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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계룡산갑사맛집] 추어탕과 전라도 손맛의 하대 삼거리식당

 

 

[계룡산갑사맛집] 추어탕과 전라도 손맛의 하대 삼거리식당

 

 

지난 10월 7일 제천과 충주를 거쳐 저녁 늦은 시간 도착한 계룡산...

시간도 시간이지만 제대로 먹은 것이 없어 출출한 상태라

지난 9월 12일 새롭게 문을 연

하대 삼거리에 위치한

'하대삼거리식당'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마침 돈도 없고 해서 추어탕을 한그릇 시켜 먹다가

제대로 된 전라도식 손맛에 반해 소개해 봅니다.

 

 

사실 계룡산 인근에는 나름 맛있는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만

작년에 사라져 버린 계룡산 추어탕의 빈 자리가 무척이나 크게 느껴졌는데...

 

우연히 들르게 된 이곳 하대삼거리식당에서 추어탕을 하기에 먹어 보고

이웃의 지인들과 함께 삼겹살을 한번 먹어 보려고 10월 10일 다시 찾게되었습니다.

 

 

단지 삼겹살을 시켰는데 마치 정식 백반처럼 상차림이 이루어집니다.

ㅎㅎㅎ

 

 

이날 특이하게 부쳐진 호박전이 무척이나 좋았는데...

 

 

다른 반찬들도 전라도 고흥 출신의 아주머니가 직접 만든 것인데

손맛이 좋아 입에 착 붙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두툼한 삼겹살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제대로 된 거래처를 확보하지 못해

현재 거래하는 삼겹살의 품질이 가끔 들쭉 날쭉한다는데

이날은 괜찮은 품질의 삼겹살을 먹게 되었습니다.

 

계룡도령이 제대로된 삼겹살만 판매하는 거래처를 한 곳 소개해야할 것 같습니다.

^^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는 버섯과 감자 양파입니다.

 

 

자 이제 삼겹살을 구워 볼까요?

 

 

마침 이날 계룡도령과 블로그 이웃인

제주 흑돼지구이 전문점 옵서예가를 운영하는

'요리가 좋은 남자 빢빢이아저씨' [ http://blog.naver.com/rkfchseodhkd ]에서

지난 5월에 이어 도착한 자리젓을 가져갔답니다.

 

 

그래서 삼겹살을 찍어 먹는 소스의 자리에 자리젓이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잘 구워진 삼겹살을 자리젓갈에 찍어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답니다.

^^

 

 

생 젓갈에 찍어 먹는 모습이 않되 보였는지

주인 아주머니가 이렇게 양념을 해서 주십니다.

 

 

파와 청양고추, 깨소금 약간에 고춧가루와 마늘 다진 것 정도만 더했는데

그 맛이 확 달라집니다.

^^

 

 

이렇게 맛있게 삼겹살과 자리젓을 즐기다 보니

정을 나누는 정차 소주의 빈병이 계속 늘어납니다.

^^

 

 

이렇게 묵은지와 함께 구워서 먹어주니 정말 감동입니다.

^^

 

묵은지를 돼지고기의 기름에 튀기듯 구워서 먹어주는 일이야 말로

한민족의 정서를 보여주는 제대로된 맛이죠.

^^

 

 

또 하나,

한국 사람이라면 이렇게 삼겹살을 배불리 먹었으면서도 밥을 먹어 주어야하죠?

 

 

자글자글 끓어 오른 된장찌개에 뜨끈한 하얀 쌀밥이면 끝나죠?

 

 

거기다 구수하고 향긋한 자리젓까지 있으니

한마디로 금상첨화가 따로 없습니다.

^^

 

 

이렇게 저렇게 맛있는 음식을 배가 그득하도록 먹고나니

세상이 돈짝만 해집니다.

ㅎㅎㅎ

 

계룡산인근이나 공주에서 주로 먹는 음식들이 충청도식인데

이제 전라도식 손맛을 자랑하는 음식점이 새로이 생겼으니

여간 즐겁고 행복한 것이 아니랍니다.

^^

 

여러분들도 혹시 계룡산 갑사를 지나는 걸음이 생기면 한번 들러 보세요.

 

전라도식 깔끔하고 깊은 맛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대 삼거리 식당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213

예약문의 041-857-3266 / 010-9283-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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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0일 전라도 손맛을 제대로 즐긴 하대삼거리식당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