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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2월14일[토] 변산바람꽃이랑 노루귀 보러갑니다. 2월14일[토] 변산반도에 변산바람꽃이랑 노루귀 보러갑니다.내 블로그 이웃들이랑... 다녀와 멋진인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 담은 노루귀와 변산 바람꽃입니다. 아름다움을 즐기러 갑니다. [2009년 2월 12일 계룡산갑가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기축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괴목대신제 [下] 주술적이나 종교적의미를 배제하고라도 굿판은 한마디로 종합예술이다. 의상에서 소품까지... 그리고 만신이 읇조리는 축원과 만수받이[만세받이]도 음악의 한 장르일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새끼무당[?]의 정갈한 뒷모습에서 그들의 이번 굿판에 쏟는 정성이 얼마나 지극한지를 한눈에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할매만신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명이 오르니 깃발을 잡고 젊은이도 힘들 활개짓을 하는 모습에는 경탄이 절로 난다. 할매만신의 제자들의 진중한 모습과 뒤에서 캠코더를 돌리는 분의 표정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굿의 막바지... 삼지창에 통돼지를 꽂아 소금위에 세우는데 놀라운 것은 손바닥으로 돼지의 엉덩짝을 때려도 끄덕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잠시 후 바람[?]에는 그냥 쓰러져 버린다. 논리로 풀리면서도 .. 더보기
기축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괴목대신제 [上] 2009년 1월 28일(기축년[己丑年] 음력 정월 초사흗날), 올해도 어김없이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괴목대신제’가 열렸다. 갑사의 주지 태진스님과 교무담당 무인스님의 참여로 국태민안(國泰民安)과 국운번창 그리고 갑사 사하촌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정성을 다했다. 제가 시작되면 계룡면민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선두에 서서 갑사에서부터 입제, 연 이운식을 거행한 다음 괴목대신제가 시작된다. 제는 제관과 축관의 주도로 이루어 지며 제례가 끝나면 주지 스님과 마을 대표자가 먼저 소지를 올리고 마을 주민들과 신도, 관광객들 누구나 희망을 담은 소지를 올린다. 괴목대신제와 노신제가 끝나고 풍악이 울리며 장승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장승제가 시작된다. 갑사 입구에는 원래 부터 석장승이 있었으나 사하촌 상가.. 더보기
기습한파로 계룡산도 온통 얼음으로 뒤덮였다. 지난 9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계룡산의 중장 저수지가 얼어 버렸다. 기습적인 한파로 무논이 얼더니 주변의 모든 것이 얼어 버렸다. 13일...새벽달도 얼어버린 듯 전깃줄에 걸쳐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중장저수지는 빈틈없이 완전히 얼어 버렸다. 수많은 철새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여러분은 저수지가 운다는 소릴 아는가? 저수지를 덮은 얼음이 표면과 물과의 온도 차이로 쩡! 쩡! 꾸르르! 꾸르르! 쒱! 쒱!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것이다. 12일 저녁 찬바람 속에서 한참을 듣던 소리가 13일 오전까지 지치지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은 밤새 내린 눈까지 내려덮으니 그 풍취가 더하리라... 더보기
기습한파로 계룡산도 온통 얼음으로 뒤덮였다. 지난 9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계룡산의 중장 저수지가 얼어 버렸다. 기습적인 한파로 무논이 얼더니주변의 모든 것이 얼어 버렸다. 13일...새벽달도 얼어버린 듯 전깃줄에 걸쳐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중장저수지는 빈틈없이 완전히 얼어 버렸다. 수많은 철새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여러분은 저수지가 운다는 소릴 아는가? 저수지를 덮은 얼음이 표면과 물과의 온도 차이로 쩡! 쩡! 꾸르르! 꾸르르! 쒱! 쒱!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것이다. 12일 저녁 찬바람 속에서 한참을 듣던 소리가 13일 오전까지 지치지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은 밤새 내린 눈까지 내려덮으니 그 풍취가 더하리라... [2009년 1월 13일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12월 6일 중장저수지에서 본 계룡산 모습 며칠 눈이 내린 후 제법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하는 눈 쌓인 계룡산의 모습 [2008년 12월 6일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닥종이인형 특별전 김혜식 사진전 개최 닥종이인형 특별전 개최-충남역사박물관, 2008.11.19(수)부터 12.7(일)까지- 김장하는 날, 최옥자 作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19일간 닥종이인형 특별전이 열린다.닥종이 인형은 우리 전통한지의 특성을 살려 가장 한국적이고 소박한 표정과 지나간 향수를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예품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공예가 최옥자 선생의 “김장하는 날”을 비롯하여 전태임의 “추억의 만화방(전태임), 말타기(서연숙), 씨름(최계영), 말타기(서연숙), 윷놀이와 공기놀이, 제기차기, 굴렁쇠놀이 등 수강생 3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우리 선조들의 다양한 풍습과 민속놀이를 전통 한지로 표현한 닥종이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어린시절 추.. 더보기
계룡산 갑사 무인스님은 눈속에 언 홍시감을 따고... 나무에 매달린 연시를 따시는 무인스님의 표정이 재미나다.스님이 따신 감은 갑사의 감나무로 월하감은 아니지만 꽁꽁얼어 껍질째 먹어도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다. 아래의 감은 월하감으로 갑사의 구룡암 지산스님이 따 주신 것 배가 터지도록 맛있게 먹고 이만큼은 공주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보냈다. 시골에서 겨울 별미는 뭐니 뭐니해도 감나무에서 매달려 연시가 된 홍시를 먹는 재미일 것이다. 요즘처럼 추운날에는 나무에 매달린 홍시가 추위에 얼어 그냥 아이스크림처럼 사각 사각 부드럽게 입안에 감긴다. 입안에서 녹으며 끈적한 단 맛은 환상~~~ [2008년 12월 5일 계룡산 갑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눈 내리는 계룡산 갑사 주변풍경 눈이 내린다는 것은 작은 즐거움이다.추위와는 별개로... 계룡산 갑사로 완전 무장을 하고 다녀왔다. 매국노 윤덕영이 공주현감을 압박해 지었다는 별장계룡산 갑사인근의 제일 경치가 좋은 자리에 지었다는데...지금은 전통찻집으로 백화 정성문씨가 운영 중이다. 대적전원래 갑사의 대웅전이 있던 곳이란다. 지금도 곳곳에서 주춧돌이 발견되는 등 발굴 및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곳이다.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K2의 2008 트레킹 디터쳐블 자켓으로 완전 무장한 모습추위를 전혀 느낄수 없었다.바삐 움직이다 보니 약간의 땀도 나긴 했는데 갑갑한 느낌은 전혀없이 쾌적한 것이K2에서 자신감을 비칠 만 했다.바지 역시 누비바지라 추위와는 상관없었고~~~하지만 카메라를 잡는 손은 장갑을 끼었다가 벗었다가~~~ㅎㅎㅎ 대적전앞 부도에.. 더보기
내리는 눈속의 계룡산 갑사가는 길 새벽부터 오락 가락 하는 흰 눈발을 어깨에 메고 갑사로 향했다.생각대로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흩날리는 눈발만 매서운 바람과 함께 볼을 훑는다, 갑사입구 식당가에서 바라본 계룡산 ...어슴프레 흔적만 보인다. 갑사입구 매표소...우산을 쓴 사람이 보인다.노랑색이나 빨간색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계룡산 갑사 일주문...이번에 사진을 찍어 보면서 알게된 것인데...왼쪽 지붕부분의 각도가 더 좁고 높이가 높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잘못 시공된 것 같다는 것~~~ 그저 아스라할 듯한 느낌의 철당간지주로 가는 길... 올해 가을은 가뭄이 심해 단풍잎이 떨어지지 못하고 말라 붙어 있다.하얀 눈속에 붉은 단풍...웬지 온기가 느껴질 듯하다. 갑사 오리길 사천왕문 가는 길...스치듯 보이는 인적이 반갑다. 갑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