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 6시 내고향 산성시장편 공주낙지마을 낙지삼합

 

 

삼합, 낙지와 생굴생채 그리고 돼지수육의 발칙한 만남!!!  [공주맛집] 6시 내고향 산성시장편 공주낙지마을 낙지삼합

 

 

 

계룡도령이 평소 맞집에 올인하면 죽자 사자 다니기는 합니다만,

백제문화제가 한창인 때 마침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배도 고파

관람 도중 지인과 점심 식사를 위해 공주 낙지마을에 들렀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드넓은 식당은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한쪽에서 뭔가 촬영이 한창입니다.

???

 

 

무슨 촬영인가 궁금해 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

 

 

무슨 촬영이지???

 

하지만 고픈 배는 곧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만듭니다.

 

 

오랜만에 낙지와 생굴생채 그리고 돼지수육의 황홀한 만남인 낙지삼합,

아니 낙지보쌈을 주문했습니다.

^^

 

 

언제나 처럼의 깔끔한 상차림에

새우젓없는 더 깔끔한[?] 달걀찜은

매운맛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깻잎절임과 배추나물 역시 매운 맛에 잘 어우러지죠?

 

 

드디어 본방인 낙지삼합인 낙지보쌈이 나왔습니다.

^^

 

 

싱싱하고 향긋한 생굴채무침이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

 

 

즉석에서 삶아져 썰려 나온 국산 돼지 전지살 수육입니다.

 

 

꼬들꼬들 야들야들 작 볶여진 낚지의 모습은 힘이 절로 팍팍 솟을 듯 합니다.

ㅎㅎㅎ

 

 

이제 발칙한 낙지보쌈을 즐겨 볼까요?

 

 

국산돼지전지살수육을 먼저 놓고 그 위에 낙지볶음을 올리고,

잘 무쳐진 생굴채를 올려 삼합을 완성한 후

부추와 콩나물을 얹어서 입안으로 넣어 주면됩니다.

^^

 

 

멋진 비쥬얼이 아닌가요?

 

콩나물이 함게 하면 아작거리며 씹히는 식감과

콩나물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쫄깃하며 부드러운 낙지와 향긋하고 부드러운 생굴,

그리고 돼지고기 수육과 입안에서 잘 어우러져

특별한 맛으로 다가옵니다.

 

 

자~~~

한입하실래예???

ㅎㅎㅎ

 

 

상추나 깻잎 등 채소로 쌈을 싸기 보다는

그냥 먹는 것을 좋아하는 계룡도령의 경우

나름 머리를 써서 숫가락 위에 올려서 간편하게 먹는답니다.

^^

 

 

요롷게 이렇게 먹다 보면 세상 시름을 잊게되는 환상의 맛이랍니다.

ㅎㅎㅎ

 

 

이렇게 즐기다보면 남은 낙지볶음의 양념과 굴생채의 양념

그리고 콩나물 등을 넣고 김가루를 더해서 밥을 볶아 먹어줘야

제대로 마무리되는 것은 다들 아시죠?

^^

 

 

구수하고도 칼칼하며 부드러운 낙지삼합, 낙지보쌈을 먹고 난 뒤에

볶은 밥까지 든든하게 먹고나니 이제야 주변이 제대로 보입니다.

 

 

언제 시작했는지 촬영팀이 부산하게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일고 보니 10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라며

KBS 6시 내고향 공주산성시장편이 촬영 중이었습니다.

 

 

계룡도령도 음식 사진을 담다가 우연히 짧게 인터뷰를 했는데

잠깐 방영되었더군요.

ㅎㅎㅎ

 

입담좋고 겸손함이 매력적인 김종하씨와 사진도 한장 찍고...^^;

 

 

10월 10일 방영된 KBS 6시 내고향 공주산성시장편

'최고를 찾아라'에서 최고로 선정된 낙지요리전문점 공주낙지마을...

계룡도령의 단골이기도 하지만

방송을 통해 공주를 대표할 맛집으로 거듭났으니

더욱 더 좋은 맛으로 손님들에게 서비스하길 기대합니다.

 

 

공주낙지마을

공주시 산성동 187-6

예약 041-852-7895

200명 동시 식사 가능

주차시설 산성시장 공용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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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0일 방영된 KBS 6시 내고향 공주산성시장편 촬영 현장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