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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봄을 맞아 풍성한 식탁을 위해 쌈 채소와 열매채소를 좀 심었습니다.

 

 

 

 

봄을 맞아 풍성한 식탁을 위해 쌈 채소와 열매채소를 좀 심었습니다.

 

 

어제 충남역사 박물관의 100년된 벚나무가 피워내는 벚꽃의 향연 "벚꽃과 함께하는 2013 국고개 역사문화축제"를 즐기고

벗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몇가지 채소를 심어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인 운봉스님이 마침 장날이니 자기가 모종을 구입할테니 심어서 같이 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같은 날씨의 오후시간에 삐질삐질 육수를 흘려가며 텃밭의 비닐을 벗겨내고 밭을 일구어 채소를 심었습니다.

 

 

빛을 그대로 가져가며 담은 사진인데...
뭔가 좀 불분명해 보입니다.

쑥갓과 상추, 청양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그리고 단호박과 여주를 심었습니다.

   

  

역시 어슷한 역광이어야 사물이 분명해지고 정확하게 보입니다.
ㅎㅎㅎ

응가 구덩이에 심은 단호박이 얼마나 결실을 맺어 줄지 기대가 큽니다.
^^

 

 

며칠 후 방울 토마토와 오이가 타고 오를 곳을 만들어 주어야하고, 고추와 가지의 지주도 세워주어야합니다.

어디서든 다 마찬가지지만,

뭐 하나라도 벌이면 다 일이고 신경 써야 할 짓거리 들입니다.
^^

무럭 무럭 잘 자라서 밥상을 풍성하게 해 다오~~~!!!


[2013년 4월 16일 텃밭에 쌈 채소와 열매채소를 심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