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룡산

갑사입구 비룡성의 수타검정콩국수[공주 맛집] 공주맛집 갑사입구 중장주유소 옆 중화요리전문점 비룡성의 수타검정콩국수 그저 한그릇의 우리콩으로 만든 콩국수입니다. 더워지면 시작하는 수타면검은콩국수는 서리태로 만들었으며 별다른 조미를 하지 않아 서리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07년 처음 시작 해 벌써 수년째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이 검정콩국수는 시원한 맛도 맛이지만 순 우리콩으로 제대로 갈아서 부드러운 콩국물이 일품입니다. 달랑 사진 한장을 올려두고 이러니 저러니 긴말을 하기 보다는 한번 가서 드셔 보세요. 콩국을 사다하거나 알량하게 멀겋게 내어놓는 그런 콩국수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요즘은 비룡성 사장이 어깨가 좋지 않아서인지 수타를 자주 하지 않는 듯 합니다. 면의 식감에는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기계면이나 수타면이나 콩국이 맛있어.. 더보기
월암리 토굴 뜰에는 붉은인동의 꽃향기가 가득하고... 주변에 가득하던 아까시 향기와 찔레향이 절정을 넘기고 이제 월암리 토굴 뜰에 피어나는 붉은인동의 짙은 향기가 눈과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유달리 향이 강한 붉은인동 인공향의 강함과는 달리 자극적이면서도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자연 속에서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2013년 6월의 첫날 월암리 토굴의 붉은인동 향기에 취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기다리던 단비가 계룡산에 내립니다. 밤부터 내리던 비의 양이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내려야 할 시기에 내리지 않고 엉뚱한 시기에 내려 애를 태우더니 단비가 내려 대지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 같습니다. 제법 숫자가 되는 종류의 꽃들이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있는데 이번에 완전한 해갈이 될 듯 싶습니다. 그동안 이틀에 한번씩 주던 물들을 화분의 경우에는 계속 주어야 하겠지만 대지에 스민 빗물은 한동안 노지의 식물들에게는 스스로가 물을 해결하도록 해 줄 것 같습니다. ^^ 특히 밭에 심겨진 채소와 길가의 자주달개비와 끈끈이대나물 등은 한동안 잘 견뎌내겠죠? 비라는 것이 참 고맙기도하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아니 바라고 기대하다 보니 필요에 따라서 고맙고 말고가 정해지나 봅니다. ^^ 늘 감사하고만 살 수 없는게 현실인가 봅니다. [2.. 더보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텃밭의 변화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텃밭의 변화 계룡도령이 살고 있는 월암리의 작은 토굴에도 아주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래의 모습처럼 상추가 자라고 고추와 방울토마토, 가지와 호박, 메밀과 당귀, 쑥갓과 적상추 등이 함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기 전에는 아래의 모습처럼 조선파가 자리하고 있던 곳이었는데 골파의 씨를 만들기 위해 캐어 내고 거기에 상추씨들 뿌리고 고추와 가지 그리고 방울토마토의 모종을 심은 것입니다. 쪽파의 씨앗은 이렇게 두고...^^ 지난 4월 16일 아래의 사진처럼 심었던 상추와 쑥갓 등 채소들은 냉해를 입어 더 이상 크질 않고 성장이 거의 멈추거나 아주 천천히 자라고 있습니다. ㅠ.ㅠ 이번에 공주에 다녀오면서 더덕을 구입했던 곳에 들러 거의 절반이 썩어 버린 더덕에 대해 이야.. 더보기
아카시아, 아카시로도 불리는 향기로운 아까시나무의 꽃!!! 그저께부터 인가요? 비가 그치고 갑자기 아름답고 향긋한 꽃냄새로 주변이 환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주변은 5월의 꽃이라 할만한 찔레와 아까시의 꽃향기로 정신이 다 혼미해 집니다. 그렇게 짧은 봄은 이제 여름으로 넘어가며 아카시꽃과 찔레꽃의 달콤한 향기로 사람을 미혹시키고 있는데, 정말 너무나 향기롭습니다. ^^ 아카시아인데 아까시라고 혹시 잘 못 적은 것 아니냐구요? 네~~~ 원래 이름보다는 아카시아라고 더 많이 알려진 식물이라 그렇습니다. 아까시와 아카시아는 원래 다른 식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못알려진 경우라 하겠습니다. ^^ 5월의 꽃을 피우는 아까시에 대해 알아 볼까요? 아카시아와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아카시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아프리카가 원산지입.. 더보기
요즘 월암리 토굴 뒷산인 문암산을 오르는 계룡도령 요즘 계룡도령은 월암리 토굴의 뒷산을 오릅니다. 뭐 요즘이랄 것도 없겠습니다.ㅠ.ㅠ 어제랑 그제 고작 2번 오른 것인데... 저 꼭대기에 정자 보이시죠? 줌을 팍팍 땡겨서 가까워 보입니다만, 이리 저리 둘러서 저곳까지 가는 것입니다. ^^ 대부분이 급경사 등산로인 산길을 오르는 동안 정상에 가까운 부엉바위능선에서 한번 쉬고... 급 경사를 오릅니다. ㅠ.ㅠ 첫날은 35분만에 오르다가 숨이 차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제는 아예 느긋하게 올랐더니 그렇게 지치지도 않고 적당했습니다. ^^ 고지가 바로 저기~~~!!! 정상에 오르면 깃대봉이 있습니다. 깃대봉은 뭐 어쩌구 저쩌구 표준이 되고 뭐가 어떻다고 써 놓았던데... ㅋㅋㅋ 아무튼 그곳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은 멋드러집니다. 큰 산이 적은 충청남도의 경우 멀리.. 더보기
석가탄신일 사월초파일 전야의 계룡산 오늘이 사월초파일 석가모니부처가 탄생한 날입니다. 수 많은 부처 중의 한 사람인 석가모니는 불교의 중심이 되어 있습니다. ^^ 내가 부처요 그대가 부처인데... 우리는 아직 진정한 자신 부처임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처님들~~~ 성불하소서~~~!!! [2013년 5월 17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대한민국 특산종 미선나무[천연기념물] 대한민국 특산종 미선나무[천연기념물] 미선(尾扇)나무가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꽃을 피워냈습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미선나무는 한자어 尾扇에서 유래하는데 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를 닮아 지어진 이름으로 물푸레나무과의 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입니다. 학명은 Abeliophyllum distichum으로 충청북도 괴산군과 진천군 전북 부안 에 집단 서식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자생하는 지형은 거의 돌밭으로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번식 보급이 활발해 많은 곳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마당에도 몇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꽃이 피기도 전부터 가슴을 두근거.. 더보기
매실나무의 꽃 사군자 중의 하나 매화[흰매화,청매화,만첩홍매화] 여러분은 봄이되면 가장 기다려지는 꽃이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손에 꼽는 것은 바로 매화라 불리는 매실나무의 꽃입니다. 설중매라하여 특히 사랑을 받는 꽃이 바로 매화인데 대부분의 봄꽃처럼 잎사귀보다는 꽃을 먼저 피워 그 자태가 고고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매실나무는 학명이 Prunus mume이로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이며 꽃을 매화(梅花)라고 하고, 열매를 매실(梅實)이라 부르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식용합니다. 매실나무는 매화나무라고도 하며 사군자 중의 하나로 꼽는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이 5∼10m정도 자라며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인데 이 빛깔에 따라 꽃받침의 색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꽃은 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 또는 연.. 더보기
달래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이야기 달래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이야기 냉이는 들에 산에 흔한 식물로 봄철 우리네 입맛을 살려주는 많은 나물 식물 중 하나입니다. 달래 냉이 봄철 대표적인 나물인데 냉이는 의외로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 나생이, 나숭게, 나싱게라고도 합니다. 누구나 냉이를 알고 있지만 들판에서 자라는 풀 중에 냉이를 구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한 시절에 들에서도 쉽게 찾아서 확인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 비슷비슷한 모양의 식물들 때문인데 자세히 보면 냉이는 피침형 잎에 보라빛이 가득합니다. 꽃대가 올라서 버리면 너무 억세서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도 달리 먹을 방법을 만들어 둔 조상님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