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궤도설치

일용노동자로서 29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용노동자로서 29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요일입니다. 토요일 하루를 그냥 공치고... 아 물론 그 사람 나름의 이유야 있었겠지만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는 것은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토요일을 공치고 일요일 출근을 했습니다. 이른 아침... 각 현장으로 가기 위해 분주한 모습들...^^ 인원이 많다보니 대형버스로 인원들을 현장으로 보냅니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자재 운반을 하며 길위에서 보내게 됩니다. 뭐 길위에서 보낸다고하니 그저 노는 것처러머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바탕 자재를 실어 올리는 전쟁[?]을 치르고\ 그 자재를 다시 다른 현장에 옮겨 놓기 위해 길위에 있는 것입니다. ^^ 800여미터 거리에 깔려있는 10여킬로그램 정도의 자재를 1.5미터 높이의 .. 더보기
궤도공영(주) 현장일용노동자로서 28일째를 보내고 하루를 쉬면서... 궤도공영(주) 현장일용노동자로서 28일째를 보내고 하루를 쉬면서... 어제의 아침 기온이 무려 섭씨 영하 4도였습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마루에 걸어 둔 마데인 짜장표 온도계라 정확도는 책임질 수 없지만 급격히 영하로 떨어진 날씨라 애마의 시동이 될지 걱정하며 출근을 준비하는데... 어랏? 일발시동됩니다. 영상의 기온에서도 잘 걸리지 않던 시동인데... 알다가도 모를 조화같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출근을 해서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자재운반팀으로 팔려 현장으로 달려가는데 세상은 온통 안개로 싸여 있습니다. ^^ 어제 계룡도령이 작업을 한 곳은 터널 속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레미콘 트럭과 동선이 겹쳐 콘크리트 타설하는 시간에 맞추어 해체 분리되어 있는 자재를 실어야해서 여간 바빴던 것이 아닙니다. 아.. 더보기
일용노동자로서 27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용노동자로서 27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계룡도령이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 일용노동자로 지낸지 27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27일은 근무 일 수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세월은 어느새 겨울의 초입에서 불이 그리워지는 날씨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침, 하늘에 웬 용이 나타나 대기를 향해 불을 뿜고 있습니다. ㅎㅎㅎ 일이라는 것은 돈을 위해서 하는 것도 있고, 즐거워서 하는 것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하는 것도 있고... ^^ 27일째를 맞는 하루는 역시 자재 운반 일을 했습니다. ^^ 어제는 야간없이 제 시간에 일을 마치고 기술부 팀원의 차를 이용해 주차장에서 애마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녘을 먹으러 갔다가 갑사의 숙소에 있는 동료들과.. 더보기
궤도공영(주) 현장일용노동자로서 26일째를 보내고... 궤도공영(주) 현장일용노동자로서 26일째를 보내고... 어제는 정말 추웠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것 저것 준비를 하고 애마가 시동이 걸려 출근을 위해 길을 나서던 중 갑자기 엔진이 멈추고 다시는 시동이 되지 않는 불상사가 빚어 졌습니다. 며칠에 한번씩 일어나는 일이라 그렇게 당황스럽지는 않지만 참 짜증 지대롭니다. 부득이 길에 차를 버려두고 겨우 출근을 했습니다만... 하루 종일 신경이 쓰여 혼이 났습니다. ㅠ.ㅠ 그렇게 힘들여 출근을 해서는 자재를 운반하는 조로 팔려가게 되어 하루 종일 궤도를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이런 저런 자재들을 여기서 가져와 저기에 보내는 등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말 추워졌나 봅니다. 자동차에 실려 밤새 추위 속에 있었던 자재를 내려 놓는데 장갑이 쩍 붙어 버리고.. 더보기
궤도공영(주) 현장일용노동자로서 24일을 보낸 날 페이스북 지인을 만나고... 궤도공영(주) 현장일용노동자로서 24일을 보낸 날 페이스북 지인을 만나고... 어제가 토요일... 오늘이 음력10월 보름날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가 생각하니 집안의 시제를 모시는 날이기도 한데... 제가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 시골에서 혼자서 살고 있는 아들이 못오면 못 올 사정이 있겠거니하 전화조차 하지 않으신 부모님 덕분[?]에 날짜를 잊고 있던 자식은 불효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부모님 정말 죄송합니다. 일당 9만원에 육신이 지치고 정신은 오로지 새벽 5시 30분 기상에만 맞춰져 있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제 날짜 제 시간에 도착하겠습니다. 이런상황에서 글을 쓰려니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어제는 역시 지옥[?] 같은 터널 속에서 그제처럼 PC를 내려 놓는 앞잡이를 하다가 영문.. 더보기
일용노동자로서 23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용노동자로서 23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호남고속철도 제 1구간 오송 익산간 레일설치 외 기타공사를 하는 궤도공영(주)에서 일을 하게 된지도 벌써 1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지난 달인 10월에 12일간 일을 했고 11월에는 15일 현재까지 11일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10월달에 일 한 일 수를 계산해서 월말 마감하고 오늘 급여가 지급되었는데, 어떤 분들은 500만원도 넘었다고 하더군요. 계룡도령은 얼마나 받았냐구요? 내일 정상적인 정산서를 받아야 어떻게 계산이 되었는지를 알게되겠지만 오늘 현재 130만여원이 입금되어 있더군요. 일당 9만원 12일인데 약간씩 더해진 야간 작업 때문에 조금 더 받게 된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어제는 영곡터널 중간의 비상시를 대비해 마련한.. 더보기
건설노동자로서의 22일을 맞은 왕따 일용노동자 계룡도령이 살아가는 법!!! 건설노동자로서의 22일을 맞은 왕따 일용노동자 계룡도령이 살아가는 법!!! 아... 어제가 되었군요. 세월은 그리 쉬 흐른답니다. 계룡도령이 어제 오전에 사용한 마스크... 단지 오전만 사용했는데... 대별되지요? 호흡에 섞인 구간과 호흡과 상관없는 구간의 색상차이... 회색빛...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아니 많은 궤도공영 노동자들이 이런 상황임에도 마스크 없이 일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바뀐 색상... 마스크를 쓴 사람의 경우입니다. 다시 말해서 계룡도령이 호흡하는 세상입니다. 폐 걱정들 하세요!!! 그렇게 오전 일을 시멘트 가루 휘날리는 터널 속에서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나서서 맞은 시각이 12시 20분 입니다. 그런데 늦은 점심을 먹는 계룡도령 일행 중에 안전교육미필자를 찾습니다... 더보기
일용노동자로서 21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용노동자로서 21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아침 출근 길... 계룡도령의 애마가 사고를 쳤습니다. 서리가 가득 내려앉은 자동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아니 걸렸다가 절로 시동이 꺼져 버립니다. ㅠ.ㅠ 자동차를 포기하고 서둘러 계룡면 사무소로 내달려 겨우 차를 얻어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계룡도령이 한 일은 컨크리트 타설을 위해 설치한 거푸집을 해체하는 일입니다. 며칠 전 한 일이라 일 머리는 잘 알지만 체력이 달리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 먼저 바닥의 고착 못을 제거하고 아래의 사진처럼 제쳐서 눞힌 후 다시 세워놓고 못을 제거하여 정렬하는 것이 일의 전부입니다만... 계룡도령은 바닥에 고착된 못과 고정 그립을 분리하는 일 입니다. 노루발못뽑이[빠루/배척]을 이용해 허리를.. 더보기
18일째 맞는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의 하루 18일째 맞는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의 하루 계룡도령이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궤도1구간 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8일째 날 아침 서리가 가득 내려 앉아 있습니다. 10월부터 미리 자동차의 앞 유리를 덮는 노력을 해왔는데 덕분에 제 시간에 출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 사무실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점호...??? 아무튼 그렇게 작업을 하기 위한 현장으로 출발을 합니다. 이번 현장은 계룡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곳으로 영곡 터널인데 그 이른 아침 도착하니 주변은 온통 안개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금강도 강안개가 사방을 감추고 있답니다. ^^ 아침... 도착 후 바로 담은 사진이라 며칠 전의 모습과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죠? 이날 계룡도령이 궤도공영(주) 현장노동자로.. 더보기
입동에 맞은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7일째 입동에 맞은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7일째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또 다시 하게 됩니다. 봄의 온기에 행복해 하던 것이 바로 엊그제같은데... 벌써 또 다른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니... 지혜가 아닌 몇가지의 지식으로 등급을 메기고 줄 세워,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미리 재단해 버리는 수능도 치뤄졌고, 오늘 의 밤은 수험생들의 해방구가 될 듯합니다. 잘 치뤘거나 잘 못치뤘거나 그 학생의 인성이 어떻고 성품이 어떻고, 교우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 오로지 지식 경연장에 쏟아져 나온 시험 문제지만으로 평가를 하는 대한민국의 대입수능정책은 공부를 즐겁게할 수 있게 만들어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 모든 학생들이 모두 다 공부를 잘 해야하죠? 누군가는 그림을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