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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논산맛집]블로그이웃들과 함께 한 "부뚜막"에서 청어과메기와 생삼겹살파티 지난 12월 7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징검다리와 함께하는 ‘내고향 1박 2일’ 이벤트를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곳 저곳, 이사람 저사람, 이생각 저생각 참 좋은 기억들을 되살리고 또 다른 추억을 담은 여행이었다. 여행의 시간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주변 지인들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나도 이곳 계룡산에서 생활을 한지가 10년차에 이르다 보니 제법 많은 지인들이 있다. 그중에 특히 별로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신 손영기 박사님이 계신다. ^^ 내가 포항을 다녀왔다고 하면 지금 한창 제철인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메기를 노래할 것이 너무도 분명해서 건조다시마를 구입하고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올바른 과메기를 구입하려고 애썻다. 그 결과 구룡포항에.. 더보기
[대전 유성맛집] 값싸고 푸짐한 맛집 대전 유성의 "신윤정순대집" 지난 10월 31일... 그 10월의 마지막 밤을 따듯한 정과 푸짐한 인심, 그리고 맛깔스런 돼지 머릿고기와 순대로 보낸 후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다. 대전 유성의 맛집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10월의 마지막날... 내리는 빗속에 주머니 가벼운 연인과 함께 한 유성의 "신윤정순대"에서의 정으로 보낸 밤 http://blog.naver.com/mhdc/150073154095 그래서 어제 대전과 유성에서 있은 여러 행사에 참가한 후 출출한 속을 채우러 신윤정순대집으로 향했다. 주머니 가벼운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맛과 정이 함께하는 이런 음식점이 딱이다. 들어서자 마자 사징님이 환하게 웃으며 반겨준다. 그 밝은 얼굴에 하루 도시에서 보낸 피로가 싹 가신다. 사장님 왈... '언제나 처럼 그렇게 .. 더보기
[대전 유성맛집]주머니 가벼운 연인과 함께 한 유성의 "신윤정순대" 오늘 2009년 10월의 마지막날... 오후 갑작스레 쏱아질 비를 피하기 위해 천막으로 바깥에 둔 물건들을 덮고 이런 저런 일들로 바빴다. 이안숲속 수목원의 화강도예에서 감만들기를 하는데... 비가 쏱아진다. 뜻밖의 전화 한통으로 유성으로 향하는 길... 학원을 닫고 남에게 인수 인계를 하는데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 가라고 한다. 책장과 석유난로 등 여러가지들... 유성 노은동으로 나서는 길은 추적 추적 가을비가 내린다. 저녘9시경... 석유난로와 여러가지 물품들을 싣고 늦은 저녘을 해결해야하는 우리는 화강도예 대전공방 근처 자주 다니던 신윤정순대로 향했다. 비로 차가워진 공기는 우리를 움츠러 들게 했지만. 따뜻고 넉넉한 웃음으로 맞아 주는 사장님과 구수한 돼지고기와 육수는 이내 우리의 마음을 풀어 .. 더보기
[계룡산 갑사입구 이화가든] 계룡산 맛집 메기매운탕과 쫄깃한 송어회전문 계룡산에는 내로라 하는 맛집들이 더러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처음 계룡산에와서 이집을 알게 된 날부터 9년 가까이 70~80 음악만을 틀어 놓아 그 세대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집이 있다. 노래방과 함께 송어회와 메기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바깥사장님이 아마도 계룡산근처에서는 제일 잘생겼을 것이다. ㅎㅎ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갑사 가는길 중에서도 명품길로 통하는 은행나무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래 사진 오른쪽의 분수자리에서 직접 송어를 키워서 손님상에 내어 놓았는데 요즘은 그러는 것 같지는 않다. 이화가든의 특징이라면 음식도 음식이지만 안사장님의 외모가 예전 만화영화 뽀빠이에 나오는 올리브를 닮았다. 가만... 그러고보니 바깥사장님은 부루터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 더보기
[충남 공주시 계룡면 순대마당] 냄새없고 맛있는 경상도식 순대국밥, 순대와 머릿고기집 순대 다들 좋아 하시죠? 잘 삶은 돼지머릿고기와 순대 그리고 따끈하고 맛있는 국밥 한그릇... 당연히 보약인 소주도 한잔 곁들여야죠. ㅎㅎㅎ 계룡산 갑사 인근인 이곳 공주시 계룡면의 시골에 있는 순대집이 무어 그리 유명하랴 하신다구요? 공주시에서 아이돌 스타 원더걸스나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하는 순대마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계룡산의 명물인 이곳 '순대마당'은 경상도식 돼지국밥과 같은 형태인데... 순대국밥 육수의 희고 뿌연색을 내기 위해서 커피프림을 넣는 곳도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곳 순대마당은 육수가 뿌연색이 아니라 맑은 색입니다. 뜨끈 뜨끈한 순대국밥에 잘 다진 청양고추를 듬뿍넣고 고춧가루 다대기 양념장과 잘 삮은 새우젖으로 간을 하면 그 맛이 환상입니다. 더구나 흔히.. 더보기
삼겹살데이를 맞아 논산 부뚜막삼겹살집에서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박사님과 전야제를 치르고... 3월 3일이 무슨날인지 아세요? 삼겹살데이... 3이 겹치는 날이니 삼겹 살데이... 아이디어가 멋지지 않나? 2003년 구제역 파동때 잘 못알려진 정보로 인해 대한민국이 축산물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양돈농가가 너무도 힘들어져서 돼지고기를 먹어 양돈농가를 돕자고 만든 날이다. 3월3일 숫자 3이 두번 들어가서 삼이 겹치는 날이니 삼겹살이랑 잘 어울리 날이다. 지난 3월 2일 별로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일이 삼겹살데이인데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텐데 삼겹살 어때?' 넵!!! 당장 달려갑니다. 불러 주신 마음에 감사하며 자리를 잡았다. 논산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뚜막 삼겹살집의 삼겹살을 시켜두고.... 더보기
우리집만두 유성점에서 맛있고 따끈한 김치 만두국을 먹어보면... 봄비오는 날에는 김치만두가 짱이에요!!! 지난 2월 10일... 며칠째 계속되는 봄비[?]로 마음은 스산하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지만 지난해 10월부터 화강도예의 조각가 윤숙선생님으로부터 도자기를 배우는 나는 어지간히 게으름을 부리다가 3월 전시회를 대비해 할 수없이[?] 코를 꿴채 화강도예 유성공방으로 향했다. 수업은 저녘7시부터... 점심부터 굶은지라 내가 제정신이 아니다. 내 블로그 이웃들은 다 알지만 나는 배가 고프면 헛소리가 나오고 오락 가락하는 경향이 있다. 유성에 도착하니 6시 20분... 이 허기를 메우려면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 그것도 맛있는 무엇인가로~~~ 왜냐하면 나는 배가 고파도 제대로된 맛있는 음식이 아니면 먹지를 않는 백악관 입이라서 그렇다. ㅎㅎㅎ 지금처럼 봄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에는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 더보기
옻닭이라면 이곳 사천식당이 최고!!! 천안 논산간 23번 4차선 국도 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왕전리에 위치한 "사천식당" 3월 10일 논산의 손아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 박사님일행과 저녘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지난 봄 옻순을 원도 없이 먹었던 바로 그집이다. 병원진료는 6시 30분에 마치는데... 이곳 계룡산 갑사에서 논산으로 가는 버스의 막차는 6시 10분에 끝난다. 약속은 7시 15분인데... 도착하니 6시 30분... ㅠ.ㅠ 할 수 없이 청하 한병을 시켜 내가 좋아 하는 꼬막 무침으로 먼저 마시며 기다리고 있다. 일행을 기다리다 보니 청하가 두병째 비워진다. ㅠ.ㅠ 자리는 모두 다 차고... 내 바로 옆자리에는 이웃에 있는 육군항공대의 사관들이 도착해 식사를 한다. 배는 고프고 아무리 좋아하는 꼬막이라지만 몇접시를 비울 수는 없는 노릇이.. 더보기
전북 김제의 손두부 맛집 맷돌순두부!!! 며칠전 KBS2 TV의 "스폰지2.0"에서 유명회사 두부제조공정에 상상도 못할 온갖 첨가물이 사용된다는 내용이 방송되어 평소 생각없이 두부만큼은 순수하리라 믿고 사서 먹었던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일이 있었다. 청와대나 공공기관에서도 먹지않는 미국산쇠고기를 "싼값에 공급하게 되었다"고 자랑하듯 하는 이 정권하에서 먹을거리나마 제대로 관리되랴 싶은 생각을 늘 하게된다. 하긴 나의 경우는 주변에서 직접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쉽게 먹을 수 있어 공장 생산두부를 먹지는 않았지만... 도시생활을 하는 일반 국민들이야 어디 그리 쉬운일인가... 1월 17일 토요일... 블로그 이웃과 함께 10시 30분쯤 길을 나섰다. 이리갈까? 저리갈까? 특별히 계획을 가지지 않은 출발이라면 운권[운전자]을 쥔 사람의 의지.. 더보기
논산 손소아과 손영기박사님과 함께한 위대한밥상 간장찜닭과 낚지볶음 가을 하늘의 아름다운 구름을 이고 백제의 고도 부여로~~~ 햇살은 뒤늦은 따가움을 유지한채 내려 쪼이고 등에는 땀이 흘러 강을 이룬다. 오후 6시경 부소산성과 고란사 낙화암을 둘러보고 나올 때 하늘은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6시30분에 진료를 마치는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의 손영기원장님을 만나러 가는길... 논산에 다가서자 태양은 지평선 너머로 모습을 감추려하고 있다. 오늘은 어떤 맛집에서 식사를 하게 될지 기대를 하고 병원앞에 도착하니 영유아건강검진에 관한 한 대한민국 최고이신 손영기박사님께서는 역시나 주차장에 마련된 화단을 관리하고 계셨다. 오랜만에 형수님과 함께 예전 "예닮가"가 출산을 이유로 문을 닫아 "위대한 밥상"으로 바뀐 가게로 향했다. 예닮가 예닮이 엄마는 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나는 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