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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월암리 토굴의 금성사->WILO로 20년이 넘은 지하수 펌프 교체 월암리 토굴의 금성사->WILO로 20년이 넘은 지하수 펌프 교체 시골에서의 삶은 수돗물이 나오는 도시에서와는 달리 좋은 물을 만나야 시작할 수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계룡도령이 이곳 월암리에 이사를 온 것이 2011년이었으니 벌써 4년... 그동안 잊을만하면 한 번씩 애를 먹이던 펌프를 5월 6일 펌프 값 15만 원에 인건비 3만 원 해서 18만 원을 들여 새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이전에 펌프를 교체한 것이 1993년이었으니... 무려 22년이나 사용했다면 우리나라 펌프 수명이 정말 대단하죠? ㅎㅎㅎ 그런데 인터넷에서 윌로지하수자동펌프 PW-350SMA 를 검색해 보니 최저가가 12만원대이더군요. ㅠ.ㅠ​ 물론 수리업자가 대리점에서 구입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본다면 좀 더 비싸게 구입했겠지만 인건비가 .. 더보기
오늘 해경해체를 전격 선언한 것은 증거인멸 시도이다. 오늘 해경해체를 전격 선언한 것은 증거인멸 시도이다. ​ 오늘 대통령참칭하는 불법개표 부정선거사범인 박근혜가 해경해체를 전격선언했습니다. 이는 간판바꿔달기이며 특검에 대비한 전략일 뿐입니다. 특검을 수용한 이유가 여기 있는 듯... 특검을 실시해도 특검의 대상이 사라지고나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 되겠죠? 그리고 마치 국민을 위헤 대단한 특단의 조치라도 내린 양 모양새도 갖추고, 책임자인 자신은 슬그머니 뒤로 숨는 아주 약삭빠른 전략 아닐까요? 해경이 해체되면 그 사람들 다 어디로 갈까요? 결국 국가안전처 만들면 해경 찌그래기들 또 다 몰려 가겠죠? ​ 하지만 특검의 대상은 사라지니 이거 끝내주는 술수 아닌가요? "수사·정보 기능을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를 신설하는 국가안전처.. 더보기
하루 하루 점점 먹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집니다. 하루 하루 점점 먹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집니다. 지난 15일 마을에서 잡은 멧돼지 고기를 구워먹고는 밤부터 장 트러블이 일어나 거의 10일 가까이 줄줄줄 흘리며 살다가 26일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었는데 딱 한 봉지 먹으니 설사가 딱 멎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점심으로 생선이 먹고 싶어 공주의 생선구이전문 식당으로 달려가 한접시를 비우고, 오후에 이웃의 미륵암 지우법사[ http://blog.naver.com/grmt1 ]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어 컴퓨터 구입을 위해 유성 나들이를 다녀 오고 함께 갈비탕 곱배기로 저녁을 먹으면서 각 1병을 선언하고 마셨는데 뜻밖의 만남으로 술 자리가 길어졌고, 2차로 이어져 술이 취해 잠이 들어 아침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0일간의 장 트러블이 별 .. 더보기
일용노동자로서 23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용노동자로서 23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호남고속철도 제 1구간 오송 익산간 레일설치 외 기타공사를 하는 궤도공영(주)에서 일을 하게 된지도 벌써 1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지난 달인 10월에 12일간 일을 했고 11월에는 15일 현재까지 11일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10월달에 일 한 일 수를 계산해서 월말 마감하고 오늘 급여가 지급되었는데, 어떤 분들은 500만원도 넘었다고 하더군요. 계룡도령은 얼마나 받았냐구요? 내일 정상적인 정산서를 받아야 어떻게 계산이 되었는지를 알게되겠지만 오늘 현재 130만여원이 입금되어 있더군요. 일당 9만원 12일인데 약간씩 더해진 야간 작업 때문에 조금 더 받게 된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어제는 영곡터널 중간의 비상시를 대비해 마련한.. 더보기
일용노동자로서 21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일용노동자로서 21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에서의 하루 아침 출근 길... 계룡도령의 애마가 사고를 쳤습니다. 서리가 가득 내려앉은 자동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아니 걸렸다가 절로 시동이 꺼져 버립니다. ㅠ.ㅠ 자동차를 포기하고 서둘러 계룡면 사무소로 내달려 겨우 차를 얻어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계룡도령이 한 일은 컨크리트 타설을 위해 설치한 거푸집을 해체하는 일입니다. 며칠 전 한 일이라 일 머리는 잘 알지만 체력이 달리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 먼저 바닥의 고착 못을 제거하고 아래의 사진처럼 제쳐서 눞힌 후 다시 세워놓고 못을 제거하여 정렬하는 것이 일의 전부입니다만... 계룡도령은 바닥에 고착된 못과 고정 그립을 분리하는 일 입니다. 노루발못뽑이[빠루/배척]을 이용해 허리를.. 더보기
18일째 맞는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의 하루 18일째 맞는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의 하루 계룡도령이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궤도1구간 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8일째 날 아침 서리가 가득 내려 앉아 있습니다. 10월부터 미리 자동차의 앞 유리를 덮는 노력을 해왔는데 덕분에 제 시간에 출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 사무실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점호...??? 아무튼 그렇게 작업을 하기 위한 현장으로 출발을 합니다. 이번 현장은 계룡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곳으로 영곡 터널인데 그 이른 아침 도착하니 주변은 온통 안개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금강도 강안개가 사방을 감추고 있답니다. ^^ 아침... 도착 후 바로 담은 사진이라 며칠 전의 모습과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죠? 이날 계룡도령이 궤도공영(주) 현장노동자로.. 더보기
입동에 맞은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7일째 입동에 맞은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7일째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또 다시 하게 됩니다. 봄의 온기에 행복해 하던 것이 바로 엊그제같은데... 벌써 또 다른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니... 지혜가 아닌 몇가지의 지식으로 등급을 메기고 줄 세워,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미리 재단해 버리는 수능도 치뤄졌고, 오늘 의 밤은 수험생들의 해방구가 될 듯합니다. 잘 치뤘거나 잘 못치뤘거나 그 학생의 인성이 어떻고 성품이 어떻고, 교우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 오로지 지식 경연장에 쏟아져 나온 시험 문제지만으로 평가를 하는 대한민국의 대입수능정책은 공부를 즐겁게할 수 있게 만들어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 모든 학생들이 모두 다 공부를 잘 해야하죠? 누군가는 그림을 잘.. 더보기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맞은 11월의 첫날[13일째]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맞은 11월의 첫날[13일째] 그믐달이 어두운 하늘에 있을 때 출근해서 회사 식당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나면 6시 30분 경... 전체 인원 체크 및 각 반별 인원배치가 끝나면 각 반별 현장으로 출발!!! 현장으로 떠나는 시간은 보통 7시 전후 5분정도의 오차가 있습니다. 그렇게 현장으로 출발해 세종시를 지나는 시간, 어느새 해는 하늘 높이 떠 오른 상태입니다. 어제는 계룡도령이 원래의 자리가 아닌 다른 반으로 배치되어 그렇게 싫어 하는 터널 속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쪼그리고 앉아서 기차 철로인 레일을 청소하는 일입니다.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난 뒤 레일에 붙은 콘크리트를 제거 다시 고속철도 침목 고정설치용으로 재 사용하기 위한 것인데.. 더보기
10월의 마지막날,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2일째 10월의 마지막날,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서 12일째 10월 15일 안전교육을 받고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공사장 일용노동자로 일을 시작한지 어느 덧 13일째를 맞았습니다. 별다른 기술은 없지만 궤도팀원으로 열심히 제 할일을 해 왔는데 어제는 다른 팀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ㅠ.ㅠ 장대팀이라고 부르는 300미터짜리 철로 레일을 가는 팀으로 가게되었는데 다들 그 팀에 가서 일 하기를 꺼려합니다. 왜??? 궁금하기도 하고 장대팀의 업무도 궁금하였기에 별 생각없이 나섰는데...된장!!! 안개가 가득한 아침부터 기분을 잡치면서 하루가 지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이 힘들고 어려워서가 아니고 장대팀장이라는 사람의 의식구조가 틀려먹은 것 같습니다.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현장에 모여 .. 더보기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구간 공사현장 일용잡부 12일차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구간 공사현장 일용잡부 12일차 저녘들은 드셨나요? 계룡도령은 친구의 전화를 받고 한우 갈비탕에 보약 한 병으로 전 날의 술 해장까지 했습니다. 평소 친구와 자주 가던 한우전문점 '벼슬한우'에서 한 그릇에 7,000원하는 한우갈비탕이랑 간,천엽,등골이 따라 나온 상차림에 술이 절로 당깁니다. ^^ 친구란 이런 것 같습니다. 지난 밤 너무 마셔버린 술... 저녘은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야 저녘 같이 먹자"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든든하게 저녘도 먹었고... 궤도공영(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구간 공사현장 일용잡부 12일차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니 뭐니 하면서 건설 노동자의 삶을 비하하기 일쑤인데... 사실은 그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