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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

계룡도령 춘월이 사는 월암리 토굴의 추석을 며칠 앞둔 모습 계룡도령 춘월이 사는 월암리 토굴의 추석을 며칠 앞둔 모습 추석을 며칠 앞 둔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의 모습입니다. 풀로 뒤덮인 마당에는 참외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만 언제 쯤 수확을 해야하는지를 모르니 그저 더 노랗게 익기만 기다릴 뿐이랍니다. ㅎㅎㅎ 부산에서 가져다 심은 방초, 배초향으로 불리는 방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예쁜 꽃을 보여주고 마당에 향긋한 기운을 가득 채워 줍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비오는 날이 많았는데 단 한번도 방아전을 먹지 않았습니다. ^^ 지난 초여름 한 상자 가득 베어 내었는데도 여기저기 자소엽은 여전히 자라고 잇습니다. 그 사이 여기저기에 들깨도 한 자리 차지하고 꽃을 피우네요. 지난 봄 사생활 보호[?]라는 핑게로 설치한 그물을 타고 자란 여주가 현재까지 300여개의.. 더보기
리모델링 된 계룡도령 춘월의 월암리 토굴 리모델링 된 계룡도령 춘월의 월암리 토굴 지난 4월 초 지인들과 거나하게 마신 술이 문제가 되어 새벽에 소변을 보려고 방문을 열고 나오다 다리가 꼬여 장지문을 짚으며 쓰러지는 통에 문이 박살이 나 버렸답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 문 중에서 오른쪽 문짝이 그냥 아작이 나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ㅠ.ㅠ 지난 겨울 단열을 위해 에어버블을 붙여 둔 상태의 방문 모습인데... 지금은 여닫이 문이 아래 모습의 미닫이 문으로 싹 바뀌었습니다. ^^ ​ 덕분에 공간활용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나름 어려움도 많았는데... 지난 17일 문을 맞추거나 구하려고 공주를 이리저리 다니다 가격이 하이샤시로 문 하나 맞추는데 ​80만원가까이 들면서도 하얀색의 문이라 흙과 어우러지지도 않고 지나치게 튀는 통에 고.. 더보기
토굴 처마 고무레에서 부화한 딱새 다섯남매(?) 토굴 처마 고무레에서 부화한 딱새 다섯남매(?)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세월호의 침몰로 불법개표 부정선거 사범이 집권해 만들어진 총체적 부실과 무능을 여실히 드러내며 모든 국민들은 의식마저 불행의 바다에 가라앉아 버려 온통 슬픔에 빠져 침통해 있는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처마밑에서는 경사가 터졌습니다. 즐겁고 기븐 일 조차 기뻐할 수없는 작금의 상황은 국민의 주권을 도둑질해 간 후안무치한 도둑놈집단들이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특히 희생자들의 부모나 친지들을 종북몰이로 두번 상처를 주는 등 악랄하기 그지없는, 짐승보다 못한 것들이 권력을 꿰어차고는 국민을 위합네 하며 위선을 떨어대고 있습니다. 참 슬픈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산자들은 또 어떻게든 살아서 응징할 것은 응징하고.. 더보기
처마밑 새 알이 딱새의 알이랍니다. 처마밑 새 알이 딱새의 알이랍니다. 하루 한 알씩 늘어나는 이 알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우연히 둥지에 들어있는 새를 발견하고 사진을 담아 정체를 밝힌 것인데... 바로 딱새입니다. ^^ 딱새[daurian redstart]는 참새목 딱새과의 몸길이 약 14cm 소형 조류인데 학명이 Phoenicurus auroreus 랍니다. 몸무게 17~18g정도로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로 인가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고 먹이는 곤충 이외에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도 먹는 새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카페 곤충나라식물나라카페의 임백호(wtiger53)님 사진을 무단 펌질 한 것입니다. http://cafe.naver.com/lovessym/61369 정체가 밝혀지고나니 뭔가 후련.. 더보기
처마 밑의 새집, 어떤 새의 집이고 알일까요? 처마 밑의 새집, 어떤 새의 집이고 알일까요? 며칠 전 우연히 발견한 새 집과 새 알입니다. 별로 높지는 않았지만 담을 허물어 버리고나니 집의 전면이 지나치게 열린 듯하고 여름에 지나치게 햇빛이 들어 이를 조금이라도 차단하려고 공사장 안전그물로 적당히 막고 거기 덩굴식물을 심었는데 그물을 치다가 우연히 집 한켠에 자리한 새집을 발견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뭔 새집인가하고 보았는데... 며칠 동안 애를 써 지은 노력이 역역한 훌륭한 단독주택입니다. ^^ 지난 8일 처음 발견할 당시 두알이던 새 알이 하루에 한알씩 더해져 지금은 모르겠지만 4알이 된 것까지는 확인을 했답니다. ^^ 혹시 놀랄까 하여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기로 했는데... 어떤 새인지 무척이나 궁금하답니다. ㅎㅎㅎ [2014년 4월 12일 계룡.. 더보기
보일러 급탕과 샤워부스 배관 연결이 끝났는데 보일러가 말썽!!! 보일러 급탕과 샤워부스 배관 연결이 끝났는데 보일러가 말썽!!! 지난 28일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설치한 샤워부스 배관에 단열튜브를 감싸고 다시 그 위를 단열 테이프로 감싸주어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열을 끝냈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끝내고 기다리던 보일러가 도착을 했습니다. 대구에서 도착한 보일러는 참 어처구니 없는 거래가 되고 말았습니다. 8월 23일 오전에 입금을 하고 당일 발송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토요일에 발송하겠다고해서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월요일에 받으면 되니까...^^ 그런데 토요일 발송한 것으로 생각하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린 월요일...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연락을 하니 그제서야 하는 말이 토요일에 보내지 못했으니 바로 보내겠다고 해서 그렇게 믿고 기다렸다가 또 한번 더 속았습니다.. 더보기
오싹할 정도로 찬 섭씨 18도의 지하수로 샤워하는 월암리 토굴 오싹할 정도로 찬 섭씨 18도의 지하수로 샤워하는 월암리 토굴 지난 21일 설치가 완료된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의 샤워부스... 아직은 더운 날씨라 저장식 전기온수기를 켜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내리는 계룡산의 기온이 섭씨 35도 정도에서 뚝 떨어져 섭씨 2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샤워부스에 나이야가라 폭포수 같이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샤워부스로 이동하는 과정에 주변에 있는 파이프 등 지하수가 지나는 곳 곳에 금새 결로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차가운 샤워수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요? 중국산 온도계가 가리키는 온도는 섭씨 17도 입니다. 인간의 정상 체온을 겨드랑이온도로 본다면 36.9℃라고 하는데... 지하수의 온도가 거의 절반 이하의 온도이니 몸이 체감하는 온도는 얼음물이나 진배없을 듯 합니.. 더보기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 완료!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 완료! 60년이 넘은 흙집이 현재 계룡도령이 거주하는 충남 공주시 월암리의 토굴입니다. 2013년 여름의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며 폭염주의보까지 내린 상태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작업을 이어갑니다. 8월 21일 오전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를 다녀와서 오후부터 다시 시작된 샤워부스 설치 작업은 막바지로 향합니다.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1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2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3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4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5 .. 더보기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6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6 60년이 넘은 흙집이 현재 계룡도령이 거주하는 충남 공주시 월암리의 토굴입니다. 2013년 여름의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며 폭염주의보까지 내린 상태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작업을 이어갑니다. 8월 15일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광복에 대한 분노를 동력으로 심기일전 다시 시작된 샤워부스 설치작업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1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2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3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4 " " 60년 넘은 황토집, 월암리 토굴에 샤워부스 설치하기 #5 " 배관 후 보온재 덧 씌우기 .. 더보기
어제 계룡도령의 땟거리 비빔면과 한우된장찌개 어제 계룡도령의 땟거리 비빔면과 한우된장찌개 어제... 오전 샤워부스 설치에 진땀을 흘리고 입맛은 없는데 배는 고프고... 밥을 해 먹기도 어중간한 형편이라 라면의 면을 삶아 맑고 찬 지하수로 헹궈서 맛있는 마늘고추장에 비벼 먹기로 했습니다. ^^ 먼저 면을 삶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라면 1개의 양은 120그램 정도인데 국물없이 먹게되면 양이 부족합니다. 사실 계룡도령의 먹는 양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양이 부족해서 1개 반[120그램 + 60그램= 180그램]을 삶으면 어느 정도 양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깃집에 가도 1인분이 150그램에서 200그램이니 라면이라도 180그램 정도는 먹어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3분여 잘 삶은 면은 차가운 지하수로 잘 식혀서 그릇에 담고 마늘고추장을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