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맛집]내리는 눈 속에 계룡산 명소 수정식당에서 지인들과 정을 나누고...

 

 

 

계룡산에 눈이 내립니다.

이럴 때 지인들과 어우러져 한잔 정차를 나누는 것은 반드시 계룡산이 아니어도 멋진 일입니다.

 

어제 오후 급작스레 눈이 내리기에 인근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 계룡산 갑사의 명소인 수정식당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수정식당은 계룡도령이 여러번 소개 한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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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식당에 도착을 하니 수정식당 김 태순사장님이 내린 눈을 쓸고 있습니다.

 

수정식당은 이곳 계룡산 갑사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매년 공주시에서 선정하는 공주 맛집이기도 합니다.

 

계룡도령이 도착을 하고 보니 내리는 눈 때문인지 아직 일행들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멋진 평풍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지인들을 기다립니다.

 

이곳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는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방문자들의 방명록...

 

이런 방명록을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면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사람들의 글과 사진을 보노라면 절로 미소가 떠 오릅니다.

 

특히 계룡도령이 좋아하는 만화가 이현세작가의 까치는 언제 보아도 흐뭇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느새 일행이 도착을 하고 상차림이 이어집니다.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도토리 묵 그리고 자칫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신선한 야채가 상을 푸짐하게 채웁니다.

 

매콤한 배추뿌리를 특히 좋아하는 계룡도령에게 상차림에서 만나는 배추뿌리는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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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잘 어우러지는 반찬류...

그 중 동치미와 백김치 그리고 산에서 만나기 어려운 쇠미역까지...

그리고 이곳 수정식당에서 만나게 되는 쌈장은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것이라 풍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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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이 일단 완료되었습니다.

닭도리탕, 닭볶음탕, 닭조림탕 등으로 불리는 음식인 닭도리탕을 시켰습니다.

 

수정식당의 상차림은 한동안 이어집니다.

도토리전과 버섯전도 나오고...

 

닭볶음탕에는 매운 고춧가루와 갖은 야채들이 어우러져야 더 맛이 납니다.

수정식당 김태순사장님이 직접 조리를 마무리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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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겨울에는 계룡산이 좀 한가합니다.

이날처럼 눈이 내리는 날이면 더욱 더...

 

처음 나왔을 때의 닭도리탕의 모습입니다.

 

특별히 파와 고추 그리고 마늘을 더 넣고 잘 끊여서 음식의 향기가 정신이 혼미해 지게 만듭니다.
ㅎㅎㅎ

 

종이바수기인 설위 설경의 대가이며 계룡산 설위 설경 보존회 회장인 정각 이재선 선생이 먼저 도착을 하고...

 

곧이어 논산의 손영기박사님이 도착을 합니다.

요즘 손영기박사님은 영유아 건강검진에 따른 필화사건의 후유증 때문에 개인적으로 무척 힘이 드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 주변의 위로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손영기박사님 힘 내세욧!!!

아자 아자~~~!!!

 

한잔 술을 나누고 있는데 한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섭니다.

환상적인 설경을 즐기고 더구나 내리는 눈 속에 산행을 하였으니 만족스러운 나들이가 되었을 듯 싶습니다.

 

차가운 눈을 맞으며 산행을 마치고 따뜻한 음식을 즐기는 것은 여간 행복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한적한 겨울 산을 오르 내리며 심신을 위로한 후 한잔 정차라도 마셔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계룡도령 일행은 거나하게 취기가 올라 자리를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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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식당은 계룡산 갑사 인근에서 손님이 가장 많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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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시간을 가진 곳은 계룡산 갑사의 명소인 수정식당입니다.

수정식당은 수정가든과 수정산장도 함께 운영합니다.

 

수정 식당   김  태순

수정 산장   여  인국

010-2434-5164

수정식당 041-857-5164

수정산장 041-857-6312

홈페이지 http://www.sujungfood.info

 

 

 

 

 

 

[2012년 2월 8일 내리는 눈속에 지인들과 수정식당에서 나눈 정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