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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력이 쇠하여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뵈러 다녀 온 부산 기력이 쇠하여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뵈러 다녀 온 부산 계룡도령이 25일 태풍 15호 고니가 부산 근처를 통과하는 시간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계룡산 인근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오전 늦은 아점을 먹고 월암리 토굴의 견공들을 살피고 대전 현충원역으로 달렸습니다. 조금 더 세차진 빗 속에 현충원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가 13시 01분 부산으로 향하는 KTX 133열차를 탔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정신없이 기차를 타고 그렇게 부산으로... 부산역에 도착하니 대전보다는 좀 더 많은 비가 내리는 듯한데 태풍 15호 고니는 소강상태...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가니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A급 환자로 분류되어 계신 어머니의 병실을 열기가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병이 있.. 더보기
부산 민주주의의 상징 민주공원이 사라지나? 부산 민주공원, 민주주의의 싹을 잘라버리고 독재로의 회기를 꿈꾸나? 계룡도령이 지난 5월 22일과 6월 12일 두번에 걸쳐 다녀 온 곳에 대한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계룡도령의 고향인 부산에는 묘한 공원이 있습니다. 부산의 중구와 동구, 그리고 서구가 어우러진 경계구간에 위치해 있는 공원인데 처음 6.25 당시 산 중턱의 양지바른 곳이 전사자의 공동묘지였고, 대청공원과 대신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어느날 중앙공원으로 또 민주공원으로 이름을 갈아 탄 공원입니다. 1982년 당시 6.25전사자들의 유해가 마구잡이로 안치되어 있던 공동묘지구역에 충혼탑을 건립하기로 하여 착공이 이루어지고, 1983년 충혼탑이 완공된 이후 공원의 명칭에 대한 변경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지금 충혼탑이 자리한 곳이 바로 부.. 더보기
팔월한가위 명절 연휴를 그저 그렇게 고향 부산을 다녀오며 보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다들 즐겁게 보내셨겠죠? 계룡도령도 고향 부산을 잘 다녀왔습니다. 부산을 다녀 오면서 만난 이런 저런 모습들이 남아 몇장 올려 봅니다. 여.인.숙... 인숙이네로 불리던 70년대까지 흔했던 숙박시설입니다. 친일쿠데타유신독재 박정희 시대 야통[야간통행금지]이 있어 부득이하게 이용하게된 경우가 많던 장소... 사실 화장실이나 욕실이 있던 여관에 들어갈 비용을 아껴서 한잔의 술이라도 더 마시자고 의기투합해서 소주를 사들고 들어가던 곳입니다. 이번 부산 나들이에서 아들과 함게 낚시 용품을 구입하려고 가다가 아주 사라져 버린 것으로 알고 있다가 무더기로 모여있는 여인숙을 보고 그 시절의 추억들이 오롯이 되살아났습니다. 뭐 꼭 술만 마시러 가진 않았지만... ㅋㅋㅋ 태평양과 연해있는 부산답게 바다낚.. 더보기
추석을 맞아 찾은 부산에서 만난 보름달입니다. 부산 충무동에서 만난 보름달... 일렁이는 도시의 불빛은 마치 춤추는 무희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속에 오롯이 달무리를 거느린 보름달은 세상의 그 어떤 빛 보다 더 아름답고 근엄하기까지 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빛은 그저 조악한 향수처럼 잠시 강하게 동하는 자극만 남길 뿐 포근하게 감싸는 깊은 울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달은 그저 달로 남아서도 강하고 깊은 감동을 줍니다. ^^ 더보기
추석을 맞아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행복만 가득하소서~~~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대통령선거!!! 친일과 쿠데타와 독재로 대한민국을 망쳐 온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지않고, 진정한 국민의 큰 머슴을 바르게 선택한다면,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 멀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손들이 주인으로 당당하게 사는 나라...대한민국!!! 이번 대통령선거에 임하는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더보기
대통령 선거를 앞둔 팔월한가위 추석쇠러 고향 부산으로 향합니다. 내일 오전 10시 딸과 아들 그리고 저는 부산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뵙고...^^; 즐거운 추석 맞으러다녀오겠습니다. 블로그 이웃님들도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더보기
부산 부평동시장 환영장어구이의 장어구이[아나고] 부산 부평동시장 환영장어구이의 붕장어구이[아나고] 지난 부산경남 여행에서 지인과 나눈 한잔 술... 그리고 바닷가에서는 반드시 먹어 주어야할 바닷장어인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 구이입니다. 장어는 이곳 계룡산에서도 가끔 먹습니다. 민물장어긴 하지만... 민물장어가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가끔식은 먹고 싶은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덕인지 해산물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많은 것을 두고 바닷장어인 붕장어 구이를 먹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시내에서 크고 역사도 오래된 중구 부평동의 부평시장에서 족발골목으로 좀 가다보면 장어구이집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그중 한 곳을 무작위로 들어섰습니다. 장어구이집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 든 것을 보면 먹거리 취향이 많이 바뀌어서 인 것 같.. 더보기
1박2일 부산본부세관 취재차 부산으로 갑니다. 부산 본부세관 취재차 1박2일 일정으로 거제와 소매물도를 둘러 부산으로 되돌아 오는 일정입니다. 계룡도령의 고향이요 부모님이 계신 곳이니 며칠을 더 보내고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잘 다녀 오겠습니다. [2012년 3월 5일 부산으로 향하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11월의 마지막 밤은 논산의 손박사님과 부산의 진파리 아우와 함께 지냈습니다. 비가 초겨울 답지않게 주룩 주룩 제법 많이 내리던 날... 11월의 마지막날인 어제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부랴 부랴 방을 치웠습니다. 한동안 블로그관리를 하지 않던 '마냥 자유인이길 꿈꾸며 살아가는, 어느 젊은 날의 족쟁이' 진파리 (liberor) 아우가 청원을 들러 이곳 계룡산으로 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룻밤 묵어 가겠다는 것인데... 방은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아 전쟁터의 폐허와도 같고... 서둘러 방을 치우는데 아우님이 도착을 했습니다. 국가의 성은을 입어 논산의 백수가 된 손영기박사님께 전화를 하니 맛있는 김장김치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먼저 대충 치운 월암리 흙집의 방에서 두부랑 가져오신 김장김치에 막걸리 한잔을 걸치고 계룡산의 맛집 명소인 유명한 맛집 고향가든[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4.. 더보기
[부산여행-용두산공원]우남(雩南)공원으로 불렸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의 용두산공원 [부산여행-용두산공원] 우남(雩南)공원으로 불렸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대한 이야기 현재의 부산에는 셀수없이 많은 공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에만 해도 공원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가진 곳은 단 한 곳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로 용두산 공원입니다. 일제말기인 1940년 1월 3일 용두산공원으로 고시되어 공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고는 1957년 12월에 누구의 아부를 위한 아이디어인지 당시의 대통령이었던 반민족 독재자 이승만의 호를 따 우남(雩南)공원으로 개명을 했다가 친일군사독재자 박정희의 쿠데타 이후인 1966년 2월 다시 본래의 이름인 용두산공원이라는 이름을 되찾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또한, 1972년 6월 지방문화재 제25호 지정되었다가 1993년 5월 지방문화재 제25호에서 해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