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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

드디어 반민족행위자 척결을 위한 대한민국의 피끓는 애국의혈단의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바로잡자는 많은 애국지사들의 도움으로 반민족행위자들을 척결할 의혈단들이 훈련할 훈련장을 계룡산 갑사 인근의 고 건축물에 마련하였습니다. 반듯한 대의명분에 몸 바칠 의혈단원들은 무려 5,000대 1이라는 경쟁율을 보인 특별전형을 통해 모집을 마쳤고, 정예 단원 양상을 위한 본격적인 전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단체로 합숙을 하며 훈련을 받는 모두의 사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훈련 개요는 그 힘들다는 고강도의 공수낙하훈련부터 쥐구멍 박살내기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한 특수 훈련입니다. 특히 개인 격투능력 향상을 위한 묘권과, 호권은 기본으로 연마하고 있으며 각종 호신 무기의 사용법까지... 철저한 전문가들의 교육기획안을 통해 1당백의 능력을 향해 끝없는 노력.. 더보기
[장안평 맛집]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소박한 '양님이네'식당 [24시간영업] 서울 장안동 그 요란한 동네의 귀퉁이에서 정말 살가운 음식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양님이네' 양념도 아니고, 형님도 아닌... 양님이네~~~ㅎㅎㅎ 이 음식점의 대표 성함이 '양 양님' 이름을 걸고... 명예를 걸고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경남호텔 근처 비싸고 화려한 꽃게장집 한 쪽 후미진 골목에서 가정식백반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준비하여 두고 24시간 영업하는 곳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수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영업하는 알짜배기 식당이라고 합니다. 특히 유명한 것이 음식의 맛은 기본이요, 각 메뉴마다 적혀진 착한 가격 때문에 더욱 유명한 곳이랍니다. 지난 13일 홍성의 대하를 먹고 11시경 도착한 장안평... 새벽6시까지 이어진 술자리 찜질방에서 술기를 빼기 위해 1시간 가량 잠을 자고는.. 더보기
[외래종 식물] 가을꽃 코스모스 난쟁이코스모스 변이종 코스모스 이야기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꽃은 코스모스와 국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신화 속에서는 신이 제일 처음 만든 꽃이 코스모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만든 꽃 코스모스가 너무도 가냘프고 어딘지 모르게 흡족지 않아 여러 가지 꽃을 만들어 보았다고합니다. 덕분에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꽃이 생겨나게 되었다는데, 제일 마지막으로 만든 꽃이 바로 국화꽃이라고 합니다. 사실 국화는 식물 중에서 가장 고등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니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같기도 합니다. 현재의 식물 분류상 우연인지는 몰라도 코스모스 역시 국화과의 식물입니다. 국화과의 식물은 신이 제일 처음 만들고 제일 마지막에도 만든 가장 우주적인 꽃일 수도 있습니다. 가을 들녘 노을속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는 조금은 가련한 생각을 들게 합니다. 코스모스(.. 더보기
[외래종 식물] 폭죽덩굴 이포메아 로바타(Ipomoea lobata) 이야기 요즘은 시골에는 전원주택을 짓고 이사 오는 도시인들이 많습니다. 시골로 올 때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다 있겠지만, 전원생활의 멋과 낭만을 찾는 분들은 대다수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도시와는 달리 추위는 견딜 수 있을지 몰라도 벌레와 짐슬들과의 전쟁은 필설로 다 못합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잔디가 곱게 깔린 정원에서의 휴식 같은 것은 파리와 모기 때문에 포기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왔다가 가는 도시인들 덕분에 시골에도 그들이 화원에서 사다 키우는 외래종 식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들은 떠났지만 그들이 남긴 식물들은 생태계의 교란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길가와 공터에 자리잡고 터줏대감 처럼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토종 우리 꽃보다는 왜래종들을 더 많이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더보기
전주전통비빔밥 한그릇으로 따져보는 우리의 현실 이제 세계는 전통과 문화의 전쟁이나 진배 없습니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는 잘 보존되고 지켜지는 걸까요? 지금 중국은 우리 고유의 언어 한글까지도 자신들의 땅에 사는 소수민족의 언어로 전락시키고, 자신들의 땅의 언어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아예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렇겠지요. 영어를 모국어로 하자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들 아시죠? 어린쥐사건... 식당에서 오렌지 하나 달라고 하려고 초등학교부터 영어로 국사와 국어를 배워야 할까요? 참 웃기는 현실입니다. 그건 또 그렇고...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치...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이르는 대명사 입니다. 며칠전 무슨 방송에선가 전문가랍시고 나와서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지금 일본은 김치 기무치라.. 더보기
계룡산에는 이 아침 안개가 비처럼 내려 있습니다. 아침 이른 안개가 비처럼 내립니다. 텅빈 학교 운동장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잠시 더 크게 들렸다 안개속으로 사라집니다. 곧 노랗게 물들어 클레오파트라의 황금드레스로 변할 은행나무는 잦은 숨을 몰아 쉽니다. 수확을 앞둔 콩은 성급히 가을을 맞아 이미 노랑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계룡산 자락 삶은 잠시 행복한 포근함으로 다가 옵니다. [2010년 10월 10일 아침 계룡면 중장리 은행나무 길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억새 둥지에서 만나는 기생식물 야고 [담배대더부살이] 지난 10월 6일 가을의 기운이 한창인 계룡산자락 낮의 태양은 제법 따가울 정도의 위력을 잃지 않은 열기를 내 뿜고 있습니다. 혹시 구절초가 피지 않았나 살피던 중 우연히 억새군락지 근처에서 발견한 기생식물인 야고[담배대더부살이]입니다. 풀속에서 아주 조그마한 분홍색이 도는 자주색의 물체가 보이기에 처음엔 사탕포장지려니 했습니다. 그러면서 풀숲을 헤치고 보니 눈에 드러나는 모습이 야고[담배대더부살이]입니다. 옳다구나 왕재수~~~ 마음을 다잡고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니 제법 많은 개채수가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히말라야에까지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열당과의 기생식물인 야고 Aeginetia indica 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담배대더부살이로도 불립니다... 더보기
[칼국수 맛집] 서울 방학동에서 만난 웰빙 손 칼국수 '뚝배기 손 칼국수' 10월 6일 저녁 7시 30분 공주 계룡산을 출발하여 강원도 원주 -> 경기도 여주 -> 서울 장안동 -> 태능 -> 방학동 -> 장안동을 마지막으로 공주 계룡산으로 돌아 왔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지인으로부터 그을음이나 냄새없는 명품으로 잘 알려진 일본산 알라딘 석유난로를 혹독하게 추울 것이라는 이번 겨울나기를 위해 준비하고 여주에서 지인들과 한잔의 정차를 밤새 나누고, 다시 장안평으로 마침 연락이 닿은 1972년에 결성되어 70년대 전설이었던 듀엣 '4월과 5월'의 박순진님과 만나기로하고 태능으로 향합니다. 바로 며칠 전에도 만나 놓고는 반갑다며 점심 먹으러 가자고 이끄는 곳 방학동 동성웨딩홀부페 주차장에 위치한 '뚝배기 손칼국수'집 뭐 허름한 이곳에 대단한 음식이 있겠어? 그리고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 더보기
[한글 자막]프랑스 영화 예언자 (A Prophet, Un Prophete), 2009년 예언자 감독 자크 오디아르 출연 타하 라힘, 닐스 아르스트럽 개봉 2009 프랑스 리뷰보기 예언자 (A Prophet, Un Prophete), 2009 말리크 역 : 타하 라힘 Tahar Rahim 이글 오브 더 나인스 (The Eagle Of The Ninth), 2010 예언자 (A Prophet, Un Prophete), 2009 루치아노 역 : 닐스 아르스트럽 Niels Arestrup 페어웰 (Farewell, L'affaire Farewell), 2009 예언자 (A Prophet, Un Prophete), 2009 연출 : 자크 오디아르 Jacques Audiard 각본 : 자크 오디아르 Jacques Audiard , 니콜라스 페우파일릿 Nicolas Peufaillit 촬영 제작 : 스.. 더보기
[계룡산맛집] 계룡산 산행 후 알밤막걸리와 즐기는 산울림식당의 모듬전과 산채 비빔밥 계절은 점점 가을 속으로 빠져드는 요즈음...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적당히 땀도 흐르고 잠시 멈추면 또 시원하게 몸을 식혀도 주고, 계룡산국립공원 특히 갑사지구는 추갑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단풍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뭐 벌써 단풍이 들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그보다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공주와 부여 그리고 논산일원에서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9월 18일부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역사 문화 축제에 체험을 통해 직접 참여도 하고 관람도하였으면 제는 유명 관광지인 갑사도 한번 둘러 보는 것이 어떨까요? ^^ 갑사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너무도 유명한 곳이니 계룡산 산행이나 갑사를 둘러 본 다음 갈곳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어디든 유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