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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

[부여 맛집] 2010 세계대백제전 부여의 괜찮은 한우집 '우가'의 한우곰탕 대한민국 유일의 역사문화 축제인 2010 세계대백제전 18일 둘러 본 공주의 모습은 가히 환상적인 모습으로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 19일 부여 방문을 생각했었지만 퍼붓는 빗속에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다 20일 공주시에서 벌어진 탈을 가장 많이 쓴 행렬로 기네스에 도전하는 백제탈 가장행렬인 '웅진성 퍼레이드'의 기네스 성공을 보고 21일 드디어 기대감 충족을 위해 백제 사비 부여로 향했습니다. 백제문화단지를 구경하고 왕흥사지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선 비를 맞지 않고 구경할 것과 곳을 먼저 찾아 정해야 합니다. 화려한 문화와 행상왕국으로서의 긍지를 이야기 하는 백제... 백제의 역사속에 살아 숨쉬는 것은 무었일까? 그것을 알아 보기 위해서는 국립부여박물관으로 .. 더보기
대지를 환하게 밝히는 팔월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 보며... 대지를 환하게 밝히는 팔월 한가위 보름달입니다. 온종일 추적 추적 비가 내리더니 만물을 소리없이 비추는 보름달이 드디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아니 구름이 걷혔습니다. 달이야 본시 그대로이니... 높고 낮고를 떠나... 있고 없고를 떠나... 모두에게 고루비치는 달빛처럼 그렇게 평등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보름달에 빌어 본 모든 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 [2010년 8월 23일 새벽 팔월한가위 보름달을 맞아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여주 맛집] 오학토종순대국의 오묘하고도 절묘한 돼지머리 사골육수 순대국 이야기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것이 가을의 느낌이 물씬합니다. 낮의 태양도 뜨거움을 잃고 따가운 정도의 힘밖에는 없는 것 같구요. 9월 15일... 저녘 갑자기 서울의 지인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지금 지인들 몇명이 계룡산으로 놀러 가자고 한다고... 새벽 1시경 출발한다고... ㅠ.ㅠ 으~~~ 도착하면 3시쯤인데, 그 시간에 공주의 어느 곳도 시간 보낼만 한 장소는 없습니다. 차라리 내가 서울로 간다고 했더니 그러자고 합니다. 8시경 이곳 계룡산을 출발하여 서울로 향합니다. 면허증을 되찾고 나니 석유 한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에서 기름 쓸 일이 많아 집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평소면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데 차가 엄청 밀려서 10시가 넘어 버립니다. 더구나 서울에서 한잔하고 노는 줄 알았더니... 웬걸 .. 더보기
태풍 곤파스가 지나 간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태풍 곤파스의 위력에 잠을 깨고 보니 세상은 아수라장!!! 집은 곳곳이 파손되고... 나무는 부러질 듯 휘어지며 바람을 견디고 있고, 유연하기로 이름 난 대나무도 버티지 못할 만큼 강한 바람에 계룡산국립공원과 천년 고찰 갑사는 어떨까?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죽림방을 나섰습니다. 길가에 아름답게 피어 있던 꽃범의꼬리... 곤파스의 위력앞에 쓰러지고 꽃은 떨어지고... 계룡산은 태풍의 남은 위력에 쌓여 정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가는 길 그 아름다운 5리길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평소 사람들의 모습으로 가득하던 사천왕문 앞길인 고목군락길에는 부러져 떨어진 가지들만 가득합니다. 천연고찰 계룡갑사 기와 하나 다치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으로 반깁니다. 갑사에 도착하니 먹구름이 가득.. 더보기
[부동산 매물]계룡산 인근의 토지가 500여평정도 되는 시골 농가입니다. 이곳 어떠세요? 평지와 같은 곳입니다. 전체가 500여평 정도이고 마을의 끝에 위치한 집입니다. 집은 아주 오래된 옛날 집인데, 제법 격식을 갖추어 지은 집입니다. 집앞의 밭 오른 쪽 끝에는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습니다. 집 안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 손을 보아야 할 것은 당연하고... 특히 전통 아궁이에 연탄난방이니 보일러/부엌/샤워장/화장실은 시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입하는 길은 사진 찍은 곳까지 포장이 잘되어 있습니다. 토지를 포함해서 7천만원 정도면 매입이 가능할 듯한 곳입니다. 귀농을 꿈구는 분이라면 이곳을 매입하고, 주변 토지는 세를 얻어서 농사를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구입하고 싶지만... 그넘의 동그랑땡 때문에 엄두를 못냅니다. ^^ 혹시 필요하신 .. 더보기
완치가 어려운 아킬레스건염을 치료하느라 사혈을 합니다. 병원의 도움을 받아도 좀체 떨어지지 않는 아킬레스건염...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면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라고 하는데... 산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6월초부터이니 3개월이나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조금 가라앉다 다시 아프기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약보다는 사혈을 통해서 확연한 차도를 보이는 것 같아 이제는 아예 처방을 끊고 사혈만 며칠에 한번씩 합니다. 사혈침으로 멀정한 피부를 자극해 피를 낸다는 것은 약간 공포스럽기도 합니다. ^^ 하지만 아킬레스건염으로 잠못드는 고통보다는 훨씬 덜합니다. 하지만 양의[洋醫]들은 펄쩍 뜁니다. 전혀 효과도 없고 만약 사혈침자리가 감염이라도 되면 큰일이라는 것입니다. 감염 부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조심해야지요. 하지만 자신이 알지 .. 더보기
너무도 소박하고, 조촐하기 그지없는 점심... 하늘은 무겁게 내려앉아 있고, 담장 너머에서는 집짓는 공사장의 망치소리가 요란합니다. 아침이 다 가도록 지인들에게 보낼 택배사에 연결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시골이다보니 격일정도로 움직이는 택배는 참 힘들게 인연이 됩니다. ㅠ.ㅠ 약속을 한 것이니 반드시 오늘 보내야 하고... 아예 전화를 받지못하는 택배담당자가 있거나, 연결이 되어도 오늘은 다른 지역으로 배송을 가기 때문에 않되고... 겨우 겨우 연결이 되어 오후에 가지러 온답니다. ^^ 그러다 보니 진이 쭉 다 빠져버러 입맛도 없고, 그렇다고 반찬이 다양한 것도 아니고... ㅎㅎㅎ 결국 선택은 물에 만 밥과 무짠지입니다. 밥은 블로그 이웃인 밤농사를 크게 짓는 오천사네 댁에서 농사를 지은 것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건조를 잘 못해서 밥맛이 형편 없.. 더보기
사람이 사는 그 길가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그 곳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농바위옆... 봄.여름 꽃이 피고 집니다. 붓꽃, 양귀비, 자주달개비, 프록스, 패랭이... 봉숭아, 코스모스...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곳 그 길가에는... [2010년 8월 23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자연을 꿈꾸는 행복한 여행잡지 '여행스케치' 블로그 기자 명함 오늘 우편물이 하나 도착을 했습니다. 뭘까 하고 열어보니 자연을 꿈꾸는 행복한 여행잡지 월간 '여행스케치' 2010년 9월호와 명함이 들어 있습니다. 발표 후 1달 보름여만에 받아 보는 명함입니다. 그동안 몇 편의 글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앞으로는 뭔가 더 가치 있는 여행기를 올려야겠다는 의지가 불타 오릅니다. ㅎ 아주 단순하고 깔끔한 명함은 디자인이 비지니스용 명함 같습니다. ^^ 블로그기자라는 타이틀입니다. 감사합니다. ^^ 월간 여행스케치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ktsketch.com [2010년 8월 23일 월간 여행스케치 블로그기자 명함을 받고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재래시장 현대화의 롤모델이 된 논산 화지중앙시장의 편리한 변화 현대적으로 변신한 전통 재래시장 재래시장의 현대화 모델 논산 화지중앙시장 [20호] 2010년 08월 18일 (수) 17:20:47 계룡도령춘월 mhdc@paran.com 아래의 글은 충남도정신문 인터넷판에 기사화 된 내용입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47729 논산에는 원래 커다란 재래시장 3곳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논산시 구도심의 한가운데 모여 있었다. 화지시장/중앙시장/공설시장이 바로 그곳인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차난과 교통정체로 악명을 떨치던 곳이었다. 거기다 3일과 8일, 논산장이 서는 날이면 주차공간이 없어서 논산대교에서 논산5거리로 가는 길은 차가 움직일 수조차 없을정도로 복잡한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래시장 현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