어주겠답니다.ㅋㅋㅋ 국민과의 대화 VS 대통령과의 대화[불사혼_백두fdc]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착각에 권위까지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생각하는지 지난 국민과의 대화와 지금의 국민과의 대화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 대통령과 국민과의 1:1 대화를 하는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그때마다 국민들에게 전해지는 이름은 '국민과의 대화'이고 지금도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하자 자동적으로 '국민과의 대화?' 라는 반응을 보인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가장 눈에 띄는건 그러나 지금은 대통령과의 대화.그것도 국민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고 소통않되는 높으신 대통령각하님께서 들어 주겠답니다. (개인적으론 국민과의 대화가 더 좋다. 대화를 하기 위해 대통령이 국민에게 찾아온다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왠지 대통.. 더보기
노무현의 '막말'과/ 이명박의 '망언'의 근본적인 차이 노무현의 '막말'과/ 이명박의 '망언'의 근본적인 차이 노무현의 '막말'이라는 것들은 기실 막말이 아니다 시대의 '방향성'과/ 공동체적 '대의'나/ 사람으로서의 '도의'를/ 강조하기 위한, 충격어법의 일환에서 나온 것이고,이명박의 '망언'이라는 것들은 천박한 의식의 소유자임을 스스로 까발리는 격의 말 그대로 '망발'일 뿐이다 그것들은 상대를 매도하고 폄훼하려는 험담이나, 자신을 합리화 하고 일방적인 자화자찬을 늘어놓는 과정에서 나왔다 자, 한번 봅시다.→노무현의 '막말'이라는 경우들..조중동이 막말이라며 주구장창 까댔던 말들이다.미국의 바지가랭이를 잡고 미국 엉뎅이 뒤에 숨어서 형님 형님 형님만 믿습니다 해야 하는가 .누구든 인사청탁을 하면 패가망신하게 될 것 .언론은 불량상품, 가차없이 고발해야 한다 .. 더보기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 '네티즌 탄압 자료 보내달라' 정진석 추기경, '네티즌 탄압 자료 보내달라' - 네티즌들, 천주교 교구청에 CD 2장 분량의 사진·동영상 자료 전달 (커널뉴스 / 임은성 / 2008-09-05) 네티즌 5명이 천주교 교구청에서 네티즌 구속에 침묵하고 있는 천주교에 항의의 표시로 단식을 진행했었다. 정진석 추기경과의 면담 이후 단식은 종료되었다.정 추기경과의 면담을 통해 단식을 종료한 상황과 면담 이후 천주교의 변화에 대해 다음 아고라 논객인 닉네임 '와우커뮤니케이션'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네티즌들의 천주교 단식과 추기경 면담 이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다음 아고라 '와우커뮤니케이션' 논객 ⓒ 커널뉴스 이강연 기자 다음은 '와우커뮤니케이션' 논객과의 일문일답. ◈ 정진석 추기경과의 면담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 더보기
한나라당, 어청수 경질·대통령 불교계 사과 공론화 여당, 어청수 경질·대통령 사과 공론화입력: 2008년 09월 05일 18:13:17 ㆍ불심 달래기 차원… 청와대에 뜻 전달 한나라당이 불교계 대책과 관련, 어청수 경찰청장의 교체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5일 “어 청장 사퇴는 불교계의 4대 요구사항 중 하나이고 당내에서 모아진 의견도 있다”면서 “불교계 문제는 정서적 문제여서 어 청장이 자진사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어 청장 사퇴만으로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불교계 문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의 사과 필요성도 거론했다.나 의원은 “불교계 문제는 추석 전에 믿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그.. 더보기
이명박 사위 조현범씨 주가조작, 차떼기 비리공화국인가? 이 대통령 사위 조현범씨 주가조작 드러나나미공개정보로 코스닥 엔디코프 주식 사들인 혐의 재벌 2~3세 함께 연루…증권가 “그럴줄 알았다”김경락 기자 고제규 기자» 조현범씨 가계도이명박 대통령 셋째사위 조현범(36)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내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2일 확인됐다.대통령 부인 김윤옥씨의 사촌언니 김옥희씨 공천 로비 파문에 이어 다시 친인척 비리 의혹이 불거져 수사 방향에 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조 부사장을 비롯한 재벌 2~3세들이 부적절한 주식 투자로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을 파탄에 빠뜨렸다는 사실 때문에 증권가에서도 이번 검찰 내사 소식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조 부사장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