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암리토굴

믹스견 호야의 6남매 중 5마리를 잃고 남은 한마리는 개편함 믹스견 호야의 6남매 중 5마리를 잃고 남은 한마리는 개편함 호야가 지난 7월 18일 불랙탄 스톰과의 사이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나 처음 개집의 틈에 끼어서 나오지 못해 죽고... 어미의 젖이 부족해 젖을 먹지 못해 죽고... 그래서 명태껍질을 삶아 먹이니 젖도 풍성해지는 등 여건이 완전히 개선되었으나 계룡도령이 어리석어 더워서 집 밖의 흙에 내어 놓은 줄을 모르고 다시 더운 집안으로 넣어 두는 등 해서 더위에 지쳐 죽고... 이제 그래도 한마리가 남아 그 많은 젖을 혼자 독차지하니 피둥피둥하니 살만 쪘습니다. 저렇게 흙바닥에서 편안해하고 좋아라하는데 멍청하게도 뜨거운 집 속에 넣어 두었다가 공연한 생명만 앗아 버렸네요. 몰라도 너무 모르니... ㅠ.ㅠ 견공들아 미안하다 팔자려니 생각하고 다시 태어난.. 더보기
뛰어난 수렵성으로 뱀을 잡은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 뛰어난 수렵성으로 뱀을 잡은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 세월이 참 빠릅니다. 어느새 6월의 첫날을 맞이하였으니... 6월의 첫 글은 뱀을 잡은 수렵성 강한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번 자신의 덩치만한 고라니를 잡기도 했던, 수렵성 강한 진도견 네눈박이 블랙탄 달래가 평소 쥐를 잡아서 자랑을 하듯 전시하더니 오늘은 뱀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몇시간 전 우연히 견공들의 밥을 챙기려고 사료 통으로 가는데 뱀 한마리가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나타났습니다. 잠시 살피던 달래가 덥썩 물더니 이리저리 흔들어 댑니다. 그리고는 뱀의 머리를 물어 절명케 합니다. 다행히 독이 없는 뱀이라 잡는 동안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만약 독이 있는 뱀이었으면 어땠을지 소름이 끼칠정도입니다. ㅎㅎㅎ 수렵성.. 더보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뒷 밭에 크롤러드릴로 지하수 샘을 파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뒷 밭에 크롤러드릴로 지하수 샘을 파다. 아래의 모습은 계룡도령이 이사하기 전인 2011년 1월 22일 월암리 토굴의 모습입니다. 당시에 집 앞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가까운 것들이 쌓여 있었고 반은 무너진 상태의 흙돌담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2011년 10월까지 이것저것 수리를 하고 버릴 것들은 버리는 등 정리를 하고 10월 26일 그 추운 날 이사를 했었는데... 이사를 하고 다음 해인 2012년 3월 1일 월암리 토굴 앞 개울의 돌담 옹벽을 걷어 내고 튼튼하게 새로이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장마나 폭우에 대비해야 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늦은 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덕분에 대문에 바짝 붙여서 주차를 하던 계룡도령에게는 큰 변화가 생겼.. 더보기
호야의 새끼 암컷 깜순이가 계룡도령의 부모님 댁으로 입양!!! 호야의 새끼 암컷 깜순이가 계룡도령의 부모님 댁으로 입양 지난 1월 2일 계룡도령의 얼암리 토굴로 이사를 온 임신 중의 호야가 1월 22일, 예정일 19일을 넘기고 출산을 했었죠. 모두 다섯마리의 새끼인데 보다시피 믹스견... 암컷 두마리와 수컷 세마리였는데 지난 17일 호야 입양을 소개한 스님께서 암컷 하나 수컷 하나 두마리를 데려 가셨고 그 중에서 암컷 한마리는 부산의 부모님 댁으로 입양[?], 시집[?]을 갔답니다. ^^ 위 다섯마리 중에서 색이 짙은 녀석 둘이 암컷인데... 그중 좀 덜 짙은 색의 녀석은 스님을 따라 갔고... 아래의 제일 까만 녀석이 부산으로 간 것입니다. 보통 6주는 넘어야 젖을 떼고 이유식을 한다고 하던데 고작 4주만이라 너무 이른 감이 없진 않지만 부산까지 그 먼거리를 멀미.. 더보기
호야가 낳은 강아지 덕에 바람 잘 날없는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호야가 낳은 강아지 덕에 바람 잘 날없는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지난 달 25일 세종시로 취재를 다녀 오니 호야와 강아지들이 난리가 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 처럼 멋진 5성급 호텔 보다 좋은 집을 마련해 주었는데... 하지만... 집안에 넣어 준 두꺼운 겨울 이불의 호청 사이로 새끼 강아지가 들어가서 낑낑거리니 호야가 이불을 통채로 집 바깥으로 물어내서 새끼를 찾느라 이불 여기저기를 물어 뜯어 놓고는 찾지 못하자 남은 새끼들을 물어 내어 풀밭에 놓고는 이리저리 안절부절입니다. 계룡도령이 급히 달려가 살펴보니 마른 풀위에 3마리만 달랑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과 새로이 갈아 주어야 할 것 같아 이불을 들고 터는데 이불 속에서 낑낑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살펴보니 이불 호청 사이에 끼어 있어 출구를 찾지도.. 더보기
기대와 달리 순종이 아닌 믹스견 새끼 5마리 출산한 호야 기대와 달리 순종이 아닌 믹스견 새끼 5마리 출산한 호야 지난 1월 2일 탄천의 스님으로부터 데려 온 호야가 드디어 출산을 했습니다. 21일 오전 종편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 5회 녹화를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이웃에서 계룡도령을 찾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호야의 집 뒤로 마무리 되지 못한 뚝 쌓기 공사를 해야하니 차를 좀 옮겨 주고 호야도 다른 곳으로 옮겨 주면 좋겠답니다. 그래서 토굴 뒤 텃밭으로 집을 옮겨주고 오전 10시 고속버스로 서울로 가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까지 1시간이 넘는 지하철을 타고 가서 녹화를 마치니 저녁 9시가 넘어 있습니다. ㅠ.ㅠ​ 월암리 토굴로 돌아오니 이미 밤 11시 30분... 너무 늦은 시간에다 피곤하고 어두워서 미처 호야의 상태를 살피지 않.. 더보기
손 없는 날 월암리 토굴에 내린 눈? 서리? 뭐지??? 손 없는 날 월암리 토굴에 내린 눈? 서리? 뭐지??? 양력 2015년 1월 들어 첫 손없는 날이 9일과 10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손'은 '손님'을 줄인 말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하는 것으로 '손 없는 날'이라 함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날수에 따라 다니는 귀신이나 악귀가 동서남북 그 어디로도 돌아다니지 않아 무슨 일을 해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날을 의미하며 길한 날로 여겨 이 날 이사 또는 혼례, 개업 등을 길한 행사를 하는 날을 잡는 기준이 됨] 다들 을미년 청양의 해라고 이야기 하지만, 음력으로 보는 것이니 입춘인 2015년 2월 4일 (수) 낮 12시 58분 이후가 되어야 청양 을미년이 되는 것인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 더보기
월암리 토굴, 계룡도령의 새식구 진도견들 지마,진스,호야 월암리 토굴, 계룡도령의 새식구 진도견들 지마,진스,호야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또 새식구가 셋이나 늘었습니다. ㅠ.ㅠ 지리산 삼성궁 아래의 마고문화재단에서 지난해 12월 26일 입양되어 온 지마... 그리고 1월 2일 탄천의 스님으로부터 분양받은[?] 자그마한 진스[진도견과 스피츠 혼혈이라]... 그리고 현재 끝내주는 족보견인 애비를 짝으로 임신 중인 호야... 보기에도 배가 불러 있죠? ​ 그런데 미국에서 살다와서 영어로 명령을 해야한다는데... 쩝... 개 때문에 영어를 배울 일도 없고 그냥 편하게 지낼 생각이랍니다. ^^ 새 식구들을 자세히 소개해 보자면 제일 위의 지마는 보기 드문 황백이로 그 가치가 높다하겠습니다. ^^ 그리고 진스는 미리 이야기 했지만 진도견 백구와 스피츠 사이에서 태어났는.. 더보기
갑자기 쏟아진 가을 소나기 속의 월암리 토굴과 계룡도령의 일상 갑자기 쏟아진 가을 소나기 속의 월암리 토굴과 계룡도령의 일상 어제 오전은 마치 눈이라도 내릴 듯 찌뿌듯한 날씨였답니다. 그런 날씨 속에 공주에 볼일이 있어 이웃의 지인과 함께 다녀 오다가 문득 부산에서 온 냉동참치살을 떠 올리고 천연고추냉이를 갈아 만든 생와사비와 함께 하대삼거리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단단하게 냉동이 된 상태의 마구로[참치]의 등살을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생와사비에 찍어서 먹고 즐긴 후 집으로 돌아 오려는데 한방울 씩 빗방울이 듣더니 급기야 월암리 토굴에 다가오자 갑자기 폭우로 변해 쏟아지는 비에 어안이 벙벙했답니다. ㅠ.ㅠ 비를 다 맞고 집안으로 들어서고 잠시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는 그치고 월암리 토굴의 뒷산인 거묵바위산[문함산]은 골짜기에서 비 안개가 흘러 나옵니다. 날씨 .. 더보기
계룡도령이 준비한 계룡산에서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방풍단열법 계룡도령이 준비한 계룡산에서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방풍단열법 10월 30일 아침... 월암리 토굴에서 바라보이는 계룡산과 하늘은 한바탕 눈이라도 내릴 듯 찌뿌드한게 마치 겨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아~~~ 물론 날씨는 영상이니 눈이 내릴리는 없죠? ㅎㅎㅎ 하지만... 곧 퍼붓듯 내릴 눈과 도시와는 다른 처절할 정도로 추운, 계룡산에서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무조건, 반드시 필요한 단열... 위 사진은 2013년의 겨울을 위해 단열을 한 모습입니다만... 당시에는 여닫이 문이라 단열이 어쩌면 간단했을 수도 있었답니다. 왜냐구요??? 2014년에는 문이 미닫이로 바뀌었기 때문이랍니다. ㅠ.ㅠ 그저 평범하기만 하던 전통 한옥의 한지 한장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