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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논산 맛집]나눔도 하고 "풍년생선가"의 얼큰한 대구탕과 내장탕도 즐기고 지난 19일[토요일]... 논산손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마친 오후 5시 경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혹시 소외되었을지도 모를 내 이웃을 돌아보자는 뜻을 가지고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 팜리종로약국 이상민 약국장 . 동의한의원 임승규 원장 등이 십시일반 약간의 돈을 모아 아이들이 좋아 할 과자와 과일 라면종류를 구입하여 논산애육원 [카페 http://cafe.daum.net/nsbaby]을 다녀왔다. 비록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매년 거듭될수록 더 큰 나눔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녀왓다. 이번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지만 그동안 논산손소아청소년과에서는 3만원상당의 인플루엔자 신속진단항원검사를 열이 있는 아이는 모두 무료로 실시하고, 팜리종로약국에서는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하.. 더보기
[논산맛집]블로그이웃들과 함께 한 "부뚜막"에서 청어과메기와 생삼겹살파티 지난 12월 7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징검다리와 함께하는 ‘내고향 1박 2일’ 이벤트를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곳 저곳, 이사람 저사람, 이생각 저생각 참 좋은 기억들을 되살리고 또 다른 추억을 담은 여행이었다. 여행의 시간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주변 지인들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나도 이곳 계룡산에서 생활을 한지가 10년차에 이르다 보니 제법 많은 지인들이 있다. 그중에 특히 별로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신 손영기 박사님이 계신다. ^^ 내가 포항을 다녀왔다고 하면 지금 한창 제철인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메기를 노래할 것이 너무도 분명해서 건조다시마를 구입하고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올바른 과메기를 구입하려고 애썻다. 그 결과 구룡포항에.. 더보기
[대전 유성맛집] 값싸고 푸짐한 맛집 대전 유성의 "신윤정순대집" 지난 10월 31일... 그 10월의 마지막 밤을 따듯한 정과 푸짐한 인심, 그리고 맛깔스런 돼지 머릿고기와 순대로 보낸 후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다. 대전 유성의 맛집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10월의 마지막날... 내리는 빗속에 주머니 가벼운 연인과 함께 한 유성의 "신윤정순대"에서의 정으로 보낸 밤 http://blog.naver.com/mhdc/150073154095 그래서 어제 대전과 유성에서 있은 여러 행사에 참가한 후 출출한 속을 채우러 신윤정순대집으로 향했다. 주머니 가벼운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맛과 정이 함께하는 이런 음식점이 딱이다. 들어서자 마자 사징님이 환하게 웃으며 반겨준다. 그 밝은 얼굴에 하루 도시에서 보낸 피로가 싹 가신다. 사장님 왈... '언제나 처럼 그렇게 .. 더보기
[계룡산 맛집] 가을의 풍미가 가득한 "계룡산가든"의 미꾸라지 추어탕 이안숲속 수목원의 화강도예 윤숙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도예를 배우면서 여러가지 생활의 패턴이 달라졌다. 우선 제일 먼저 먹는 것이다. 그전에는 가급적 나름대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성향이 강했는데... 도예를 배우다 보니 시간이 아까워서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이안숲속 수목원 근처에는 식당들이 많은데 평소 오가면서도 잘 들리지않는 편이라 대체로 생소하다. 하지만 화강도예 윤숙선생님이 한번 들러 본 곳이라고 하여 미꾸라지전문점 "계룡산가든"에 들렀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추어탕!!! 요즘 민물장어나 미꾸라지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한다고 들었는데... 수입해서는 한국의 양식장에 풀어서 보름정도 두고는 원산지를 한국으로 속여서 판다는 보도도 여러번 나오고... 그래도 어쩌랴~~~ 그.. 더보기
[대전 유성맛집]주머니 가벼운 연인과 함께 한 유성의 "신윤정순대" 오늘 2009년 10월의 마지막날... 오후 갑작스레 쏱아질 비를 피하기 위해 천막으로 바깥에 둔 물건들을 덮고 이런 저런 일들로 바빴다. 이안숲속 수목원의 화강도예에서 감만들기를 하는데... 비가 쏱아진다. 뜻밖의 전화 한통으로 유성으로 향하는 길... 학원을 닫고 남에게 인수 인계를 하는데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 가라고 한다. 책장과 석유난로 등 여러가지들... 유성 노은동으로 나서는 길은 추적 추적 가을비가 내린다. 저녘9시경... 석유난로와 여러가지 물품들을 싣고 늦은 저녘을 해결해야하는 우리는 화강도예 대전공방 근처 자주 다니던 신윤정순대로 향했다. 비로 차가워진 공기는 우리를 움츠러 들게 했지만. 따뜻고 넉넉한 웃음으로 맞아 주는 사장님과 구수한 돼지고기와 육수는 이내 우리의 마음을 풀어 .. 더보기
[논산 맛집] 정해물칼국수에서 맛 본 정말 맛있는 해물칼국수와 토종돼지족발 지난 29일 서울에서 근처 행주산성에서 있은 다음커뮤니티 해병가족모임카페의 운영진 모임에 참석해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성동구의 보석찜질방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맑지 못한 공기 대문인지 갑자기 심하게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기관지염으로 발전[?]해 버렸다. 그래서 어제 유명한 명의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 원장님을 찾아뵙고 검진을 하고 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손영기박사님이 며칠 전부터 토종족발로 맛있는 집이 있다고 노래를 하시기에 블로그 이웃인 푸름이님 부부랑 같이 족발을 먹기로 하고 병원을 나섰다. 병원에서 차로 7~8분거리... 이러 저러 만나서는 곧장 그 유명하다는 족발집으로 향했다. 엥? 근디 제목이 어째 정해물칼국수??? 난 밀가루음식 좋아 하지않는디... 원장님께서 족발과 해.. 더보기
[대전 유성 맛집]만두... 제대로 된 김치만두를 즐기려면 '우리집만두'로 가 보자. 지난 27일...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이요, 나에게는 단 한분 뿐인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과 분향소 봉사를 위해 '문함대' 나락한알부부 그리고 아들 진솔이와 함께 서대전 분향소로 향하는 길... 저녘을 먹어야 할 시간이라 나락한알님이 추천하는 만두 집으로 갔다. 사실 밀가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나로서는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않았다. 만두 하면 부산의 화교골목에서 먹던 물만두가 이미 입에 붙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전에서 제대로 된 만두를 먹을 수 있으리라고는 처음부터 예상을 하지 못했지 때문이다. 들어선 곳은 유성천변에 위치한 '우리집만두' 깔끔하게 단장된 가게와 벽면을 가득채운 TV방영 사진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우리집 만두는 만두계의 신화가 되어 몇몇 곳에 지점을 두.. 더보기
계룡산 갑사의 맛집 비룡성의 수타면 검은콩국수와 계룡산 찐빵의 하모니!!! 2007년 1월 28일 계룡산 갑사입구 중장주유소옆에 자리를 한 배달집 중화요리 전문점 비룡성!!! 당시 진한 국물맛의 짬뽕으로 순식간에 주변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그 비룡성이 작년부터 시작한 맷돌로 갈아만든 시원한 국산콩 콩국수가 이제는 수타면 검은콩국수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오가는 관광객은 물론이고 가까운 대전/유성지역의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검은콩국수하면 너무나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수타면에 순수 국산 검은콩국수라면 좀 특별하지 않을까? 비룡성 사장님이 직접 뽑는 쫄깃한 수타면에 고소하고 걸쭉한 검은콩국물... 식성에 맞게 소금 간을 해서 젓가락으로 시원하고 진한 맛의 검은콩국수를 먹다 보면 어느새 배는 부르고, 그릇은 바닥을 보인다. 물론 바닥에는 다 먹지않은 검은콩 국물이 남아 .. 더보기
[계룡산 갑사입구 이화가든] 계룡산 맛집 메기매운탕과 쫄깃한 송어회전문 계룡산에는 내로라 하는 맛집들이 더러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처음 계룡산에와서 이집을 알게 된 날부터 9년 가까이 70~80 음악만을 틀어 놓아 그 세대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집이 있다. 노래방과 함께 송어회와 메기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바깥사장님이 아마도 계룡산근처에서는 제일 잘생겼을 것이다. ㅎㅎ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갑사 가는길 중에서도 명품길로 통하는 은행나무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래 사진 오른쪽의 분수자리에서 직접 송어를 키워서 손님상에 내어 놓았는데 요즘은 그러는 것 같지는 않다. 이화가든의 특징이라면 음식도 음식이지만 안사장님의 외모가 예전 만화영화 뽀빠이에 나오는 올리브를 닮았다. 가만... 그러고보니 바깥사장님은 부루터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 더보기
논산의 옻닭전문 사천식당에서 전남 구례 수현민박에서 온 옻순 샤브샤브 즐기기 여러분은 옻닭 하면 뭐가 생각나시는 지요. 나는 진한 국물의 고소함과 일년 중에 요즘에만 즐길 수 있는 옻순 샤브샤브가 생각난다. 드디어 옻순의 철이 돌아왔다!!! 지난 26일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이 소속한 형제계에서 다녀온 지리산과 구례의 여행에서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의 수현민박[전화 061-783-1313 / 011-619-1316 / 대표 :구대자]에 들러 구해 온 참옻순을 가지고 27일 논산시 노성면 왕전리의 사천식당에서 만났다. 수현민박은 전남 구례의 산수유축제기간에 다녀온 곳으로 정말 사람맛나는 민박이라고 침을 튀기며 강조한 곳이다. 특히 장작불로 끓인 엄나무 백숙은 일품이란다. 예전에도 몇번 사천식당의 옻닭에 대해 자랑을 한 적이 있지만 사천식당의 찬류들은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