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거울/가는잎그늘사초 계룡산의 봄꽃 산거울/가는잎그늘사초 계룡산의 봄꽃 세상살이에 쉬운 것은 없지만 식물도 알수록 어려워집니다. 공연히 전문가 흉내를 낼 일이 절대 아닙니다. ㅠ.ㅠ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산에 들에 흔한 가는잎그늘사초라고 알고 있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보셨죠? 가는잎그늘사초[산거울] 원산지가 한국이며 학명이 Carex humilis Leyss. var. nana (Lev. et Van.) Ohwi인 피자식물문 - 외떡잎식물 - 벼목 - 사초과 - 사초속 다년초인 가는잎그늘사초는 산거울. 그늘사초. 김의 털. 좀 그늘 사초등으로도 불리는데 설명을 보면 '근경은 짧고 줄기는 총생하며 둔한 3각형으로 밋밋하고 높이 3~6㎝로 잎 틈에 끼여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명은 지금 보는 .. 더보기 계룡산에서 만난 힘찬 라이더들의 뽐뿌로 내달린 라이딩!!! 어제는 2013년 3월의 마지막날이며 봄 기운이 물씬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보내셨나요? 계룡도령은 당췌 한 일은 없고 번잡하기만 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오전... 서울에서 산악회와 함께 도착할 친구를 만나러 계룡산 갑사 주차장에서 기다리는데 수 많은 산행객들이 갑사 주차장을 채워나갑니다. 9시 40분쯤 서울에서 출발한 친구가 도착하고 오랜만에 만난 벗인지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사실 갑사에서 금잔디고개와 삼불봉, 관음봉을거쳐 동학사 방향으로 넘어가는 코스의 경우 계룡도령과는 여기 갑사 주차장에서 이별을 해야합니다. ㅠ.ㅠ 혹시 다음에라도 오시는 분들은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 오시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친구와 작별을 고하고 갑사주차장을 나오는데 이웃에 있는 .. 더보기 야생화 꽃다지는 들에 피는 우리꽃 이 즈음이면 들에는 하얀꽃의 냉이와 함께 노란 꽃을 피워 색을 더하는 키 작은 식물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꽃다지..... 꽃다지의 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고, 꽃은 처음에는 황색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피다가 나중에는 드물게 핍니다. 꽃다지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모습에서 비롯 된 것으로 '꽃이 다닥다닥(닥지닥지)붙어서 피어나는 모습'에서 "꽃다지"라는 이름이 나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꽃다지[학명 Draba nemorosa L. for. nemorosa]는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십자화과의 우리식물입니다. 4∼6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꽃받침은 4장이고 타원형으로,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주걱 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로 작고 6개의 수술 .. 더보기 활짝 핀 노란색의 별 개나리 [대한민국 특산식물] 활짝 핀 노란색의 별 개나리 [대한민국 특산식물] 들에 산에 개나리가 화려한 노란색의 별꽃을 피워내고 있는 시절인데 계룡산 갑사 인근인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직 화려한 만개의 시기는 아니지만 하나 둘 별처럼 빛나기 시작하는 노란색의 작은 별들은 왜 삐약거리며 뒤뚱거리는 작은 병아리를 생각나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란색 모자를 쓴 유아원 아이들이 손을 잡고 숲길을 가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 개나리는 대부분의 봄꽃이 그러하듯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식물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대한민국의 특산식물입니다. 연교.개나리꽃나무.영춘화라고도 불리는 개나리 [korean forsythia]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학명이 Forsythia koreana이며 흰색의 꽃을 피우는 미선나무와 .. 더보기 수분을 위해 햇빛을 모아 꽃등에의 몸을 데워주는 '복수초'의 지혜 수분을 위해 햇빛을 모아 꽃등에의 몸을 데워주는 '복수초'의 지혜 꽃이 피기는 아직 매서운 꽃샘추위 속에 땅을 뚫고 피어나는 꽃이 있는데 이 꽃의 이름은 '복수초(福壽草)'. 복과 장수를 가져다 주는 뜻을 가진 복수초는 눈도 녹지 않은 이른 봄에 피기에 '눈 속에 피는 꽃', '설련화', '얼음새꽃'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복수초의 매력은 노랗다 못해 번쩍이는 황금을 닮은 꽃잎. 한 개의 줄기 끝에 꽃이 하나씩만 피는 복수초는 2~5월에 전국의 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줄기 끝에 달린 복수초 꽃은 가운데가 쏙 들어간 오목거울 모양인데 이 꽃잎은 태양을 향해 손을 뻗어 따뜻한 햇빛을 꽃에 담는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인지 복수초 꽃에는 신비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꽃잎 중심부의 온도가 바깥쪽.. 더보기 길마가지나무 괴불나무 숫명다래나무 이야기 길마가지나무 괴불나무 숫명다래나무 이야기 이 즈음 산에 들에 피는 꽃 중에서 가장 헷갈리는 식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길마가지나무인데 인동초 꽃과 같이 생긴 꽃의 형태가 괴불나무와도 닮았고, 숫명다래나무와도 닮아 있으니 언제나 정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가까운 지역에 있다면 자주 찾아가서 잎의 형태나 열매의 형태 등을 살펴가며 동정을 하면 되지만 꽃만 가지고는... ^^ 길마가지나무는 학명이 Lonicera harai이고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자생지는 전국 산지의 해발 600~1400m 지대의 산록 양지 바위틈에 주로 서식하며 높이 3m정도까지 자랍니다. 어린가지에 센 털이 있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잎은 마주나는데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바소.. 더보기 계룡산 갑사의 야생화 히어리 [멸종위기동식물 2급 보호종] 계룡산 갑사의 야생화 히어리 [멸종위기동식물 2급 보호종] 지금 계룡산 갑사에는 한그루의 히어리가 황금빛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아직 활짝 다 피운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열리는 히어리의 꽃은 한동안 봄과 같이 갈 것 같습니다. 히어리 [Korean winter hazel]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이며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고 하는데 근래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히어리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II급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이름으로는 조선납판화, 송광납판화, 납판나무, 송광꽃나무라고도 불립니다. 꽃의 모양이 벌집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납판화란 명칭이 붙었는데, 예전에는 지리산 주변 지역에 시오리마다 한그루씩 있다하여 시오리-시어리-히어리라 되.. 더보기 아름다운 야생화 현호색[玄胡索]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만나는 현호색[玄胡索] 어제 오전 들어선 계룡산에 드디어 봄색시 현호색이 드문 드문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호색[玄胡索]은 한국 토종식물로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현호색과의 다년초입니다. 이른 봄 습기가 많은 산이나 계곡에서 주로 살아가는 2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의 식물인데, 꽃이 피면 꽃의 무게가 무거워 제대로 바로 선 모습을 보기 힘든 식물입니다. 유사 종류로는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 섬현호색, 왜현호색이 있으나 모두를 통합해 현호색이라 칭합니다. 가녀린 꼿대에 너무 많은, 너무 큰 꽃을 이고 있는 듯 밸런스가 맞아 보이지 않아 더 애처로운 현호색 자신의 꽃조차 무거워 꽃대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현호색의 가녀린 모습을 볼 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현호색을 한방에서는 덩.. 더보기 무리하게 라이딩을 하다가 꽃샘추위 때문에 얼굴의 동상이 재발했어요. 어제 무모한 짓을 해서는 그만 얼굴의 동상이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20일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아마도 2013년을 맞는 마지막 꽃샘추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밤새 영하로 떨어진 기후는 얼음을 얼리고 피어나던 수목을 움츠리게 했습니다. 그런 날씨에도 식물은 자라나고 월암리 토굴 뒤뜰에서 타래붓꽃이 새싹을 올렸습니다. 그 순간 문득 작년에 한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이웃의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 고택의 종손 윤완식선생의 누님과 한 약속인데... 계룡도령이 타래붓꽃이 있다고하자 몇 촉만 달라고 하여 봄에 싹이 돋으면 드린다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런 타래붓꽃의 새싹을 보니 더 늦기전에 가져다 드려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전거를 타고 다녀 오기로 한 것입니다. 거리는 자동차길로 편도 약 10킬.. 더보기 농로 13.5킬로미터로 즐긴 2013년 첫 라이딩 어제 오랜만에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뭐 사실 작년 가을빛이 유난한 10월 초쯤 멈춘 이후 첫 라이딩이라 체력은 운동부족으로 바닥이었고, 약간의 라이딩에도 땀이 삐질삐질~~~ ㅠ.ㅠ 사실대로 이야기하자면 라이딩을 즐긴 것이 아니라 츨기는 척 했습니다. ㅎㅎㅎ 어제 달린 거리가 왕복 13.5킬로미터 정도됩니다. 길가에는 산수유가 노랗고 앙증맞은 꽃들을 새롭게 피워내고 있어 봄 기운이 넘쳐 납니다. ^^ 이날 라이딩은 매연냄새가 나는 도로를 피해 농수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코스를 잡았는데, 자동차가 없어서 더 안전한 라이딩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포장도로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엉덩이를 작살내고 말았습니다. ㅠ.ㅠ 부득이 비포장 뚝방을 계속가지 못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버렸습니다. 오랜만에 라이딩을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