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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이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이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6.19 16:1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수 없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저는 최근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만나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이렇게 충고해주셨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국민들께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라"고 말입니다. 제가 오늘 이 .. 더보기
" 꼼수" 대통령 특별회견의 천민 번역본.... " 꼼수" 대통령 특별회견의 천민 번역본.... 1.국민들 눈높이의 인선을 하겠다. : 거지들 중에 똑똑한 놈이 보이지 않아서, 지금 마음 고생 엄청 한단다. 한 20 억이하 거지들 열심히 찾고 있으며. 그런 거지 찾으려니 시간 많이 걸리네~ 2. 대운하는 국민이 반대시 추진 안한다. : 무식한 너희들이 잘 몰라서 그러니까, 내가 언론 장악후에 자세히 알려줄께. 그러면 너희도 좋다고 한단다. 조금만 더 기다려~ 3. 30 개월 이상 소고기는 식탁에 오를일 없도록 하겠다. : 부시랑 나랑 통화해 봤는데 더 이상 요구하면 국물도 없단다. .그냥 제발 처먹어주라. 4. 전기, 가스, 수도, 의료 민영화 처음부터 얘기한적 없다. : 발표도 안했는데 눈치도 빠르네. 민영화가 아니고 선진화로 바꿔서, 하나 하나 느.. 더보기
"미국 무역보복 하면 400억 피해 볼 수도, 이 대통령 재산 환원한다니 걱정 말자" "미국 무역보복 하면 400억 피해 볼 수도, 이 대통령 재산 환원한다니 걱정 말자" [현장-국민 대토론회] 5시간 '끝장 토론' 대장정 시작... 기자회견 비판 쏟아져 박상규 (comune) ▲ 19일 밤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로 '광우병쇠고기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국민대토론회 중 전문가 특별좌담회 '한미쇠고기 추가협상, 광우병 위험 제거했나?'가 진행되고 있다. ⓒ 권우성 국민대토론회 "그동안 많은 토론을 해봤지만, 이번처럼 가슴 설레는 토론은 처음이다. 재협상 때문에 미국의 무역 보복이 온다면 최악의 경우 약 400억원의 피해를 볼 수 있다. 국민 1인당 약 900원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에 재산을 환원한다고 했으니 큰 걱정은 하지 말자." 이해영.. 더보기
지지율 7.4%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받은 이명박이 가야할 길 지지율 7.4%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받은 이명박이 가야할 길 이명박 대통령은 사실상 국민으로부터 탄핵받았다!7.4%의 지지율은 역대 최고로 낮은 수치이며, 그것도 임기 시작 100일 만에 이루어진 초단기 기록갱신이다.더군다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실상 수구세력이 200석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최고의 위세를 누리는 승리감에 도취되는 찰나 한 달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 탓을 할 일도 아니다.바로 자신의 졸렬한 쇠고기 협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국민이 멍청하게 대충 넘어가 줄 것이라고 생각한 오산이었다.이명박 대통령 자신의 과거 부정과 부패가 드러나도 국민이 묻지마식 지지를 보내주었다고 대한민국의 미래조차 아무렇게나 내버려둘 국민이 아니었다. 특히나 미래를 향한 10대들의 외침이.. 더보기
李명박, 난국 수습책이 ‘보수 연합’? 李대통령, 난국 수습책이 ‘보수 연합’? 입력: 2008년 06월 17일 02:37:04 ㆍ李·昌회동 - 심대평총리說 등 연대 가속 ㆍ“세불리기식 대처는 해법 안된다” 지적 이명박 대통령이 보수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전격 회동, ‘국회를 통한’ 쇠고기 정국 해결이라는 큰 틀의 합의를 이뤄냈다.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총리를 맡는 방안을 간접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와 여권은 앞서서도 박근혜 총리설, 친박 인사 복당 문제 정리 등을 통해 보수세력 결집을 꾀해왔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만에 지지율이 추락하고, 촛불집회에서 퇴진론이 확산되는 위기상황을 보수 결집으로 돌파하겠다는 정국 대응이라는 분석이다.촛불집회가 확산되면.. 더보기
이명박 정부의 상수도 민영화 재앙인가 올바른 대책인가 이명박 정부의 상수도 민영화 재앙인가 올바른 대책인가 하루에 한 사람이 평균 사용하는 물의 양은 285ℓ는 마시고, 씻고, 빨래를 하는 등 매일 매일 써야만 하는 물의 양이라고 한다.현재 우리나라의 수도세는 타 국가의 비해서 무척 저렴한 편이다.이는 지정된 물 부족 국가의 국민으로서 대책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왜냐하면 사람들은 물을 말 그대로 물 쓰듯이 쓰며 수도세가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아껴야 한다는 생각조차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정부의 상수도 민영화 대쳐 방법이 옳은 것일까? 그 대답은 아니라고 하겠다. 1)우리나라 물 사용 현황과 정부 대책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연구기관 PAI는 강수 중 하천으로 흘러들어오는 양을 인구수로 나누어 국민 1인당 연간 물이용 가능.. 더보기
어용 KBS 노조의 실체와 촛불집회 KBS노조실체 KBS노조, 정연주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 지난 11일 뉴라이트의 청구로 감사원이 KBS에 대한 표적감사를 시작했을 때 KBS 본관 앞 촛불집회에 갔다 온 사람입니다. 당일 촛불집회에 나왔던 70여명의 아고리언들은 KBS 노조가 "정연주 사장 퇴진"을 외치고 있다는 것에 많이 의아해 했지요. "아니, 왜 노조가 2MB의 '낙하산 인사' 길을 열어주는 정연주 사장 퇴진을 외치고 있지?" 하고 말입니다. 그 이후 KBS 노조의 실체에 대해 아고리언들이 인터넷 여기 저기에서 정보를 찾아 내고, 촛불집회를 계속하면서 KBS 노조(위원장: 박승규)가 '어용 뉴라이트 노조'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아고리언들이 "어용노조 물러가라!"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된 것도 그 때문이구요. ^^ 하지만 .. 더보기
KBS 쓰러지면 다시 야만의 시대가 온다 KBS 쓰러지면 다시 야만의 시대가 온다 [살아있는 자를 위하여(41)] 90년 언론민주화투쟁의 역사를 잊지 말라 몇 십 년 동안 KBS 작가실에서 글을 썼다. 60. 70년대부터 중앙정보부(이하 중정)가 주는 특별고료를 받으며 ‘김삿갓 북한 방랑기’를 쓰고 살았다. 지금도 내 작가경력에서 빠지지 않는 ‘감삿갓 북한 방랑기’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16혁명 축하공연’의 아나운서 중계대본도 썼다. 육영수 여사 서거 ‘조시’도 썼다. 쓰라면 썼다. 국민투표 지지 글을 쓰라는 중앙정보부의 압력 성 당근으로 호화판 산업시찰을 했고 일류호텔에서 잘 먹고 잘 잤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인데 명찰 단 우리를 보면 경찰이 거수경례를 부쳤다. 여름 철 댑사리 밑에 개처럼 늘어진 팔자였다. 독재정권의 충견이었다. 필동.. 더보기
KBS '표적감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KBS '표적감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KBS의 표적감사로 본 민주주의 - 제4부 기관의 정치적 독립성 최근 KBS에 대한 이명박정권의 정치적 표적감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KBS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은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정연주 사장의 거취를 공공연하게 문제 삼아 왔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은 KBS를 주요 거래처로 하는 외주제작사에 대해서만 유례없는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표적감사인지 아닌지는 각기 보는 입장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리는 최시중씨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된 가운데,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KBS사장의 거취를 공공연하게 거론해온 가운데 뉴라이트전국연합의 국민감사청구에 의해 감사원이 전격적인 감사 착수를 결정하여 이루어진 것이.. 더보기
한국, 상반기중 순채무국 전락 확실 한국, 상반기중 순채무국 전락 확실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6.15 17:45 ㆍ순대외채권 석달새 205억弗 줄어 149억弗ㆍ경상수지 적자 속 단기외채도 크게 늘어나 외채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가 올 상반기 중 해외에 빌려준 돈(대외채권)보다 해외에 갚아야 할 돈(대외채무)이 더 많은 순대외채무국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또 총외채 중 단기외채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어 외채의 '양'뿐 아니라 '질'도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9년 만에 순대외채무국 되나= 한국은행이 15일 내놓은 '국제투자 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지난해말(355억3000만달러)에 비해 205억8000만달러 감소한 14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