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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춘월

쥐덫으로 3마리째의 명박스러운 쥐새끼를 잡아내고... 쥐덫으로 3마리째의 명박스러운 쥐새끼를 잡아내고...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아니면 어디로 들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3마리째의 쥐새끼를 잡아서 수장하였습니다. 그리고... 4번째 쥐새끼가 잡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쥐를 잡아서 가장 간단하게 죽이는 방법은 바로 물에 넣어 익사시키는 것입니다. 바로 위와 아래의 사진은 제일 처음 잡힌 쥐새끼의 모습이고... 제일 위의 사진은 지난 밤에 잡힌 녀석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쥐약[사진 속의 푸른색 쌀]을 먹은 녀석들은 한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쥐약이 효과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쥐약에 내성이 있는 녀석들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쥐덫에 멸치를 넣어 둘 때에는 잡히지 않더니 쥐약을 넣어 두니 잡히는 것도 신기한 일이고... 이번 기회에 명박스러운 쥐새끼.. 더보기
단양 패러글라이딩-날개야 돋아라. 날자 날자 날아보자꾸나 날개야 돋아라. 날자 날자 날아보자꾸나 지난 9월 다녀 온 풍기와 단양의 이야기중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모습을 올려 봅니다. 창공을 훨훨날며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부러운 눈길로 한참을 쳐다 보았습니다. ^^ [2013년 12월 5일 지난 9월 다녀 온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모습을 볼아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명박스러운 쥐새끼와의 전쟁 중인 계룡도령이 무위도식하는 토굴 명박스러운 쥐새끼와의 전쟁 중인 계룡도령이 무위도식하는 토굴 아침의 떠 오르는 태양을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마루에서 바라 보게되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침의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지는데 겨울 준비를 못한 월암리 토굴에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궤도설치및 기타공사를 하는 궤도공영(주)에서의 일용직 현장 노동자로서의 일도 이제 그만두고 무위도식하는 계룡도령이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습니다. 토굴 입구에는 벗어둔 작업 조끼와 안전모 그리고 장갑이 매달린 채 며칠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촬영한 제 53회 코리아헌터 중 한 꼭지인 '계룡산 괴짜 자연인이 떴다? 자연인이기를 거부한 자유인 조현화' 덕분에 그나마 좀 정리가 된 월암리 토굴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시작!!! 지난 한 해동안.. 더보기
오랜만에 이웃들과 계룡산 참숯에 구워먹은 도루묵과 굴 이야기 오랜만에 이웃들과 계룡산 참숯에 구워먹은 도루묵과 굴 이야기 사람이 산다는 것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며칠 전 이웃님들과 티브조선 코리아헌터 촬영팀들과 함께 지금이 제철인 생 도루묵과 싱싱한 생굴을 구워서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요즘 너무 많이[?] 잡혀서 암컷만 15마리에 1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그런데... 오늘 인터넷을 통해 생산지에 바로 연결하면 좀 더 싸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찾아 보니 웬걸...너무 비쌉니다. 그러고는 팔리지 않는다고 징징거리는 것을 보면 참 어이가 없어집니다. 숯불피우기의 달인 계룡도령이 숯불을 멋지게 피워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웃의 기로 원격치료를 하고 빙의치료를 하는 무극 함창국 선생이 제자랑 같이 왔습니다. 굴도 자주 굽다.. 더보기
계룡도령은 간에 특효라는 흰점박이꽃무지의 굼벵이로 간 치료 중 계룡도령은 간에 특효라는 흰점박이꽃무지의 굼벵이로 간 치료 중 계룡도령의 삶이 자연주의에서 이제 몬도가네가 되어 가나 봅니다. 아무리 곤충이 미래식량이라고 하지만 굼벵이까지 먹게 될 줄은 정말로 상상해 보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무식한 의사양반의 어처구니없는 처방으로 계룡도령의 간이 골아서 회복을 시키려니 인진쑥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하고, 마침 이웃에서 볏짚으로 이어 올린 지붕을 교체한다하여 찾아 가 보니 굼벵이가 많이 있어서 200마리 정도 잡아왔습니다. 전체 볏짚무더기 중 극히 일부에서만 잡았는데도 이 정도... 대충 일주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양 같습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로 돌아와 물로 대충 씻어내고 이물질을 제거 한 후 기름기없는 팬에 넣고 제일 약한 불로 팬을 데운다는 정도의 .. 더보기
예일낙지마을의 낙지보쌈과 황제탕[공주 맛집] 예일낙지마을의 낙지보쌈과 황제탕[공주 맛집] 계룡도령이 호남고속철도 공사현장 궤도 1구간 궤도공영(주)의 건설구간에서 일을 한지도 어느덧 한달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제 11월말로 일용직현장노동자로서의 생활을 마감하려고 결정하고 그동안 같이 지내 온 동료들과 한잔하려고 공주맛집 낙지요리전문점 예일낙지마을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동료들, 물심양면으로 오해를 가진 동료들이 같이 섞여 자리하게 되었는데... ^^ 도착한 공주시 산성동의 예일낙지마을은 한창 북적이던 손님들이 자리를 뜨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한지라 도착하자마자 요리가 나왔습니다. ^^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요리라할 낙지보쌈...^^; 누가 먼저랄 것도없이 시작된 젓가락질... ^^ 모두 한입 먹어 보고는 감탄 연발입니다.. 더보기
TV조선 코리아헌터 촬영개시!!! TV조선 코리아헌터 촬영개시!!! TV조선 코리아헌터 외주회사 피디플래닛... 자연인 조현화편 드디어 촬영개시 12월 4일 20시40분에 방영되는 두 꼭지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불법승인된 종편이니 절대 보지 마세요. 출연료 몇푼에 팔리는 계룡도령은 스스로가 쪽팔립니다. ㅠ.ㅠ 하.지.만... 촬영진들의 인간적인 면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사람들... ^^ [2013년 11월의 마지막날을 쓰레기종편 티비조선 코리아헌터 촬영으로 보낸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한겨울에도 달콤하게 즐기는 신선한 논산 딸기 한겨울에도 달콤하게 즐기는 신선한 논산 딸기 딸기는 언제가 가장 맛이 좋을까요? ^^ 뭐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구요. 그저 그러려니하고 대답하시라고 드린 질문입니다. 가을의 풍성한 과일들과는 조금 차별적으로 만나게되는 딸기... 그 딸기가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붉게 영근 현장을 계룡도령이 다녀왔습니다.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423-9에 위치한 딸기삼촌네 농장으로 들어서니 어랏??? 항상 붐비고 시끌벅쩍하던 농장에 사람이라고는 흔적도 없습니다. 더구나 논두렁운동장에는 눈이 녹아서인지 질척한 수렁으로 변해있고... 이 시기에는 딸기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인가??? 두리번 거리다 딸기삼촌을 만나 들어선 비닐 하우스 안에는 붉게 물들어가는 딸기가 가득합니다. ^^ 봄이나 여름처럼.. 더보기
노성면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의 설경 [논산시 명소] 노성면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의 설경 [논산시 명소] 27일 오전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28일 오전 7시가 넘도록 눈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일하러 가지도 못하고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기호유학과 소론의 영수였던 윤증선생의 명재고택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이미 10시 30분을 넘긴 시간이라 눈도 많이 녹아 버렸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진으로 남기고 갔고 또 남기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진으로 나마 즐겨 보시죠. 명재 윤증선생고택[尹拯先生故宅]의 경우 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번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 마을은 조선시대의 정치 및 학계의 중심 인물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충청도 양반’의 본거지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중요민속자료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학자였던 윤증(16.. 더보기
폭설에 가깝게 내린 계룡산국립공원의 눈 풍경 속에 보낸 하루 폭설에 가깝게 내린 계룡산국립공원의 눈 풍경 속에 보낸 하루 아침... 내리는 빗속에 서둘러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7시경... 집으로들 돌아가라는 황당한 오더를 받고 일당은 날린[?]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리고 잠시 후... 계룡도령이 건설현장 일용노동자로 일하면서 크게 도와주는 동료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이런 날은 순대에 소주한잔이 어떠냐고...^^ 오전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펑펑 내리는 속에 10시경 문을 여는 노성의 은희네 순대로 달려갑니다. 아싸~~~!!! 그렇게 달려가 노성 맛집 은희네 순대에서 순대와 돼지 머릿고기를 사고 숙소로 향합니다. 중장저수지... 비록 화이트 밸런스는 맞지 않았지만 눈이 내린 느낌은 충분하죠? 눈이 내리며 시야는 온통 잿빛입니다. 중장저수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