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룡산

[공주맛집] 건강 지킴이 식품 도토리묵 맛집 청벽나루터의 할머니묵집 묵 좋아 하세요? 이 가을 특히 별미로 꼽히는 도토리묵...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금강이 흐르는 청벽나루터 옆 민물장어 굽는 냄새가 사철 끊이지 않는 그곳에 금화파크라는 3층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여관으로 쓰고 1층에 다람쥐에게서 빼앗아 온[?] 도토리와 상수리를 말리고 가루를 내고 풀을 쑤어 만드는 도토리 묵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할머니 묵집’ 가을이 되면 시작하는 우리콩 두부 요리 민물장어구이부터 메기 매운탕, 닭과 오리요리까지 참 많이도 합니다. 하지만 그중 백미는 역시 도토리묵입니다. 찾은 시간이 늦은 점심시간인 13시 40분경... 음식점 안은 광광버스로 온 손님부터 탐방팀인 단체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사실 도토리묵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적.. 더보기
대지를 환하게 밝히는 팔월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 보며... 대지를 환하게 밝히는 팔월 한가위 보름달입니다. 온종일 추적 추적 비가 내리더니 만물을 소리없이 비추는 보름달이 드디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아니 구름이 걷혔습니다. 달이야 본시 그대로이니... 높고 낮고를 떠나... 있고 없고를 떠나... 모두에게 고루비치는 달빛처럼 그렇게 평등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보름달에 빌어 본 모든 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 [2010년 8월 23일 새벽 팔월한가위 보름달을 맞아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산사의 조용하고 멋진 전통 찻집 운영하실 분!!! 요즘들어 굳게 문이 잠겨있는 계룡산 국립공원 갑가 바로 옆의 전통찻집입니다. 직전 운영자가 운영미숙으로 자진해서 나갔다고 합니다. 남자 혼자서 꼼짝없이 매달려 찻집을 운영하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겠지요. 전통찻집은 고풍스런 건물안에 살림방이 2개 있으니 자신을 돌아 보는 공부를 하면서 찻집을 운영하려는 사람이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는 처음 내고 들어 가야할 세가 부담이 되어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조금만 열심히 하면 년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오른다고 합니다만 1년에 1,000만원이라는 임대료를 먼저 내어야만 임대가 가능하니 그림의 떡입니다. ^^ 혹시 운영을 할 자신이 있는 분은 갑사 종무소에 직접 연락 하시거나 011-868-1868로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필자가 갑사와 .. 더보기
[부동산 매물]계룡산 인근의 토지가 500여평정도 되는 시골 농가입니다. 이곳 어떠세요? 평지와 같은 곳입니다. 전체가 500여평 정도이고 마을의 끝에 위치한 집입니다. 집은 아주 오래된 옛날 집인데, 제법 격식을 갖추어 지은 집입니다. 집앞의 밭 오른 쪽 끝에는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습니다. 집 안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 손을 보아야 할 것은 당연하고... 특히 전통 아궁이에 연탄난방이니 보일러/부엌/샤워장/화장실은 시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입하는 길은 사진 찍은 곳까지 포장이 잘되어 있습니다. 토지를 포함해서 7천만원 정도면 매입이 가능할 듯한 곳입니다. 귀농을 꿈구는 분이라면 이곳을 매입하고, 주변 토지는 세를 얻어서 농사를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구입하고 싶지만... 그넘의 동그랑땡 때문에 엄두를 못냅니다. ^^ 혹시 필요하신 .. 더보기
환상의 달콤한 맛 수밀도 충북 충주의 '여름 농원' 복숭아 드세요. 오늘 아침부터 택배 발송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ㅎ~~~ 하루쯤 늦으면 어떠랴 하겠지만, 그 넘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그런데 1시경 바깥 담장사이로 눈에 익은 택배차량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냉큼 보낼 물건들을 들고 나섰는데... 상자를 하나 들고 들어 옵니다. 작년 9월 소개한 수밀도라 불리는 정말 맛있는 천상의 맛 복숭아 맛 좀 보세요. '여름 농원' 011-9840-6388 농장주 임 부연/이 강순 다음카페 '하늘작의 꿈' http://cafe.daum.net/leekangsoon 그 곳에서 보낸 첫물 복숭아 입니다. 작년에는 10과짜리 상자였는데... 올해는 11과짜리 상자입니다. 바깥 마당에서 커버를 벗기기도 전에 달콤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 크기는 .. 더보기
사람이 사는 그 길가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그 곳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농바위옆... 봄.여름 꽃이 피고 집니다. 붓꽃, 양귀비, 자주달개비, 프록스, 패랭이... 봉숭아, 코스모스...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곳 그 길가에는... [2010년 8월 23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여름날 뜨거운 오후 나비의 정사 [네발나비 - 남방씨알붐나비] 헉헉 거리는 호흡을 가다듬고...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뜨거운 여름날의 태양 그 태양아래 뜨거운 정사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거친 숨을 몰아 쉽니다. 자연계에서는 종족 번식을 위한 교접시기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동작이 느려지고 경계심이 늦추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네발나비[남방씨알붐나비]는 목숨을 걸고 종족 보존의 숭고한 의식을 치릅니다. [7월 31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드디어 국가고시 자동차운전면허에 합격하여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드디어 어제 7월 26일 긴 기다림 속에 도로주행 시험을 마치고 국가에 반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대전시 산내면에 위치한 대전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 참 멀고도 먼 곳입니다.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발급되는 따근 따끈한 면허증을 되돌려 받으려고 참 오랜기간이 걸렸습니다. ^^ 오늘까지 바쁜 일들을 마무리하고 내일부터 기사도 좀 정리해 올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겠습니다. ^^ 음주/무면허 운전 절대 하지 맙시다. ^^ [2010년 7월 26일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되돌려 받은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장마비속에 불꽃처럼 피어나는 참나리 장마... 잠시 주춤 하는 빗줄기 습기를 잔뜩 머금은 집을 나서면 자연은 환한 미소로 답합니다. 지금 한창 들불처럼 꽃을 피우는 참나리 불꽃처럼 타오르는 꽃잎... 눈물처럼 방울이 맺혀있습니다. [2010년 7월 24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구중궁궐 속의 꽃, 능소화의 슬픈 전설 [ 금동화, 양반꽃, 들꽃, 야생화 ] 아름다운 능소화가 계룡산 이곳 저곳에 줄기를 길게 늘이고 요염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지요. 아니, 기나긴 장마가 시작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그동안 능소화를 정면 가까이에서 바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학명은 Campsis grandiflora 라고 하는데 금등화(金藤花)라고도 불립니다. 숭미[崇米]에 목을 매는 정권이 자리한 지금과는 달리 모화사상이 극에 달했던 그 시대에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 때 말입니다. ^^ 그래서 비아냥 거리듯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