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먹거리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박하면서도 향긋한 크리스마스의 점심[계룡산 갑사 수정식당] 소박하면서도 향긋한 크리스마스의 점심[계룡산 갑사 수정식당] 오늘은 기독교의 예수가 태어났다는 근거가 없는 날인데도 세월이 흐르고 상술이 겹쳐 축제로 변해 버린 묘한 날인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의 근원 알아 보기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별 다른 감흥도 없고 그저 어젯밤 부터 내린 눈을 맞으러 가 하얗게 내린 눈을 밟으며 계룡산 갑사 인근을 헤매다 점심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언제나처럼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서 한 그릇 했습니다. 점심은 그저 단촐하면서도 푱범하게 한상을 차렸는데... 하나 하나 반찬이 늘어나 큰 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별히 굴 젓갈을 담궈 둔 것에 배추 속이 나와서 특별한 맛과 향취를 즐겼는데, 고소하며 달콤한 배추잎에 굴 젓갈을 얹어서 싸 먹으니 향과 맛이 기가 막힙니다.. 더보기 [공주맛집] 한우전문점 계룡산 벼슬한우 한우갈비탕 오랜만에 벼슬한우에서 한우갈비탕 한그릇 했습니다. 6시경이라 아직은 초저녁인데 언제나처럼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마침 저녁식사시간이어서인지 금방 상차림이 이루어집니다. 계룡도령이 좋아하는 싱싱한 채소로 만들어진 샐러드입니다. 무려 두접시나 먹어 주었습니다. ^^ 소 등골과 간, 천엽도 두접시...ㅎㅎㅎ 고기가 푸짐하게 든 갈비탕입니다. 마음이 바빠서 고춧가루다대기를 넣어 버려서 사진이 온통 빨갛습니다. ㅠ.ㅠ 갈비탕에는 한우가 가득... 이만큼입니다. 많죠? ^^ 같이 간 정각 이재선 선생과 소주 3병을 비우는 동안 부드럽고 구수한 한우가 입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 그릇을 딸딸 긁어서 먹었는데... 구멍이 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얼큰하게 술도 오르고 배는 빵실하게 불러서 기분 좋은 저녁.. 더보기 과메기의 맛은 역시 엮걸이 통청어과메기가 최고!!! 통청어과메기 엮걸이로 제대로 된 과메기 맛을 즐겼습니다. 다들 아다시피 과메기라는 말은 청어의 눈은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것으로 포항시 구룡포의 특산물로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의해 냉동과 해동이 반복되며 수분함유량이 40%되도록 건조된 것으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인데, 과메기로 만들어진 경우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증가하며, 또한 과메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산이 차츰 많이 생성되고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쇠퇴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과메기는 한동안 청어가 잡히지 않아 부득이 꽁치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꽁치보다 오히려 청어가 더 많이 잡히는 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더보기 겨울에 맛보는 바다의 우유 생굴회 제철 먹거리 바다의 우유라는 생굴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이럴 때에는 마음껏 먹어 주어야 하는데... 아직은 양식이라도 생굴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곧 거제나 남해의 질 좋은 생굴을 마음껏 푸짐하게 먹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꿀꺽!!! 어제 이웃의 정각 이재선 선생과 공주를 다녀오면서 공주 장에서 생국과 새고막, 그리고 홍합을 사다가 한잔 했습니다. ^^ 기다리려니 입이 참아 주질 못해 우선 생굴을 회로 먼저 먹었습니다. 살짝 데친 배춧잎에 국과 김칫속을 얹어서 한입하니~~~ 바다가 통채로 입안에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손질한 굴은 한 봉지에 5천원... 두 봉지를 샀으니 1만원이라는 돈이 들었습니다. ^^ 맛있게 만들어진 초고추장에 굴을 먼저 놓거나, 아니면 달콤한 무우를 채로 썰어 둔 것을 먼저.. 더보기 [공주맛집]공주 산성시장 34년전통의 시골집 순대국과 순대 이야기 [순대맛집] [순대맛집] 공주 산성시장 34년전통의 시골집 순대국과 순대 이야기 [공주맛집] 오늘은 어제부터 구라청에서 유난을 떨어대던 날입니다. 뭐로 유난을 떨었냐구요?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을 해 대며 난리벅구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멈칫거리고 있는데 오전의 계룡산은 햇빛이 반짝입니다. ^^ 이것 저것 중요치 않은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립니다. "형님 뭐하세요?" "암껏도 않해" "그래요?" "그래 참 바쁘지 않으면 같이 공주 다녀오자, 점심도 먹고..." "예 그래요 형님" 그렇게 계룡도령은 이웃의 정각 이재선 선생과 함께 공주로 나섰습니다. 공주에는 무슨 볼일이냐구요? 네... 며칠전부터 계룡도령이 서브모니터로 사용하는 2006년 12월 산 엘지FLATRON M2040T LCD모니.. 더보기 공주맛집으로 소문난 생선구이전문점 곰골식당을 다녀와서... 공주맛집으로 소문난 생선구이전문점 곰골식당을 다녀와서... 생선 좋아 하세요? 계룡도령은 너무 좋아합니다. ^^ 사실 육고기 보다 생선을 더 좋아하지만 부산을 떠난 후로 지역적 여건상 물 좋은 생선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자주 즐기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지난 24일부터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 입이 요동을 칩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수소문하다 충남역사박물관 민정희팀장의 소개로 공주 공산성 인근의 미나리꽝 [미나리광/미나리강/미나리깡]에 있다는 생선구이집을 찾아 갔으나 온통 암흑천지로 영업을 하는 식당을 찾을 수 없을정도여서 부득이 근처의 장어나라에서 민물장어 소금구이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것에 대한 갈망이 민불장어로는 해소되지 않고 해서 검색을 해 보니 공.. 더보기 이웃이 보내 준 김장김치와 돼지수육의 궁합.. 김장들 담그셨나요? 요즈음 한창 김장을 담그느라 정신이 없는 시기입니다. 인심 좋은 시골에 사는 덕인지, 아니면 좋은 이웃이 있어서인지, 혼자 살며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계룡도령도 향긋한 김장김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서 가져 온 김장김치입니다. 청각이나 굴 등 고급스러운 양념이 들어 간 것은 아니지만 직접 기른 배추와 무, 갓, 등으로 만든 것이라 친자연 먹거리일 듯 합니다. 배추와 함께 삶은 국산 삼겹살을 신안 새우젓과 김장김치로 싸서 입에 넣으니~~~ ㅎㅎㅎ 고기가 떨어지고서야 수저를 놓았습니다. 참 맛있는 시기입니다. 더보기 건조기가 아닌 해풍에 자연건조시킨 꽁치과메기의 풍미 건조기가 아닌 해풍에 자연건조시킨 꽁치과메기의 풍미 1년을 기다려 온 과메기철이 돌아왔습니다. 2009년 맛 본 이후 먹어 보지 못한 청어 과메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 기계가 아닌 해풍이 말린 제대로 된 꽁치 과메기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절반을 갈라서 말린 20마리의 과메기는 약 1킬로그램 정도의 무게가 나갑니다. 사실 과메기는 통으로 말려야 합니다. 시간이야 좀 더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야 과메기 전체가 고르게 숙성되며 마르고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 건조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판매자들은 소비자들의 편리를 위해 내장과 등뼈 등 잔가시를 제거하고 건조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빨리 건조시켜서 상품화 하려는 얕은 꾀에 불과 하다고 계룡도령은 생각합니다. 아무튼 도착한 과메기는 손질하기는 수.. 더보기 [손만두맛집] 맛있는 대전 유성의 박정자 우리집만두와 만두 이야기 [손만두맛집] 맛있는 대전 유성의 박정자 우리집만두와 만두 이야기 11월 2일 이것 저것 대전에서 할 일이 있어 이웃의 정각 이재선선생부부와 함께 대전으로 나섰습니다. 마침 시간이 11시경이라 점심을 먹어야할 시간... 잠시 생각하다 "만두 어떠냐"고 물으니 좋다고 합니다. ^^ 그래서 대전시 유성구 자이아파트 앞에 위치한 '몸짱 할머니 박정자의 우리집만두'로 향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 자이아파트앞에 위치한 '박정자의 우리집만두'는 계룡도령이 여러차례 소개를 한 바 있습니다. 메스컴에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몸짱 할머니 박정자여사가 개발한 냉만두국은 서울에서 더 히트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적당히 얼렁뚱땅 만드는 만두가 아닌 속이 꽉찬 수제만두입니다. 손으로 일일이 반죽을 밀고 피를 만들어 잘 다져진 만두.. 더보기 프리마 넣지 않고 순대국밥의 진한 우유빛을 만드는 방법 어제 계룡도령은 점심을 지인들과 함께 논산시 연산면의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뽀얗게 우러난 국물로 만들어진 순대국밥은 요즘 의심을 받습니다. 커피에 넣어 먹는 커피 프리마를 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 말입니다. 뼈를 웬만큼 고아서는 저렇게 뽀얗게 우러나질 않을 것 같은데... 국물이 이 정도로 뽀얗게 나오려면 얼마나 많이 고아야 할까요? 일부 찹쌀가루를 넣는다는 분도 있고... 혹시 프리마를 넣은 국물과 넣지 않은 것의 구별법을 아시는 분 없나요? 정보 나눔 합시다. ^^ 오늘 계룡도령이 먹으러 다녀 온 순대국집이 커피 프리마를 사용해 흰색을 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