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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월

계룡산 갑사계곡 계곡이나 산길에서작은 벤취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기분이 좋은 일이다.물론 낙엽도 있고 조금 지저분 하긴 하지만...하지만 어떠랴입으로 한번 후욱하고 불어버리면 되는 것을...그 벤취에 앉아나로 돌아가는 일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다. 더욱이 박인희의 청량한 목소리와 함께라면~~~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 더보기
조적을 완료하고, 무쇠 가마솥도 걸고~~~ 드디어 오늘 조적을 완료했다. 안과 밖 2중으로 조적을 하였는데...대체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다.왼쪽 벽돌위는 구들 바닥과 맞추게 되고 오른쪽 높이가지 시멘트로 채울 것이니그 사이도 시멘트로 채워질 것이다. 불을 지피는 아궁이도 함께 완성을 하였는데...고래를 설치하지 않고 기둥만으로 구들을 지지하려고 불이 들어가는 입구에는 불막이 벽을 설치하고 무간 지지대는 차량용 판 스프링을 이용해서 벽돌을 쌓아 올렸다. 아궁이 입구에 큰개 한마리는 충분히 들어갈 무쇠 가마솥을 걸어 둔 모습이다.나중에 바깥부분은 황토로 마무리 할 예정인데...좀 높은 감은 있지만 대체로 잘된 느낌이다. 조적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설계와 용도 검토가 따라야 하겠다.내일은 구들바닥 고르기를 할 계획이다. [2007년 11월 14..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감나무와 청설모] 감나무 하면흔히 우리는황금빛 들녘에 누렁이 황소가 있고작은 초가집[초갓집]과시냇물그리고 까치 몇마리를 떠 올리게 된다. [하긴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까치가 쪼아먹다 만 잘 익어 붉은 빛의 홍시가 반쯤떨어 질 듯 매달려 잇는 모습까지... 그런데고양이와 함께산의 새나 새알을 싹쓸이 해서 먹어치우는...그래서 산속에 새들의 노래가 끊어지게 만드는 이넘의 잡식성 위해조수 중 청설모 녀석도 감을 먹는다. 이넘들의 씨를 말려야 하는데...청설모가 정력에 좋다고 은근쩍 광고를 하면 씨가 마를까? 3천원이 나무에 매달려있는데...돈을 그저 쳐다만 볼 뿐이다. [요즘 시골에서는 청설모를 잡아 가면 한마리당 3천원을 준다고 한다] ♬김혜연 - 참아주세요.[일명 뱀이다 송] 물 처럼 바람 처럼 계..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단풍숲] 나무는 살자고 살자고제 속을 볶아 붉게 노랗게 물드는데... 우리 사람은 아름답다하네... 삶이란 그저 보여지는 것에 달린 것~~~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 전명신 - 세월이 가네 [2007년 11월 10일 계룡산 갑사, 대자암을 다녀와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단풍길] 길을 나서...길위에서 길을 묻는다.   길은 언제나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시작과 끝을삶과 죽음을교만과 겸손을믿음과 배신을기쁨과 슬픔을희망과 절망을진실과 거짓을정의와 불의를공허와 충만을발자국 소리 하나하나에 실어우리에게 들려준다. 하지만우리는 귀를 막아 버려 듣지 못한다.우리는 마음을 닫아 버려 느끼지 못한다.우리는 눈을 닫아 버려 보지 못한다. 그리고그 길의 향기마저 오감을 닫아 버려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길을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 소리새 - 가을나그네난 낙엽이 지는 날은  난 꽃잎이 지는 날은난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난 낙엽이 흩어진 날  난 꽃잎이 흩어진 날난 사랑이 흩어진 날  이 길을 가야하나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 더보기
계룡산 가을이야기 [갑사] 오늘...이것 저것 집짓는 일을 하려고공주에서 자재를 들였으나적벽돌 조적이 되지않으면 더 진행하기가 힘이 들어계룡산 갑사입구의 수정식당에 나무난로의 설치를 하려고 갔었다. ㅎㅎ웬걸~~~아침부터 손님으로 넘쳐나는 그곳에서똑닥이며 연통을 달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맛있는 미역국에 밥 한그릇을 해치우고서둘러 카메라를 울러메고 계룡산으로 향했다. 산은 마지막 절정의 가을을 보여주고 있었다.갑사 주변에서 단풍이 가장 멋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앞길 산책로 -> 대적전 -> 대성암 -> 대자암 -> 약사여래계곡 -> 갑사 -> 표충원 -> 갑사 오리길을 거쳐 한바퀴 돌았다. 붉고 노란 빛에 눈이 현란하여 황홀하기까지 하였다. 어쩌면 올해 누리는 마지막 호사일지도 모른다. 네이버 업로드의 압박으로 오늘은 이만큼이 한계~.. 더보기
계룡산 갑사 오리길 1975년난 부산 모고등학교의 3학년이었다.당시 부산의 음악다방계에서 유명한 DJ 유모씨의 스카웃[?]제의에나는 가발을 뒤집어 쓰고 음악다방의 판돌이를 시작하였고대입 준비에 다들 바쁠때 웬 여유였냐고?그래도 국립대에 잘 들어갔으니 염려는 붙들어 매시고~~~아무튼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발표된박 인희씨의 끝이 없는 길... 오늘 갑사의 오리길을 걷다.문득 이 노래가 생각난 것은 맑디 맑은 박 은희씨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가사의 애절함이나음율을 따라 오는 그리움 때문 만은 아니다. 박 인희 그녀는지금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누구처럼 전투적이거나어디든 나서지 않고가냘픈 몸매로다소곳하던 그녀의 모습은 목소리와 너무도 어우러지던 품성으로 내 기억에 남아 있다. 갑사가는 길...그 오리길은 나의 추억과 어우러져외로.. 더보기
으악새는 바람에 눕고... 으악새는 바람에 눕고... 가을은 그렇게 겨울에 밀려나고 있다.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 짝사랑 [2007년 11월 9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입동[立冬] 풍경 오늘이 입동 이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는 뜻이다. 입동은 천지만물이 양에서 음으로 변하는 시기이다.이제 음으로의 긴 여행이 시작되니 성[盛]한 것은 멸[滅]하고흩어진 것은 모이나니이것이 천지만물음양 오행의 조화이다. 물 처럼 바람 처럼 계룡도령 춘월의 블로그 입니다. http://blog.naver.com/mhdc 지금 혼자서 열심히 황토흙집을 새로운 개념으로 짓고 있답니다. 댓글로 열열한 응원바랍니다. ♬ 심진스님 - 산소리[남도민요] [2007년 11월 8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문국현 그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rmdlsms [오마이뉴스 윤대근기자 사진]윤대근기자 기사보기http://www.ohmynews.com/i_Room/Imprint/Article/Writed_Article_List.aspx?MEMCD=00014223 문 국현...그이는 늘 만나는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까요? 그것은 정직과 믿음...그리고 희망이 있어서 입니다. 여러분들도 조금의 관심으로 희망의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보세요. 검색 한번이면 감염됩니다.^^ [2007년 11월 8일 입동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