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세계

밀실회의 유력후보들 부른 건 사실상 ‘KBS사장 후보 면접’ 유력후보들 부른건 사실상 ‘KBS사장 후보 면접’ 입력: 2008년 08월 23일 02:59:13 ㆍ참석자들이 전하는 대책회의 ㆍ“靑인사가 前임원 3명 인상 보고 견해도 물었다” ㆍ정정길·이동관 “듣기만 했다”는 발언과 정반대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 등이 지난 17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비밀리에 가진 ‘대책회의’는 사실상 KBS 사장후보들을 면접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이 대변인은 22일 “KBS의 공영성 회복 등에 관해 원로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고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저는 정말 듣기만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모임 참석 경위와 발언 내용에 대한 다른 참석자들의 전언을 종합해보면 이 대변인의 말과 크게 배치된다. 참석자들은 당시 모임.. 더보기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주선 KBS 관련 ‘7인 비밀회동’ 현행법 정면 위반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주선…현행법 정면 위반 KBS 관련 ‘7인 비밀회동’ 충격 KBS사장 제청 8일 앞두고 만남 유재천 이사장이 후보들 불러내 동석 김은구씨 회동 며칠뒤 신청서 김동훈 기자 지난 17일의 모임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한국방송 이사장,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김은구 전 한국방송 이사, 최동호 전 한국방송 부사장, 박흥수 전 한국방송 이사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의 성격에 대해 “(사장 선임을 위한) 대책회의가 아니라 저녁식사 하면서 방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방송 이사회의 새 사장 임명제청일(25일)을 불과 8일 앞두고 만난데다 김 전 이사, 최 전 부사장, 박 전 이사 등은 당시 한국방송.. 더보기
KBS관련 모임 주선자는 최시중…‘방송장악 총사령탑’ 또 확인 모임 주선자는 최시중…‘방송장악 총사령탑’ 또 확인 입력: 2008년 08월 22일 18:22:03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을 총괄하는 실무 총사령탑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임이 재차 확인됐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최시중 위원장이 지난 17일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KBS 전·현직 인사 등의)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방통위원장에 내정되자마자 김금수 당시 KBS 이사장을 만나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퇴진 압박에 착수한 것과 이후 일련의 행적 등을 종합할 때 최 위원장이 KBS 사장의 해임과 선임 국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권부 스스로 시인한 것이다. 실제 최 위원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특정인의 KBS 후임 사장 내정설과 관련해 “내가 결정하.. 더보기
“한국방송 장악 결정판” “KBS사장 인선 청와대 직접 개입은 기가 찰 노릇” 최 방통위원장 ‘KBS사장 인선’ 회동 주선 청와대, 모임 공식 확인 청와대 비서실장·대변인·유재천 이사장 참석 신임 사장 공모에 응한 유력후보 김은구씨도 김동훈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유재천 한국방송 이사장이 김은구 전 한국방송 이사, 박흥수 강원정보영상진흥원 이사장(전 한국방송 이사), 최동호 육아티브이 회장(전 한국방송 부사장) 등 한국방송 전·현직 임원들과 만나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최 위원장과 유 이사장 등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시내 한 호텔 음식점에서 2시간 동안 만나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방송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22일 확인됐다.특히 참.. 더보기
KBS 이사회 일부이사 배재한 뒤 ‘숨바꼭질’ 파행진행 KBS 이사회 ‘숨바꼭질’ 또 파행 친여 의도대로 ‘사장후보’ KBS출신 5명 압축 노조·친야 따돌리기 ‘강남→여의도’ 장소 바꿔 김동훈 기자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케이비에스 사원행동’ 소속 사원들과 <한국방송>(KBS) 노조원들이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에서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던 회의장을 봉쇄하려다 이를 막는청원경찰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한국방송 이사회는 이날 회의 장소를 옮겨가며 차기 사장 후보 서류 심사를 강행했다.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2008/08/21 18:14] 새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이사회가 21일 열렸으나, 친한나라당 성향 이사들이 한국방송 사원들의 저지 투쟁을 이유로 회의 장소를 여러차례 바꾸는 등 파행 속에 진행됐다.이런 가운데 친여 성.. 더보기
역사의 흐름과는 거꾸로 가는 정치판... 우리나라에는 변하지않는 의식을 가진 집단이 있다.바로 정치판과 보수라는 단어로 포장된 이기적인 집단이다. 그 집단 속에는 조.중.동이라는 친일 황색찌라시 언론도 있고,과거의 썪은 매국적 영화를 잊지못해 발광하는 뒤로는 구르지 않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 보려는뉴라이트 전국연합이라는 매국집단과 이순신장군이 지옥에 가야한다는 기독교 집단이 있고,자신들의 이익이라면 국가고 민족도 없이 매달리는 불나방같은 한나라당이 있다.그렇다고 지금의 야당들이 올바르다는 것은 아니다.정치판에만 들면 어떻게 그렇게 다 똑같아지는 것인지~~~ 논이나 밭에 피해를 주는 잡초가 조금있다면 잡초를 뽑아 버리면 된다. 하지만 작물보다 잡초가 더 많다면..... 그때에는 논이나 밭 전체를 잘 드는 낫이나 도구로 말끔이 자르고 파헤쳐 새..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이명박의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인천공항공사,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민영화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도 ‘매각 시나리오’ 착착 진행,제2의 론스타 우려하는 목소리도 ▣ 정혁준 기자june@hani.co.kr 정부의 민영화 대상 공기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함된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공항 민영화의 과실을 국민이 아니라 특정 외국 기업과 특정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가져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공기업 평가에서 인천공항공사의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마저 제기된다. △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인천공항공사가 민영화 대상 공기업에 포함된 배경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공) 민영화 천국 미국에서도 국제공항은 국영 정부는 8월11일 공기업 선진화 방안 1단계를 발표했다.인천공.. 더보기
“광복 의미 무시…분단정부 자괴감이 없다” “광복 의미 무시…분단정부 자괴감이 없다” ‘남쪽만의 8·15행사’ 여는 백낙청 6·15 실천 상임대표 이제훈 기자 권혁철 기자 김명진 기자 » 8.15 앞둔 한겨레와 백낙청 교수와의 인터뷰. 김명진 기자littleprince@hani.co.kr 건국절로 바꾸기 역사인식 천박…성공 못할 것 ‘6·15와 10·4 계승’ 공표가 남북관계 푸는 열쇠 “근본적으로 너무나 천박한 역사인식이기 때문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백낙청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광복 63주년 기념 8·15 민족통일대회’를 앞두고 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건국 60년 행사와 관련해 “1948년 정부수립을 주도한 세력조차 분단 단독정부 수립이란 자괴감과 문제의식이 있었는데, 최근 건국 6.. 더보기
분열의 골만 깊이 파는 MB의 사사로운 사면권 남용 분열의 골만 깊이 파는 MB의 사사로운 사면권 남용 이명박 정권은 어처구니없게도 국위선양을 위해 전국민이 베이징올림픽응원에, 수영에서 박태환의 금메달과 양궁의 금메달에 펜싱 플로뢰 남현희의 은메달에,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선전에 열광하는 바로 지금,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꺼꾸로 처박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 이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양심에 따라 반대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선량한 시민들은 대량으로 범법자를 만들면서 사면의 혜택을 받아야할 사람들은 철저히 도외시 하고 한편으로 부당하게 사사로운 주변인물 구제용으로 사면권을 남용하고 있다. 국민통합은 멀리하고 국민 분열로 사면권을 남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사법권도 우롱하는 무소불위의 사사로운 이명박 자신을 위한 권력으로만 존재.. 더보기
★부끄러울 것 없다는 이 대단한 정권... ★부끄러울 것 없다는 이 대단한 정권... 황금대장장이 (goldsmith) | 08.13 18:29 이명박이 12일 국외 이북 5도민 초청 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시위한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먹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난리가 벌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들 많이 하셨을텐데, 걱정할 것 없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기사만 빼면 문제 없나? 청와대는 행사장 취재기자에게 이명박의 발언을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풀(Pool) 취재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자, 기자들이 보도자료(Pool 기사) 조회하는 청와대 사이트에 임의로 그 부분을 삭제하고 올렸다가 항의를 받고서야 복구시켰다고 한다. 여지없이 비난받을 문제성 발언임을 인식한 참모들이야 당연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